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경제적인 이야기391

뭔가 뒤죽박죽인 미국 3월 PPI 어제의 높은 CPI로 국장은 환율 폭탄에 박살이 날 거라 생각했는데 역시 한 무식하고 미천한 개인의 예상 따위 정말 따위가 되어버린 하루였다. 어쨌거나 CPI가 나오면 그다음 날 CPI의 선행지수 중 하나로 평가받는 PPI도 발표가 된다. 그러니 안 볼 수가 없다. 이미지는 정렬이 안 되어서 좀 뒤죽박죽인데 정리하자면 이렇다: 헤드라인 PPI MoM 0.2% (-0.4%) 예상치 하회, YoY 2.1% (+0.5%) 예상치 하회 근원 PPI MoM 0.2% (-0.1%) 예상 부합, YoY 2.4% (+0.3%) 예상치 상회 어떤 건 예상치보다 낮고 어떤 건 예상치에 부합했고 어떤 건 예상치보다 높다니 참으로 뒤죽박죽이다. 거기다 전월비가 하락한 것에 비해 전년비 근원 PPI는 상승했다는 것도 참으로 뒤.. 2024. 4. 11.
야호 미국 물가 망하고 국장 주식도 망하겠네 최근 주가 지지부진함을 해소해 줄 메인이벤트인 미국 3월 CPI가 발표되는 날이다. 예상 대로만 나와주면 아무 문제 없이 지나갈 그런 날이었다. 물론 제목에서 이미 탈이 있을 거란 이야기를 하고 있지만 말이다. 정확하게 모든 CPI 지표에서 예상보다 0.1%가 높게 나오는 참 특이한 광경을 보고 말았다. 어떻게 보면 그만큼 예상치가 잘 잡힌 것일 지도 모르겠다는 느낌이 들었지만 어쨌든 예상보다 높게 나왔다. 약간의 위안거리라면 근원물가상승률은 높아지진 않았다는 점 같다. 거기다 최근에 예상보다 높게 나올 거라는 주장 역시 언론에서 자주 보였다는 점이 있다. 하지만 미장의 분위기를 보아하니 선반영은 많이 되진 않은 모양이다. 어쨌거나 이로 인해 6월 금리 인하는 물 건너갈 것 같은 느낌이다. 이런, 아예 .. 2024. 4. 10.
가정용 로봇 개발 루머에 말이 많았던 한 주간의 애플 소식들 한 주간의 애플 소식을 정리하는 글이다. 이번 주 동안 가정용 로봇 개발 루머, 반독점, 첫 개발자 베타 릴리즈, 여러 루머 등 다양한 소식이 모였다.애플이 가정용 로봇을 개발 중?애플이 개인용 로봇 공학을 연구 중이라는 루머가 등장했다. 주요 목표는 개인용 혹은 가정용 로봇 제품의 출시인 듯하다. 이 말의 의미가 가정용 로봇 개발에 이미 나섰다는 의미는 아닌 것 같고 언제든 드롭될 수도 있어 보인다. 일단 블룸버그 발 루머이기 때문에 신빙성은 높은 듯하다.하지만 가능성을 따지고 들면 애플이 실제로 가정용 로봇을 내놓을 가능성은 적을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따라서 어디까지나 시험적인 공학 연구 정도로 보는 게 합당할 것 같다.반독점 관련 소식들EU에서는 아이폰에서 사진 앱을 제거하는 것에 대한 제안도 나.. 2024. 4. 7.
갑자기 매 소리가 커진 듯한 연준 인사들의 발언 최근 주가가 제법 조정을 받고 있는데 아무래도 일부 매파 연준 인사들의 발언들이 상당히 영향을 크게 주고 있는 모양이다. 도대체 무슨 소리를 했길래 이 모양 이 꼴이 되어버렸을까? 지난 글에 이어서 그동안의 연준 인사들의 발언들을 모아봤다. 제롬 파월(연준 의장): "인플레이션 추세는 목표를 향하고 있고 올해 중 금리 인하가 적절하지만 신중히 결정해야" 리사 쿡 (연준 이사): "디스인플레이션이 울툴불퉁하지만 신중하게 접근하면 목표에 도달할 수 있을 것"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 "금리를 너무 빨리 내리는 것보다 신중히 내리는 게 덜 위험해, 인하 횟수를 줄이거나 미뤄야" 미셸 보먼 (연준 이사): "은행에 대한 규제로 은행 수가 감소할 지도, 상황에 따라 기준금리 인상이 필요할 수도" 아드리아나.. 2024. 4. 6.
