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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적인 이야기139

에어컨을 켤 때 창문을 열어두면 정말 냉방이 빨리 될까? 에어컨을 효율적으로 쓰기 위한 한 방법으로 방을 빠르게 식히기 위해서 '창문을 당분간 열어둔 채로 에어컨을 켜는 방법'이 소개된 것을 제법 많이 본 적이 있다. 이렇게 하면 더운 공기가 창문으로 빠져나가 빠르게 냉방이 된다는 식으로 말이다.원리를 대충 그림으로 끄적이면 이런 식으로 설명이 된다.에어컨의 냉기가 방 안의 뜨거운 공기를 창 밖으로 밀어내며 빠르게 방 안의 공기를 냉기로 바꿀 수 있다는 게 이 방법의 핵심 원리다.그런데 이거 정말 가능한 방법일까?우선 에어컨의 동작 원리를 간단하게 보자.에어컨은 실외기와 실내기(에어컨)로 나누어져 있다.실외기는 압축기를 이용해 가스를 차갑게 식히는 용도다.실외기는 차게 식은 가스를 실내기(에어컨)의 열교환기로 넣어주어 열교환기를 차갑게 식혀준다.열교환기를 식힌.. 2025. 7. 16.
짜게 먹는 건 왜 몸에 안 좋을까? 짜게 먹는 게 몸에 안 좋다고 하는 건 이제는 거의 상식이다. 그런데 왜 그럴까 하는 것을 생각해 본 적은 잘 없다. 이번 기록은 소금의 주 성분인 나트륨이 무엇이고 왜 우리 몸에 해로운지, 그리고 어떻게 하면 나트륨 배출에 도움이 될지를 간단히 정리하는 기록이다.나트륨음식의 간을 맞추기 위해 사용하는 소금은 염소(Cl)와 나트륨(Na, Natrium, Sodium)이 이온 결합한 물질이다. 이 중 우리 몸에서 중요한 작용을 하는 것이 바로 나트륨이다. 참고로 나트륨은 알칼리 금속 원소 중 하나인데 금속이라니 좀 느낌이 이상하긴 한데 뭐 그렇다. 산소와 결합하면 격렬하게 폭발하기 때문에 주의를 요하는 금속이기도 하다.이 나트륨은 우리 몸의 삼투압을 조절하고 수분량을 조절하거나 전해질 중 하나로써 신경 신.. 2025. 7. 15.
제로 칼로리 식품들은 정말 혈당 조절에 도움이 되나? 유튜브의 바다에 빠져 허우적거리다 약간 충격적 정보를 접했다. 전반적으로 제로 칼로리 식품들은 정말 혈당을 안 올린다는 것에 관한 내용이지만 여기서 '대체감미료가 단맛을 내는 방식은 마치 설탕인 것처럼 뇌를 속이는 것'이라는 내용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결국 좋은 거 아닌가 할 수도 있는데, 문제는 뇌가 단맛을 느끼면 당이 몸에 들어온다고 판단하고 당을 흡수할 준비를 하는데 막상 당이 안 들어오면 혼란스러워한다는 것이었다. 그리고 이러다 함께 다른 탄수화물 등을 먹으면 덕분에 당 흡수율이 더 높아져서 혈당을 더 급격하게 올릴 수도 있다는 부분이었다.그리고 그 증거로 장기간 추적 과정에서 제로 칼로리 식품이 다이어트에는 별 도움이 안 된다는 연구 결과가 이를 입증하는 것 같다.과연 제로 칼로리 식품이.. 2025. 7. 14.
