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일상적인 이야기124 endorse vs support 갑자기 endorse와 support라는 단어의 뜻이 화제가 되고 있다. '정치 이슈' 카테고리에 쓰고 있기는 하지만 직접적으로 정치적인 부분은 배제하고 가급적 순수하게 의미에만 집중해서 그 뜻의 공통점이나 차이를 알아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 기록으로 남긴다.핵심적으로 endorse와 support 둘 다 모두 한국어로는 '지지하다'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긴 하다.하지만 좀 더 상세히 따지고 보면 분명 의미 차이도 있고 뉘앙스 차이도 있는 것 같다.endorse: (공개적으로) 지지하다 / (유명인이 광고에 나와서 특정 상품을) 보증(홍보)하다 / (수표에) 배서(아서)하다 - 네이버 어학사전공개적으로 그리고 보증 등의 의미와 엮어서 본다면 endorse의 의미는 상품이나 인물을 공개적으로 지지한다는 의.. 2025. 6. 2. 투싼에 드디어 워셔액을 채워봤다 자동차 소유자라면 장마철 전에 체크해야 할 소모품들에 대해 들어본 적이 있을 거다. 대표적으로 와이퍼 블레이드, 워셔(와셔)액, 에어컨 필터 등이 유명하다. 이 중에서 뭐라도 갈아본 건 1년이 지나는 와중에도 하나도 없다 보니 아무거나 하나라도 갈아보자고 결심을 하게 되었다. 그 첫 번째로 워셔액을 갈아보기로 하고 경험한 내용을 기록해 본다.참고로 이 글은 투싼 페리 하브(NX4 HEV PE) 기준으로 작성되었다.워셔액은 섞어서 써도 되는 걸까?마트에서 기껏 워셔액을 사 온 뒤에 갑자기 이런 생각이 들었다. 기존 워셔액을 다 쓰지 않은 상태에서 새 워셔액을 채워 넣으면 혹시나 섞여서 문제가 생기는 것은 아닐까 말이다.결론부터 적자면 워셔액은 대체로 섞어 써도 관계는 없는 편이라고 한다. 어차피 재료가 에.. 2025. 6. 2. 국수나무의 냉치정식에 관한 기록 이 글을 쓰는 작자는 국수를 참 좋아한다. 하지만 그럼에도 한동안은 거의 먹지를 못 했다. 이유는 단순했다. 배우자나 일행이 대체로 국수를 좋아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래서 주변의 국숫집 중 하나인 '국수나무'는 늘 뒷전으로 밀려나는 식당이었다.그런데 최근에는 혼자 식사를 해결해야 하는 이벤트가 종종 늘어나게 되면서 '국수나무'에서 식사를 할 기회가 생기고 있다. 하지만 혼자서 식당에 가는 건 여전히 거부감이 있기에 차라리 포장을 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그리하여 어느 날은 작정하고 주변의 국수나무에 쳐들어가서 "포장이요! 냉치세트요!"를 외쳤다. 주인장은 "네 냉치정식 포장이요~"라고 받아줬다. 아... 세트가 아니라 정식이었구나 아아...과거에는 포장할 바엔 배달을 시키고 만다는 주의였는데 요즘.. 2025. 5. 30. 퍽이나 아름다운 꽃가루의 계절과 차량용 유선 청소기 마치 한 여름 같은 무더위의 봄의 막바지를 지나고 있다. 참으로 이례적이다. 그래서인지 아니면 이 시기엔 늘 그랬던 건지는 모르겠지만 나무 꽃가루의 습격이 야외 주차장에 차를 대는 이들에게 크나큰 고민으로 다가온다. 