되살아난 미국 제조업 그리고 금리 찍기(?) 어제 밤늦게 미국의 3월 제조업 PMI가 발표되었었다. 제조업 경기를 예측할 수 있는 ISM 제조업계 회원들의 설문 결과는 과연 어땠을까? 물론 결론은 이미 제목으로 적어놨기 때문에 유추는 가능하다. 오랜 시간이 지나 드디어 ISM PMI가 50이 넘게 발표되었다. PMI 지표는 50을 기준으로 낮으면 위축, 높으면 확장 국면을 나타내는 것이다. 즉 미국의 제조업 체감 경기가 드디어 되살아나고 있다는 그런 이야기가 된다. 이게 과연 5.5%라는 고금리를 반년 넘게 이어오고 있는 나라의 지표가 맞는가 의심스럽다. 다른 나라들은 다 죽어가는데 미국만 이러는 게 말이 될까? 물론 말이 되냐 안 되냐를 설명하는 이제야 중요하지 않다. 환율도 그렇고 기존 이론으로 설명이 안 되는 매크로가 투성이인 상황이다. 그냥.. 2024. 4. 2.
여전히 반독점 소송에 직면 중인 애플 등 한 주간의 애플 소식들 한 주간의 애플 소식을 정리하는 글이다. 이번 주 동안 반독점, 자동 업데이터, iOS 업데이트, 애플 실리콘 관련 소식 등등 다양한 소식이 모였다. 반독점 소송 관련 소송들 EU에서 애플, 구글, 메타가 DMA를 준수하는지 조사를 시작했다고 한다. EU는 애플의 앱스토어 변경 사항이 DMA를 완벽히 준수하지 않는다며 최악의 경우 전 세계 매출의 10%까지 벌금이 부과될 수 있으며 반복될 경우 20%까지 늘어날 수 있다. 하여간 여기저기서 계속 치이는 애플이다. DOJ에 이어 뉴저지와 캘리포니아에서도 최소 3건의 반독점 관련 소송에 직면한 모양이다. Venmo가 애플을 상대로 제기한 반독점 소송이 기각된 모양이다. Presto 오프라인 매장에서 아이폰 패키지를 열지 않고도 iOS를 업데이트시키는 Pres.. 2024. 3. 31.
PCE가 나름 잘 나왔는데 휴장이라니! 오늘은 미국 2월 PCE가 발표되는 날이다. 지난 CPI나 PPI가 튀는 경향을 보여서 이번 PCE에는 어떤 영향이 있을지 시장의 관심이 있을 그런 이벤트다. 그래서 결과는 이렇다. 헤드라인 PCE가 YoY로 조금 튀긴 했지만 전반적으로 무난한 결과가 나온 것 같다. 특히 이전 지표들이 상향된 것이 눈에 뜨이고 헤드라인 MoM 수치가 오히려 더 떨어진 것도 특이하다. 하지만 어쨌든 근원 PCE가 더 중요시되고 있고 예상대로 나왔기에 최근 PCE를 주시하던 주식시장에 온기가 돌았어야 할 결과 같다. 그리고 오늘 미국은 부활절로 쉬는 날이고 주식시장도 당연히 휴장이다. 그래 뭐 부활절 중요한 날이지. 어쩔 수 없어. 그리고 뭐 이런 결과라고 무조건 주가가 오르는 법은 없으니 그러려니 해야겠다. 자세한 소스도.. 2024. 3. 29.