무풍 에어컨은 생각보다 바람이 세다 아니 무풍인데 바람이 세다니 이 무슨 술 먹었는데 음주운전은 아니다 격의 제목일까. 설마 자극적인 제목인가? 물론 아니다. 글 쓸 거리가 떨어져 가니 수년간 무풍 기능이 지원되는 에어컨을 써 본 체험이나 간단히 기록해 보자.애초에 무풍 모드는 무풍이 아니다무풍 기능은 정말 바람이 안 나오는 거라고 오해할 만한 이름인데 사실은 삼성전자의 일종의 에어컨 기능 브랜드 이름으로만 보는 게 합리적이다. '무풍'은 정말 바람이 안 나오는 게 아니라 미세한 구멍을 통해 냉각된 공기를 은은하게 내보내는 방식이기 때문이다. 즉 바람이 나온다. 그래서 '무풍'은 무풍이 아니다. 실제로 무풍 모드를 켜면 바람이 안 나오는 게 아니다. 그냥 차가운 공기가 약한 바람을 타고 여기저기 번져오는 식으로 느껴진다.바람은 아무래도 일.. 2025. 7. 12.
눈병이 유행하는 시절이 왔나보다 연일 폭염이 이어지니 물놀이의 계절도 좀 더 빨리 온 느낌이다. 이 말을 좀 뒤집으면 몇몇 유행병의 시기가 왔다는 말이다. 그중의 유명한 유행병이 바로 눈병이다. 아이를 키우는 입장에서 물놀이와 눈병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이니 이에 관해 알아두는 게 좋을 것 같다. 그래서 유행성 눈병에 관해 기록을 작성해 본다. 과연 어떤 병들이 유명할까?유행성각결막염유행성각결막염(Epidemic Keratoconjunctivitis, EKC)은 아데노바이러스(주로 8형, 19형, 37형) 감염에 의해 발생하는 전염성이 강한 눈병이다. 증상으로 눈물, 눈곱, 충혈, 이물감이 나타나며 눈꺼풀 부종, 양안 출혈, 동통, 눈부심 등의 증상도 있을 수 있다. 증상은 3~4주가량 지속되며 어린이의 경우 고열이나 인후통을 동반.. 2025. 7. 9.
2025년 하반기에 좋아지거나 달라지는 것들 지금까지 몰라서 국가에서 지원해 주는 것을 못 누리는 경우가 많았다. 이를 고치기 위해서라도 이와 관련된 사항들은 알아두는 게 좋을 것 같다. 그래서 2025년 하반기부터 한국에서 바뀌는 것들을 정리해 봤다. 참고로 굵게 처리한 부분은 개인적으로 중요하다고 본 부분일 뿐이다. 그리고 이 내용은 대한민국 정책 브리핑 홈페이지에 게재된 내용을 약간 더 다음은 수준이니 더 자세하게 알고 싶다면 해당 링크를 방문해 보자.예금 보호 한도 1억 원으로 상향: 각 금융사에 예치된 금액을 보장해 주는 최대 금액이 5천만 원에서 1억 원으로 상향된다.스트레스 DSR 3단계 적용: 7월부터 최대 대출 한도 결정을 위해 사용되는 '1년 중 갚을 수 있는 대출 원리금(DSR)'에 금리 상승 위험도를 미리 반영하는 스트레스 금.. 2025. 7. 5.
빅터스 버거의 VICTOR'S 버거에 관한 기록 아침 출근길에 엄청난 일이 있었다. 잘못하면 까딱 접촉 사고 나기 좋을 정도로 차가 꽉 막힌 도로에서 갑자기 "쾅" 소리가 나더니 차가 빙 돌면서 파편을 뿌리며 공중을 날아가는 장면이 눈앞에서 펼쳐졌다. 나뒹군 차들과 파편들로 왕복 합 8차선 도로가 거의 막힐 만큼 엄청난 사고였으니 직접 당한 일이 아니었지만 한동안 가슴이 진정되지 않았다. 내가 아무리 잘해도 남이 한순간 방심하면 이 꼬락서니가 난다니 운전하기 무섭고 스트레스가 격해졌던 듯하다.이럴 때는 뭔가 올바른 방법으로 스트레스를 해소시켜 줄 필요가 있다. 뭐가 올바른 방법일까? 아 역시 먹는 게 제일인가? 먹으면 맛과 식감에 온 신경이 쏠리니까? 정답일 것 같은데?아 근데 뭐 먹지? 맞아 최근에 안 먹던 것을 먹으면 더 효과가 클 거야. 그러니까.. 2025. 7. 3.
