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일상적인 이야기108 길거리 나무가지를 아무렇게 주워와도 별 문제 없을까? 부부가 함께 길을 걸어가다 배우자가 장식 용도로 길거리의 나뭇가지를 하나 주워가면 어떻냐는 이야기를 했다. 여기서 갑자기 '이 나뭇가지를 그냥 막 주워가도 문제없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여기서 문제란 법적 문제를 이야기하는 게 아니라 위생이나 건강과 관련된 문제다. 가볍게 말해도 될 만큼 정말 괜찮을까?길거리 나뭇가지에 있을 법한 잠재적 위험요소해충도심은 아무래도 상대적으로 따뜻하다. 그리고 그 따뜻함은 해충들을 불러 모은다. 물론 과수원의 과수와는 다른 나무들이 심어져 있어 일방적인 이야기는 아닐 수 있겠지만, 따뜻한 도심의 조경수 나무껍질(수피) 사이나 나무속은 해충들이 겨울을 나기에 적절한 장소다. 이런 조경수 침투 해충들로 갈색날개매미충 알, 미국선녀벌레 알, 매미나방 알, 미국흰불나방 번데.. 2024. 12. 18. 주말을 포함한 하루 정리: 탄핵 / 불경기 / 소소한 투기 주말과 일요일을 지나 월요일까지 탄핵이라는 큰 이슈와 함께 불경기의 체감 그리고 소소한 투기 성공 등 여러 일이 있었다.탄핵지루해하는 아이를 놀이터에 데리고 가서 놀아주다 보니 어느새 탄핵안 투표를 한다는 오후 4시가 넘어 있었다. 가슴을 졸이며 결과를 찾아보고 있었건만 점점 늦어지고 있어서 더더욱 초조해졌다. 결국 실제 결과는 늦어졌고, 추워서 집으로 들어와서야 결과를 알 수 있었다. 다행히도 큰 불확실성 하나를 덜어낼 수 있었다. 정치성향을 떠나서 국민보다 정권 연장을 더 고민하는 그 당은 해체하는 게 맞을 것 같다.불경기오랜만에 큰 마트에 장을 보러 갔다. 거기서 경제적으로 힘든 고객은 없는 것 같아서 약간 움츠려지는 느낌이 들었다. 하지만 얼마 안 지나 마음이 풀렸다. 점원들의 호객 행위가 확실히.. 2024. 12. 16. 하루 정리: 어울리는 날씨 / ECB 금리 인하 / 국장의 희망? 오늘 하루는 답답함으로 시작해서 ECB의 금리 인하가 가져올 영향 그리고 국장에 희망을 가져보는 그런 꿈(?)을 상상해 봤다.어울리는 날씨예보에는 눈발이 살짝 날릴 거라고 하더니 아침에 아이들을 어린이집에 등원시킬 때 구름이 끼기 시작했다. 우중충한 아침은 역시 기분을 별로로 만드는 것 같다. 살짝 쌀쌀해진 기온도 마찬가지다. 이런 기분의 길을 만든 정치권의 이상한 누군가가 참 답답할 뿐이다.ECB 금리 인하ECB가 금리를 25bp 인하했다. 덕분에 달러 강세가 약간 덜해진 것 같다. 특히 ECB 기준금리가 한국 기준금리와 큰 차이가 나지 않는 수준까지 떨어진 건 국내 경기에 도움이 될 가능성은 있어 보인다. 물론 국내 정치적 혼란 해결이 먼저겠고 그다음은 중국발 환율 절하를 어떻게 견디는지가 필요하겠지.. 2024. 12. 13. 하루 정리: 초등학생의 지배 / 건전해지는 시장 / 튀어버린 PPI 쓸 거리가 없을 때마다 적는 오늘 하루를 정리하는 글이다. 오늘은 초등학생의 지배, 건전해지는 시장, 튀어버린 PPI의 세 주제가 기억에 남는다.초등학생의 지배대통령이 기습 담화를 해버렸다. 언론에서 이미 반박된 내용들로 뒤늦게 "나 잘못한 거 없는데 왜 이래?" 이런 느낌을 강하게 받았다. 뭐랄까. 마치 초등학생이 자기 마음대로 안 되니 짜증 내는 모습이 비쳤다. 그런 모습을 보니 많이 답답하고 짜증 났다. 우리는 이런 초등학생에게 지배를 받아왔던 것이었을지도 모른다.건전해지는 시장이런 초등학생의 지배(?) 덕분에 슬슬 바닥 찍고 오르는 것처럼 보이던 주가가 갑자기 뭔가 턱에 걸리는 느낌을 받았다. 그래도 탄핵 논의가 오히려 활발해지며 긍정적인 면으로 작용하는 것 같기도 하다. 하지만 아직 외인들이 돌.. 2024. 12. 12. 갑작스런 계엄으로 많은 생각이 들었다 계엄령, 학교에서 역사책으로나 봤을 법한 단어다. 내 생애에 이 단어가 입에 오르내리는 일은 없을 거라고 생각했다. 