주식시장에서 오버행은 무슨 의미일까? 최근 모 은행의 주가가 폭락하게 된 일을 "오버행의 블록딜"로 설명하는 기사를 볼 수 있었다. 여기서 블록딜이야 '딜'이라는 의미 때문에 어느 정도 이해가 되지만 오버행이라는 단어는 쉽사리 다가오지 않는 용어였다. 그래서 이 오버행은 도대체 무엇일까? 오버행(overhang) '오버행'은 주식거래에서는 '대량의 매도 대기 물량'을 의미한다. 즉 언제든 매도 물량으로 나올 수 있는 대규모의 주식을 의미한다. 일반적으로는 이 의미로 사용되는 듯하다. 그 외에 유가증권과 통화, 원자재 등의 공급 과잉을 의미하기도 한다. 공급이 과잉되면 당연하게도 거래 가격이 폭락하게 된다. 그래서 어떻게 해석하면 좋을까? 오버행은 주가에 있어서는 악재다. 당연하게도 언젠간 매도될 물량이기 때문에 미래의 주가 하방 압력으로 작.. 2024. 3. 29.
한국투자증권의 맥 전용 HTS 'Macaron' 한국투자증권에서 맥(Mac) 전용 HTS(Home Trading System)인 Macaron(마카롱)을 내놨다는 언론 기사를 접하게 되었다. macOS에서 돌아가는 맥 전용 HTS라니 세상 참 오래 살고 볼 일이다. 한국투자증권은 수수료 때문에 안 쓰고 있었긴 했지만, 어쨌든 굉장히 반가운 소식이기에 당장 다운로드하여서 실행해 보기로 했다. 그런데 이 앱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도무지 찾을 수가 없었다. 이리 찾아보고 저리 검색해 봐도 나오지 않았다. 그러다 설마 하는 마음으로 맥 앱스토어를 열고 검색해 보니 여기서 찾을 수 있었다. 안 그래도 맥 전용 네이티브 앱을 내놨다는 것 자체도 칭찬하고 싶지만, 맥 앱스토어를 통한 배포도 개인적으로는 굉장히 칭찬하고 싶다. 그야 이게 맥 사용자를 위해 가장 쉽고 .. 2024. 3. 28.
애플의 AI 협업 전략 외 한 주간의 애플 소식 모음 한 주간의 애플 소식을 정리하는 글이다. 이번 주 동안 구글과의 AI 협업, 정보 페이지, 보안 결함, 반독점 관련 소식 등 다양한 소식이 모였다.애플과 구글 AI 퓨전?원래 대로라면 애플의 AI 텍스트-이미지 모델인 MM1 논문 공개 소식이 가장 핵심이 되었어야겠지만 의외의 소식이 하나 더 뜨면서 시장을 흥분하게 만들었다. 바로 애플과 구글의 AI 협업 말이다.약간 더 정확하게 정리하자면 애플이 아이폰에 구글의 생성형 AI인 제미나이(Gemini, ‘잼민이’로 불리기도)를 탑재하겠다는 식의 소식이었다.애플의 주력은 오래전부터 해온 온 디바이스 AI(혹은 엣지 AI)이었지만 약점 분야가 바로 LLM을 기반으로 한 생성형 AI 쪽이었는데 이를 Gemini를 통해 극복할 수도 있어 보인다. 하지만 아직 Op.. 2024. 3. 24.
연준 금리 동결, 하지만 비둘기의 화신이 되다 간밤에 FOMC가 진행되었고 그 결과로 만장일치로 금리 동결, 즉 미국 연준의 기준금리는 5.25% ~ 5.50%로 동결 결정되었다. 물론 금리 동결 자체는 이미 확실시되었던 만큼 아무런 의미가 없을지도 모른다. 정말 중요한 것은 점도표와 파월의 기자회견일 것이다. 점도표 상 2024년 기준금리 예측은 중간값 4.6%로 여전히 연내 3회 인하가 가장 유력할 것으로 의견이 모아졌다. 최근 물가 지표들이 반등하며 금리 인하 횟수가 줄거나 심지어 인상까지 하는 거 아니냐는 시장의 걱정이 좀 있었는데 다행히도 시장에서 원했던 바람이 통해버렸다. 참고로 위 점도표는 실제 연준의 점도표와 차이가 좀 있지만 점도표 원본을 값은 비슷해서 그냥 가져와봤다. 이렇게 점도표가 나쁘지 않게 나오면 왠지 파월이 자산 시장을 억.. 2024. 3. 21.