B형 간염은 정말 치료하기 힘든 병인가? 정부 인사 청문회에서 화제가 되었기에 정치적인 이슈 같지만 그저 순수하게 갑자기 궁금해진 내용이 있다. 어떤 사람이 B형 간염에 걸려 군 면제를 받았다는데 이게 정말 가능한 일인가 말이다. B형 간염은 군대에도 못 갈 정도로 장기간 치료해야 할 정도로 정말 치료하기 힘든 병일까?B형 간염B형 간염은 'B형 간염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간에 염증이 발생하며 이로 인해 다양한 증상이 발생하는 질환이다.바이러스 이름을 축약하면 HBV로 뭔가 위험해(?) 보이는 바이러스가 있는데 바로 'B형 간염 바이러스(hepatitis B virus, HBV)'다. 주로 간에 자리 잡고 활동하는 바이러스라서 이런 이름이 붙었다.호흡기를 통하는 바이러스와는 다르게 B형 간염 바이러스는 혈액이나 타액 등의 체액의 직접 전달을 통.. 2025. 6. 30.
병원 처방약에 왜 위장약이 들어있을까? 병원에서 처방해 주는 약에는 위장약이 들어있는 경우가 종종 있다. 약국에서는 속이 쓰릴 수 있으니 같이 처방해 주는 거라고 설명해 주기도 한다. 지금껏 여기에 딱히 의문을 품어본 적은 없었다.그런데 갑자기 궁금해졌다. 정말 그저 속이 쓰린 경우를 예방하려고 굳이 약을 하나 더 넣는 것일까?왜 처방된 약에 위장약이 포함되어 있을까?결론: 위장약은 정말 위장 부작용을 예방하기 위한 목적으로 처방된다.속 쓰린 약의 대표 주자로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s)나 아스피린 같은 약들이 거론되는데 이 약들은 위 점막을 자극하거나 위 점막 보호 물질의 분비를 억제하는 등 위를 자극하는 현상을 가지고 있고 이 경우 속 쓰림, 메스꺼움, 위통 등이 발생할 수 있으며 심할 경우 위궤양이나 위출혈까지 발생할 수 있다.. 2025. 6. 27.
어깨 통증으로 처방 받은 소염제가 무시무시했다? 어느 날 아이와 놀아주다 약간의 불찰로 인해 어깨에 부상을 입었다. 약간 상세히 설명하자면 아이와 술래잡기를 하다 방향을 급하게 바꾸기 위해 손으로 철봉 기둥을 잡고 돌았는데 그때 어깨에 충격이 많이 갔다. 이후로 특정 자세에서 어깨에 통증이 강하게 느껴지기 시작했다. 그리고 어깨를 움직일 때 뚝뚝 거리는 소리가 평소보다 더 자주 나는 느낌도 받았다. 찾아보니 어깨충돌증후군을 의심할 수는 있을 것 같지만 의사가 아닌 이상 판단하기엔 좀 무리인 것 같았다.통증은 있었지만 일상생활이 불가능하거나 밤에 잠을 못 잘 정도는 아니었다. 그래서 놔두면 낫겠지 싶어 약 2주가량 방치해 뒀는데 실제로 통증이 약간 줄어들긴 했다. 하지만 계속 낫지 않는 게 좀 걱정스러울 정도로 통증이 오래 이어졌다.이대로 안 낫는 건 .. 2025. 6. 23.
서브웨이의 스테이크 & 치즈 세트에 관한 혼란스러운 기록 햄버거를 너무 자주 먹었다!이는 매우 중요한 일이다. 햄버거를 그토록 좋아하던 이가 일시적 질림이 발생하다니 쉽게 발생할 수 있는 일이 결코 아니다.다행히도 이럴 때 쓰기 위한 대안을 미리 하나 준비해 둔 게 있다. 바로 '서브웨이'다. 어찌 보면 햄버거랑 비슷한 포지션인 것 같지만 그렇기에 더더욱 대안으로써 가치가 있는 것이다.하지만 서브웨이에 대해서는 좀 혼란스러운 기록이 될 것 같다. 왜 혼란스러운가 하면 서브웨이에서 주문한 게 생애 처음이기 때문이다. 사실 처음 사 먹어 보는 건 아니지만 직접 주문해 보는 것 자체는 처음이다. 사실상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이기 때문에 혼란과 시행착오를 상당히 거쳐야 할지도 모를 일이다.그래서 이 글을 쓰는 작자는 생애 처음으로 서브웨이에서 '스테이크 & 치트 세트'.. 2025. 6. 20.