특히 꽃가루 주머니를 떨어뜨리는 어떤 나무 밑에 주차했다 폭우가 지나가고 나면 차가 온통 꽃가루 주머니로 뒤덮이는데 그걸 치우다 한숨이 나올 정도다. 이런 꽃가루 주머니들은 먼지떨이개로 털면 꽃가루가 터져 나와서 더 난리가 나서 함부로 털 수도 없다.이렇게 꽃가루 테러를 치우기 위해서는 상식적으로는 두 가지 방법이 떠오른다. 하나는 돌돌이다. 접착 테이프로 먼지 등을 묻혀서 떼어내는 돌돌이도 나쁘진 않았다. 하지만 양이 많을 경우 오히려 더 심하게 만들기도 하고 좁거나 구석진 곳은 돌돌이가 .. 2025. 5. 27. 스테이플버거의 오리지널 치즈버거에 관한 기록 새로운 수제버거 집이 보인다는 것은 여전히 기쁘고 흥분되는 일이다. 이번에도 혼자 점심을 해결해야 하는 이벤트에 마침 배민을 뒤져보다 '스테이블버거'라는 눈에 익지 않은 가게가 또렷하게 보였다. 역시나 기쁘고 흥분되었다.그래서 아무 고민 없이 스테이플버거에서 치즈버거 세트를 하나 주문해 봤다. 정확하게 주문한 메뉴는 '오리지널 치즈버거'이며 하부 옵션에서 세트를 고를 수 있었다.불행히도 한집배달로 주문했음에도 무려 1시간 가까운 배달 시간이 소요되었다. 좋지 않은 징조다. 물론 가게 측의 사정이 아니라 라이더가 늦게 잡힌 배민 측의 문제 이긴 하다. 어쩔 수 없이 배달이 늦어졌다는 점에서 큰 기대는 하지 않기로 했다.하지만 의외의 일이 벌어졌다. 별 기대를 하지 않고 봉지 속에서 내용물을 꺼내봤는데 그것.. 2025. 5. 26. 한솥도시락의 제육 많이 덮밥에 관한 기록 제육덮밥이라는 이름의 음식은 여러 면에서 고질적(?)이다. 어릴 때는 그렇게 좋아했는데 쉽게 먹을 수는 없었고, 어느덧 회사를 다니고 독립을 하게 되면서 가장 자주 먹게 되어 금방 질리게 되었고, 결국 성인이 되어서는 거의 쳐다보지는 않으면서도, 그러다 먹을 게 없으면 한 번씩 생각나기도 하는 고질적인 음식이다.쓸데없는 말이 많았는데 한 마디로 정리하면 '갑자기 제육덮밥이 먹고 싶어 졌다'라는 말이다. 그리고 주변에서 제육덮밥을 무난하게 먹을 만한 곳은 한솥도시락 정도밖에 안 보였다. 그래서 결국 한솥도시락을 방문해서 제육덮밥을 시키려던 찰나에 우현히 '제육 많이 덮밥'이라는 메뉴를 발견하게 되어 그걸 충동적으로 시켜봤다. 뭔가 약간 심심해 보여서 치킨 한 조각을 추가 주문하긴 했지만 말이다. 지금 생각.. 2025. 5. 22. 알레르기는 훈련으로 나을 수 있을까? 알코올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으로서 술자리에서 듣게 되는 말 중 가장 기분 나쁜 말이 하나 있다면 바로 "술 마시다 보면 나을 거야"라는 말이다. 과연 이게 그 말이 가져올 파급을 알고서 하는 소리인지 아니면 농담인지 알 수는 없겠지만 일단은 해서는 안 되는 말인 것은 분명하다. 술을 마시면 겨우 기침을 계속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크던 작던 급성으로 호흡기 부종을 유발하는 무시무시한 증상을 그렇게 가볍게 이야기할 주제는 아닐 것이다.알레르기는 그만큼 위험한 증상이다. 이는 의사들도 분명하게 이야기한다. 알레르기는 치료나 면역의 대상이 아니라고 말이다.하지만 그럼에도 이런 이야기가 가시지 않는 것은 어쩌면 뭔가 근거가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때도 있었다. 그리고 실제로 이런 기사를 보게 되었다.영국.. 2025. 