일본은행 마이너스 금리 종료와 음모론(?) 일본은행이 예상대로 단기금리를 0% ~ 0.1% 로 결정하며 드디어 마이너스 금리에서 탈출했다. 이는 8년 만에 마이너스 금리 탈출이고 17년 만의 금리 인상이다. 이와 함께 YCC 폐지, 즉 장단기 채권 금리를 일정 수준으로 조작하기 위한 무한 채권 매입을 중단한다. 그리고 ETF나 리츠 등의 매입도 중단한다. 다만 YCC 폐지에도 일본 국채 매입은 당분간 현 수준으로 지속한다고 한다. 개인적인 이해 사실 -0.1%에서 0%으로 올려봤자 어차피 이자를 안 주는 것에는 차이가 없고 거기다 0.1 즉 10bp 올린 거라 시장에는 별 영향이 없는 게 맞다. 애초에 몇 주 전부터 시장은 이를 선방영 해왔기에 시장에서도 아무런 동요가 느껴지지 않는다. 애초에 금리를 올린 날 환율이 급등할 정도로 심하게 선방영 .. 2024. 3. 19.
여전히 반독점 이슈가 남아있는 한 주간의 애플 소식들 한 주간의 애플 소식을 정리하는 글이다. 이번 주 동안 반독점 규제, AI, 비전프로, 여러 루머 등 다양한 소식이 모였다. 반독점 규제 관련 소식들 애플이 EU DMA 지원을 위해 대체 앱스토어나 사이드로딩 등을 도입했는데, 사이드로딩 특히 ‘원하는 웹사이트에서 앱 바로 설치’를 지원하기 위해선 앱이 상당한 인기가 있는 상태여야 하나 보다. 예를 들자면 100만 건 이상의 설치 등 말이다. 물론 이것도 유럽 지역 내에서만 가능하다. 애플이 외부 구매 링크에 과도한 수수료를 물리고 있다며 에픽이 애플을 비난하고 나섰다. 에픽과의 대전은 아직 끝나지 않은 모양이다. 애플이 스포티파이의 앱 업데이트를 승인하지 않고 있어 불만이 제기되는 모양이다. 아마도 사이드로딩이나 대체 앱스토어에서도 애플이 받는 수수료가.. 2024. 3. 17.
심심해서 또 정리해보는 연준 인사들의 발언들과 찍기의 달인들 아마도 이런 글을 꾸준히 정리하게 될 듯하다. 어쨌든 제목 대로 연준 인사들의 발언들을 모아봤다. 다만 순서 혹은 대사의 연속에 있어 시점 차이가 크게 있을 수 있으므로 그냥 재미로만 보자. 라파엘 보스틱 (애틀랜타 연은 총재): “미국 경제가 견조해 연준은 금리 인하를 서두르지 않을 것, 고통 없는 물가안정은 장담할 수 없으며 인플레이션 하락은 더 많은 진전이 필요” 메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 “기준금리를 내리기 전에 충분한 시간을 들여 검토해야, 경제가 좋아서 인플레이션이 하락했지만 할 일이 더 많아” 필립 제퍼슨 (연준 부의장): “올해 하반기에 금리인하를 시작하는 것이 적절할 것” 패트릭 하커 (필라델피아 연은 총재): “올해 중 금리를 인하할 것이지만 당장은 위험할 것” 리사 쿡 .. 2024. 3. 16.