롯데리아의 오징어 얼라이브 블랙페퍼맛에 대한 기록 이 글을 쓰는 작자는 오징어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다. 반면 여러 글이 있다시피 햄버거는 참 좋아하는 편이다. 그렇다면 이 둘이 합쳐진 제품을 보게 된다면 어떻게 반응하게 될까? 답을 먼저 적자면 '불호'로 갈 확률이 높다. 그 오징어의 불쾌한 식감과 맛이 아무래도 좋은 효과를 내기는 힘들 거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기록이 작성되었다는 것은 그 문제를 이겨낼 만한 뭔가가 있었다는 말이 된다. 그 뭔가는 바로 '질림'이다. 마침 점심을 홀로 해결해야 함에 롯데리아 근처를 지나다 마침 싫어하는 오징어가 들어간 듯한 햄버거 광고를 보게 되었다면 보통은 그냥 지나쳤을 것 같지만 이번만은 최근 너무 많이 먹었던 롯데리아의 햄버거들에 질려있던 터라 이상한 도박을 하고 싶어 졌다는 이변이 일어났다는 말이다.그래서 .. 2025. 6. 16.
팔도 비빔면 제로슈거에 대한 기록 비빔면도 어찌 보면 한국인의 소울 푸드다. 맞는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한국의 유니크한 냉국수류의 음식 같고, 그래서 여름 하면 떠오르는 음식들 중 한 자리 거하게 차지하는 데다, 요즘은 여름이 점점 길어지고 있어 그 자리가 계속 커지는 마법 같은 음식이다.하지만 아무리 소울푸드든 뭐든 다이어트에 방해가 된다면 그거대로 큰 문제가 될 수 있다. 기업들도 그 구멍을 메꾸려고 어떻게든 할 거다. 그래서인지 아주 독특한 제품을 보게 되었다. 바로 '팔도 비빔면 제로슈거'다.이름만 봐도 제품의 특성을 알 수 있을 것 같다. 비빔면이면서도 열량을 확 낮춘 제품이라는 말일 거다.실제로 제품 뒷면의 영양정보란을 보면 총열량이 470kcal로 표기되어 있다.참고로 일반 비빔면의 열량은 525kcal로 제로슈거 제품이 일반.. 2025. 6. 12.
한솥도시락의 열무 감초고추장 비빔밥에 관한 기록 비빔밥은 한국인의 아이덴티티에 포함될 만큼 유명한 식사이긴 한데 이 글을 쓰는 작자는 그다지 좋아하진 않는다. 이유는 단순하게 뭔가 섞이는 것을 좋아하지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건강에 좋을 것 같다는 이미지 덕분에 햄버거를 자주 먹던 와중에는 한 번씩 먹어주면 마음의 위안을 얻기 딱 좋은 음식이기도 하다.즉 최근에 햄버거를 잔뜩 먹었더니 비빔밥을 한 번은 먹어줘야 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는 말이다. 그래서 마침 비용도 저렴한 한솥도시락의 '열무 감초고추장 비빔밥'에 치킨 두 조각을 추가해서 테이크아웃으로 주문했다.식사 장소로 이동해서 포장을 풀어본다. 비빔밥 자체가 애초에 섞어서 비벼 먹는 음식이라 마구 흔들려도 상관없었을 것 같아서 아주 편하게 들고 왔었는데 이상하게도 이런 모습으로 나타났다.흐트러짐이 .. 2025. 6. 9.