5. 21. 한솥도시락의 왕카레돈까스덮밥에 관한 기록 혼자 점심을 간편하고 저렴하게 때우려면 역시나 햄버거 만한 메뉴가 없긴 하다. 하지만 어쨌든 많이 먹으면 건강이나 비만 우려가 있는 것도 사실이고 (개인적으론 별로 가능성은 낮지만) 햄버거가 질릴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럴 때를 위한 대안이 필요하다. 이 글을 쓰는 작자는 그 대안 식당으로 한솥도시락을 꼽고 있다. 나름 저렴하고 간단하게 먹을 수 있으니 말이다.오랜만에 한솥을 방문해 보니 참으로 메뉴가 다양하지만 시켜 먹을 건 별로 없다. 물론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기호에 따른 이야기일 뿐이다. 실제로 패스트푸드 점에 가도 먹을게 별로 없으니 말이다.어쨌거나 그런 입맛이 안 당기는 메뉴들 사이로 약간 특이한 메뉴가 보였다. 이름하여 '왕카레돈까스덮밥'이다. 정확히 띄어쓰기를 하자면 '왕 카레 돈까스 덮밥'으.. 2025. 5. 19. 팻보이 버거의 팻보이버거 세트에 관한 기록 배민 앱을 켜고 어김없이 패스트푸드 카레고기 아니 카테고리를 둘러보던 와중이었다. 왜인이 낯이 익지 않고 새로운 느낌의 가게가 보였다. 이름하여 좀 거부감이 느껴지는 '팻 보이'라는 브랜드였다. 뚱뚱한 소년이라니 아주 제대로 고칼로리 수제버거집인 모양이다. 그래도 거부감보다는 신선한 느낌이 들어서 눈길이 가는 것은 어쩔 수 없었다.그리하여 아무런 근거나 리뷰 탐방 없이 새롭다는 이유 만으로 이 가게의 한 메뉴를 주문하기로 했다. 당연하게도 시그니처 메뉴를 먹어봐야 할 것이기에 가게 이름과 동일한 '팻보이버거 세트'를 주문했다. 다행히도 음료에 제로콜라가 있었다는 점은 참 좋았다.안타깝게도 이번에는 배달이 40분가량으로 꽤나 오래 걸렸다. 개인적으로 최근 시켜 먹었던 버거들 중 가장 늦게 도착했는데 상태가.. 2025. 5. 14. 돼지기름은 그렇게 해롭지 않다? 돼지고기는 지방이 많은 편인데 이로 인해 건강에는 안 좋다는 인식이 강하다. 그리고 그저 인식뿐이 아니라 의사들조차도 섭취량을 조절해야 하는 식품으로 꼽고 있다. 안 그래도 개인적으로 고지혈증이 있는 터라 지방에 관해서는 민감한 편이라 돼지고기 섭취에도 주의를 기울이는 편이다.물론 그렇다고 해서 돼지 지방이 나쁘다는 이야기만 있었던 것은 아니다. 간간히 돼지의 지방이 건강에 이로운 요소들이 알려지고 있긴 했다. 그리고 그건 최근에도 간간히 볼 수 있기도 하다.최근의 사례이 글을 작성하게 된 계기는 아래 기사 때문이다.돼지고기 기름(라드)이 적양배추, 토마토 등 여러 채소들을 제치고 세계에서 가장 건강한 음식 8위에 올랐다. (축약) 돼지고기 기름에는 비타민B와 비타민D, 미네랄이 풍부하다. 또한 올레산과.. 2025. 5. 13. 롯데리아 데리버거에 관한 기록 패스트푸드 중 햄버거는 여러 이유에서 소중하다. 혼자서 먹고 싶을 때, 시간이 없을 때, 설거지 걱정 없이 간단하게 먹고 싶을 때 많은 고민을 해소해 준다. 물론 이 글을 쓰는 작자는 식감과 맛 때문에 선호하는 음식이기도 하다. 어쨌든 이런 많은 이유가 겹쳐졌을 때 높은 확률로 햄버거를 사 먹게 된다.이번에는 롯데리아에서 가장 자주 사 먹는 메뉴에 대해 새삼스럽게 기록을 남기려고 한다. 바로 '데리버거'다.데리버거는 사실 불고기버거와 흡사한 편이다. 