야호 PPI 망했다 오랜만에 서브 이벤트인 미국 PPI 발표날이 다가왔다. 이미 제목에서도 적었지만 금리인하를 기다리는 입장에선 좀 안 좋은 결과가 나왔다. CPI 때와 비슷하게 이번 미국 2월 PPI도 모두 예상을 넘는 물가 상승률이 더 높아졌음을 보여줬다. 그나마 전년비 근원 PPI는 이전 수치보다 오르지 않았다는 것이 유일한 위로거리인 듯하다. 심지어 실업 수당 청구 건수도 낮아진 것 같은데 지난 실업률 높아진 건 도대체 무엇일까 알 수가 없다. 상세 내역을 올리지는 않겠지만 간단하게 정리하자면 지난 CPI와 비슷하게 이번에도 에너지 물가와 함께 운송비 증가도 큰 역할을 할 듯하다. 특히 운송비는 아마도 수에즈 운하를 제대로 쓰지 못하는 상황이 영향을 미친 느낌이다. CPI의 선행 지표로 불리는 PPI가 이 모양 이 .. 2024. 3. 14.
미국 2월 CPI가 망한 것 같은데 안 망한 건가? 오늘은 미국 2월 CPI가 발표되는 한 달 주기 흔한 이벤트(?)가 벌어지는 날이다. 일단은 예상에서 크게 벗어나지는 않은 결과 같다. 이번에는 예상보다 대체로 좀 높게 나왔는데 크게 벗어나진 않았지만 0.1% 차이도 적지 않은 수치이기에 뭔가 일(?)이 벌어지지 않을까 기대했다. 그런데 별 일이 없는 느낌이다. 왜일까? 내용을 까보면 그 이유를 알 수 있을까? 일단 에너지 물가가 크게 반전하면서 예상을 상회하는 결과를 만든 것 같다는 느낌이다. 그밖에 적지 않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주거비가 아직도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도 발목을 잡고 있는 것 같다. 음... 뭘까? 뭔가 괜찮아 보이는 요소가 안 보인다. 그런데 왜 주식시장의 분위기가 좋아 보이는 걸까? 참 알 수가 없다. 억지로 이유를 찾아본다면.. 2024. 3. 12.
신형 맥북에어 출시 등 한 주간의 애플 소식 모음 한 주간의 애플 소식을 정리하는 글이다. 이번 주 동안 신제품, 반독점 규제, 각종 루머 등 다양한 소식이 모였다. 신제품 소식들 M3 맥북에어: 애플은 별도의 발표회나 이벤트 없이 M3를 탑재한 13인치 및 15인치 맥북에어를 출시했다. (관련글) 신형 맥북에어에 탑재된 M3의 초기 벤치마크는 M2 대비 18~20%가량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SSD의 경우 256GB의 가장 기본형도 2개의 NAND로 다시 구성되면서 제속도를 찾은 듯하다. 반독점 규제 관련 소식들 스포티파이 관련 벌금: EU가 결국 애플에 스포티파이의 자체 결제 요구와 관련된 반독점법 위반 과징금으로 18억 유로, 대략 2조 7천억 원가량의 벌금을 부과했다. 애플 측이 항소한다고는 했지만 과연 이 결정을 뒤집을 수 있을지는 미지수인 것.. 2024. 3. 10.
고용이 잘 되는데 실업률이 늘다니 또 이상한 미국 점점 늙어가는지 낡아가는지(?) 육아 스트레스가 감당이 안 되고 자꾸만 아이를 재우면서 같이 자버린다. 어쨌든 덕분에 하루 늦게 보는 미국의 경제 지표다. 이번에는 미국 2월 비농업고용지수, 실업률 그리고 평균 시간당 임금이다. 제목처럼 비농업고용지수는 예상을 깨고 전월보다 늘었다. 심지어 또 예상을 아득히 초월했다. 일자리가 넘친다는 소리로 들린다. 여기까지는 주식시장이 깨질 법한 그런 소리였다. 그런데 실업률은 3.9%로 예상을 깨고 제법 크게 올랐다. 거기다 임금 인상률까지 예상보다 강하게 감소했다. 이는 경기 둔화의 의미로 읽히고 따라서 금리인하 측면에선 호재일 수도 있어서 주식시장이 환호할 만한 그런 소리였다. 이런 상반되는 두 소리가 들리니 참 알 수가 없다. 물론 이렇게 일자리가 늘면서도 실.. 2024. 3. 9.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