이번 대통령 조기 선거를 겪은 소감 엄청난 일로 인해 또 벌어진 조기 대선 도중 많은 생각과 느낌을 얻었는데 정작 정리하지는 못 하고 있었다. 마침 대통령도 정해졌고 딱 소감을 정리하기 좋은 시점인 것 같아 각 후보별로 느낀 점을 한번 기록해 본다.이재명후보들 중 유일하게 정치 진영 갈라치기가 아닌 통합을 강조한 것은 좋게 보였다. 이념이나 진영이 아닌 정책을 보자는 말도 좋게 보였다.사법 리스크가 가장 큰 걸림돌이긴 했다. 다만 선거법 관련 대법원의 허술하면서도 성급해 보이던 파기환송은 수긍하기 어려웠기에 오히려 이 일로 걸림돌이 일부 치워지진 않았나 느껴지기도 했다.가족사 및 욕설 이슈를 경쟁자들이 부각했으나, 오히려 개인의 사생활을 이렇게 지나치게 간섭하고 부각하는 건 좋지 않은 일이라고 느꼈다. 개인적으로 언론이 연예인들 사생활 들.. 2025. 6. 4.
갑자기 관심 받는 endorse와 support의 의미 차이 갑자기 endorse와 support라는 단어의 뜻이 화제가 되고 있다. '정치 이슈' 카테고리에 쓰고 있기는 하지만 직접적으로 정치적인 부분은 배제하고 가급적 순수하게 의미에만 집중해서 그 뜻의 공통점이나 차이를 알아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 기록으로 남긴다.핵심적으로 endorse와 support 둘 다 모두 한국어로는 '지지하다'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긴 하다.하지만 좀 더 상세히 따지고 보면 분명 의미 차이도 있고 뉘앙스 차이도 있는 것 같다.endorse: (공개적으로) 지지하다 / (유명인이 광고에 나와서 특정 상품을) 보증(홍보)하다 / (수표에) 배서(아서)하다 - 네이버 어학사전공개적으로 그리고 보증 등의 의미와 엮어서 본다면 endorse의 의미는 상품이나 인물을 공개적으로 지지한다는 의.. 2025. 6. 2.
투싼에 드디어 워셔액을 채워봤다 자동차 소유자라면 장마철 전에 체크해야 할 소모품들에 대해 들어본 적이 있을 거다. 대표적으로 와이퍼 블레이드, 워셔(와셔)액, 에어컨 필터 등이 유명하다. 이 중에서 뭐라도 갈아본 건 1년이 지나는 와중에도 하나도 없다 보니 아무거나 하나라도 갈아보자고 결심을 하게 되었다. 그 첫 번째로 워셔액을 갈아보기로 하고 경험한 내용을 기록해 본다.참고로 이 글은 투싼 페리 하브(NX4 HEV PE) 기준으로 작성되었다.워셔액은 섞어서 써도 되는 걸까?마트에서 기껏 워셔액을 사 온 뒤에 갑자기 이런 생각이 들었다. 기존 워셔액을 다 쓰지 않은 상태에서 새 워셔액을 채워 넣으면 혹시나 섞여서 문제가 생기는 것은 아닐까 말이다.결론부터 적자면 워셔액은 대체로 섞어 써도 관계는 없는 편이라고 한다. 어차피 재료가 에.. 2025. 6. 2.
국수나무의 냉치정식에 관한 기록 이 글을 쓰는 작자는 국수를 참 좋아한다. 하지만 그럼에도 한동안은 거의 먹지를 못 했다. 이유는 단순했다. 배우자나 일행이 대체로 국수를 좋아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래서 주변의 국숫집 중 하나인 '국수나무'는 늘 뒷전으로 밀려나는 식당이었다.그런데 최근에는 혼자 식사를 해결해야 하는 이벤트가 종종 늘어나게 되면서 '국수나무'에서 식사를 할 기회가 생기고 있다. 하지만 혼자서 식당에 가는 건 여전히 거부감이 있기에 차라리 포장을 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그리하여 어느 날은 작정하고 주변의 국수나무에 쳐들어가서 "포장이요! 냉치세트요!"를 외쳤다. 주인장은 "네 냉치정식 포장이요~"라고 받아줬다. 아... 세트가 아니라 정식이었구나 아아...과거에는 포장할 바엔 배달을 시키고 만다는 주의였는데 요즘.. 2025. 5.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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