데리버거가 불고기버거와 다른 점으로 데리야키 소스를 쓰고 크기가 좀 작다는 특징이 있다고는 하지만 개인적으로 이 둘을 따로 먹어보면 맛과 식감에 한해서는 잘 구분을 못 하겠다. 결과적으로 불고기버거를 알고 있다면 데리버거의 식감과 맛을 상세히 설명할 필요가 .. 2025. 5. 12. 네네치킨 세가지 맛(후라이드/파닭/스노윙Maxx)에 관한 기록 오랜만에 다시 치킨 쿨타임이 찼다. 물론 저녁에 뭐 먹을까 고민하다 도저히 아이디어가 안 나올 때 쓰는 개인적인 독단 카드 중 하나로 항상 내미는 '치킨' 카드에 대항하는 이가 아무도 없었다는 말이다. 어쨌거나 그리하여 여러 치킨집을 뒤져보다 마침 쿠폰도 있겠다 자주 먹지 않던 '네네치킨'의 치킨을 시켜보기로 했다.불행히도 네네치킨의 순살은 가슴살 등의 일명 뻑살(퍽살)로만 구성되어 있다. 이는 가족 구성원들 중 이 글을 쓰는 작자를 제외한 모든 이들의 불쾌감을 사는 요소이기 때문에 네네치킨의 순살을 시킬 수는 없었다. 하지만 개인적인 '쿠폰이 너무 버려지고 있으니 한 번쯤은 써보자'라는 욕구가 강했기에 일단 뼈살로라도 네네치킨을 좀 밀어붙이긴 했다.그리하여 네네치킨의 세 가지 맛 치킨을 주문했다. 정확.. 2025. 5. 9. 간만에 신림 백순대볶음 데이트 신림은 배우자와의 인연이 깊은 지역이다. 다르게 말해서 데이트할 때 순대볶음을 자주 먹을 기회가 있었다는 이야기다. 신림 순대볶음의 유명세는 굳이 말로 설명할 필요가 없을 정도인데 빌딩 두 채 이상이 모두 순대볶음을 위해 모여있을 정도니 말이다. 참고로 배우자는 백순대볶음 파다.이번에는 갑작스러운 배우자의 입맛 퀘스트가 발생했다. 주기적으로 순대볶음 섭취 퀘스트가 등장하긴 하지만 아예 신림에 가자라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면 우선순위가 보통이 아닌 퀘스트였다. 이 정도면 안 갈 수가 없다. 물론 굳이 안 갈 이유도 없었고 말이다.차를 몰고 갔지만 역시 이 동네는 주차가 참으로 지x이다. 결국 공영주차장 자리를 못 찾다 주변 모텔에서 주차장을 나름 저렴하게 오픈하길래 거기다 댔다. 그리고 순대타운으로 돌진했다.. 2025. 5. 9. 이재명 대법원 판결 뒤에 이어질 소설 이재명 선거법 위반 관련 판결이 3심에 올라온 지 한 달 만에, 그것도 합의체 논의 시작 9일이라는 이례적인 초고속 논의 끝에 결론이 나왔다. 이미 잘 아려졌다시피 유죄취지의 파기환송이다. 이로써 다시금 이재명 대통령 후보는 여전히 사법 리스크를 벗지 못하고 기로에 섰다.일단 너무나 빠른 판결을 두고 설왕설래가 많지만 제쳐두자. 무슨 소릴 해도 판결이 내려진 이상 바뀌는 건 없을 테니 말이다.중요한 사실은 대법원이 선거에 이미 개입해 버렸다는 것이다.대선을 한 달가량 앞둔 시기라 어떤 결론을 내리든 대법원이 선거에 개입한 꼴이 된 것은 사실이고 따라서 비판과 비난을 받을 수밖에 없는 행동을 하긴 했다. 물론 대법원이 어떠한 판결을 언제 내리든 선거 개입 비판을 받을 수밖에 없는 시기이자 처지이기도 했다... 2025. 5. 2. 투싼 유리창을 닦다가 이상한 것들을 발견했다 미세먼지와 황사가 지하주차장 없는 사람을 괴롭히는 봄의 어느 날이었다. 당연하게도 야외주차장에서 고난을 당하는 차가 깨끗할 리 만무하다. 그래서 어느 날 시간을 내어 여느 때처럼 간단하게 손으로 차를 닦았다. 먼지떨이개로 먼지를 터는데 잘 털리지 않는 게 마치 샌드아트 하는 느낌이었다. 대단한 먼지다.어쨌든 이렇게 손 세차를 하는 과정에서 유리면에 무언가 이상한 게 묻어있는 것을 발견했다. 크고 작은 여러 자국이 있었는데 약간 붉은색 혹은 투명에 가까운 색의 끈적이는 액체가 여기저기 있었고 그중 일부는 아예 딱딱하게 굳어있었다. 그 정도가 물티슈로는 닦이지 않을 정도로 딱딱하거나 심하게 끈적였는데 당연하게도 세차에 큰 난관이 되었다.위 사진은 그나마 자국이 잘 보이는 걸로 골랐는데 이런 형태가 아닌 여러.. 2025. 5. 1. 아이가 아침마다 콧물을 제법 흘리는데 이유가 뭘까? 아이가 아침마다 콧물을 흘리고 기침을 한다. 콧물의 양은 상당한 편이고 어느 날은 맑기도 하지만 어느 날은 약간 노랗고 끈적이기도 했다. 드물게 밤에 자다가 기침을 하기도 하며 이 때는 꽤 심하게 하는 것 같지만 20~30분 후엔 잠잠해지기도 했다. 문제는 이런 증상이 이미 수 달이 경과했다는 점이다.당연하게도 아이의 증상을 관리하기 위해 이비인후과 진료도 겸하는 소아과에서 계속 진료와 약물 치료를 시도 중이다. 하지만 차도가 별로 없다. 정확히는 좋아지는 것 같다가도 다시 심해지는 것을 반복하는 중이다.도대체 무엇 때문에 이런 증상이 나타나는 걸까? 일단 의심되는 증상들에 관해 기록해 보자.아침마다 콧물을 흘린다면 어떤 질환을 의심해 볼 수 있을까?가장 먼저 알레르기성 비염을 의심할 수 있을 것 같다... 2025. 4. 29. 길거리 나무가지를 아무렇게 주워와도 별 문제 없을까? 부부가 함께 길을 걸어가다 배우자가 장식 용도로 길거리의 나뭇가지를 하나 주워가면 어떻냐는 이야기를 했다. 여기서 갑자기 '이 나뭇가지를 그냥 막 주워가도 문제없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여기서 문제란 법적 문제를 이야기하는 게 아니라 위생이나 건강과 관련된 문제다. 가볍게 말해도 될 만큼 정말 괜찮을까?길거리 나뭇가지에 있을 법한 잠재적 위험요소해충도심은 아무래도 상대적으로 따뜻하다. 그리고 그 따뜻함은 해충들을 불러 모은다. 물론 과수원의 과수와는 다른 나무들이 심어져 있어 일방적인 이야기는 아닐 수 있겠지만, 따뜻한 도심의 조경수 나무껍질(수피) 사이나 나무속은 해충들이 겨울을 나기에 적절한 장소다. 이런 조경수 침투 해충들로 갈색날개매미충 알, 미국선녀벌레 알, 매미나방 알, 미국흰불나방 번데.. 2024. 12. 18. 주말을 포함한 하루 정리: 탄핵 / 불경기 / 소소한 투기 주말과 일요일을 지나 월요일까지 탄핵이라는 큰 이슈와 함께 불경기의 체감 그리고 소소한 투기 성공 등 여러 일이 있었다.탄핵지루해하는 아이를 놀이터에 데리고 가서 놀아주다 보니 어느새 탄핵안 투표를 한다는 오후 4시가 넘어 있었다. 가슴을 졸이며 결과를 찾아보고 있었건만 점점 늦어지고 있어서 더더욱 초조해졌다. 결국 실제 결과는 늦어졌고, 추워서 집으로 들어와서야 결과를 알 수 있었다. 다행히도 큰 불확실성 하나를 덜어낼 수 있었다. 정치성향을 떠나서 국민보다 정권 연장을 더 고민하는 그 당은 해체하는 게 맞을 것 같다.불경기오랜만에 큰 마트에 장을 보러 갔다. 거기서 경제적으로 힘든 고객은 없는 것 같아서 약간 움츠려지는 느낌이 들었다. 하지만 얼마 안 지나 마음이 풀렸다. 점원들의 호객 행위가 확실히.. 2024. 12. 16. 이전 1 2 3 4 ··· 7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