얼마 전 모 국회의원이 제기한 계엄 준비설도 그저 루머 수준으로 넘어갔으니 말이다.어제 하루 잘 끝난 국장이었건만 EWY(미장의 한국 지수 선물 ETF)가 갑자기 곤두박질치고 환율이 폭등하기 시작한 것은 상당히 수상했다. SNS에서 원인을 찾아보려 하자마자 대통령이 계엄령을 발동했다는 글이 바로 눈에 바로 들어왔다.처음에는 가짜뉴스인 줄 알았다. 언론사 이름을 달고 또 가짜 이미지가 도는 걸까? 하지만 곧이어 모든 언론에서 해당 소식이 다뤄짐을 알게 되고 그 가짜뉴스 같던 소식이 진짜임을 알게 되었다.순간 갑자기 정신이 멍해졌다. 아무 생각이 안 들었다. 당황했다. 뇌가 정지한 듯한 느낌이.. 2024. 12. 4. 항산화 물질은 많이 먹어도 괜찮을까? 여러 미디어를 접하다 보니 항산화 물질에 대한 애찬론 또한 종종 접할 수 있다. 물론 몸에 유익하니 그렇게 많이들 알려주려고(?) 노력하는 것일 테다. 그런데 약간의 의문이 들었다. 과연 항산화 물질은 많이 먹어도 괜찮을까?우선은 항산화 물질에 대해 간단히 정리하고 넘어가자.활성산소와 항산화 물질항산화 물질(antioxidant)은 이름처럼 산화를 방지하는 물질군을 이르는 말이며 다른 이름으로 항산화제 혹은 산화방지제 등으로 불리기도 하는 것 같다. 다양한 물질이 여기에 포함되는데 비타민C, 비타민E, 토코페롤, 플라보노이드, 그리고 토마토 글에서 언급했던 라이코펜 등등 일일이 거론하기 힘들 정도로 많은 종류가 있는 것 같다.여기서 등장하는 '산화'는 말 그대로 산소와 결합하는 과정이다. 그런데 세포 단.. 2024. 12. 2. "눈이 왔으니 애는 안전하게 유모차에 태우자"라고 했다가 후회했다 11월 관측 기준 사상 최대의 폭설이 내렸던 날이었다. 아이를 데리고 나갈 일이 있었는데 눈이 왔으니 아기띠냐 유모차냐 고민했다. 결국 아기띠로 아이를 안고 걸어가다 미끄러지면 위험하니 유모차에 태우고 나가자는 결론이 났었다. 물론 어쩔 수 없는 판단이었을 것이다. 이번 폭설은 정말 다양한 감상을 남겼다. 11월에 그것도 개인적으로도 가장 많이 쌓인 눈을 체감했다. 그리고 단풍이 다 떨어지기도 전에 이렇게 많은 눈이 왔다는 신기한 풍경도 구경했다. 심지어 일부 나무는 단풍조차 들지 않은 이질적인 모습을 신기하게 바라봤었다. 바닥에는 잔뜩 쌓인 눈 아래로 노란 은행나무잎들이 섞여 있어서 마치 하얀 쌀밥에 단무지를 버무려 놓은 비빔밥 같았다. 사실 좋은 감상을 늘어놓긴 했는데 그냥 곁다리일 뿐이다. 왜냐하면.. 2024. 11. 29. 계란 프라이가 발암물질이라고? 계란의 악명은 유명하다. 일단 계란에는 186 mg이라는 적지 않은 콜레스테롤이 들어있어서 고지혈증에 안 좋은 음식으로 입에 자주 올랐다. 다행히도 최근 음식물로 섭취하는 콜레스테롤은 과다 섭취만 아니면 큰 문제가 없다는 결과가 밝혀지며 겨우겨우 오해를 덜어내고 완전음식으로 다시 유명세를 떨치려는 찰나, 이번엔 심장병과 암 유발이라는 또 다른 악명이 알려지게 되며 개인적인 관심사가 되었다. 도대체 무슨 일이 생긴 걸까? 계란을 프라이로 먹으면 심장병과 암을 유발할 수도문제의 시발점은 이런 제목으로 일제히 전달된 기사였다. 계란 프라이는 쉽게 해 먹을 수 있으면서도 저렴하고 영양분도 좋은 접근성 좋은 반찬이자 요리인데 이게 그렇게 위험하다니 슬픈 일이다. 원인은 이번에도 콜레스테롤과 관련이 있었다. 정확히.. 2024. 11. 27. 난해한 주행보조 기능 조금이라도 알고 쓰기 요즘 자동차들은 정말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는 데 그중 특히 눈에 띄는 기능이 바로 자율주행으로 오해하다 종종 사고 소식을 접하는 [...] 주행보조 기능이다. 그런데 주행보조 기능은 생각보다 복잡 아니 난잡하다. 기능의 종류나 용어가 여러 가지인데 크루즈 컨트롤,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고속도로 주행보조와 같은 여러 이름으로 불리기도 한다. 이 기능들은 다 같은 기능인데 이름만 다른 걸까 아니면 전부 다른 기능인 걸까? 도대체 이 많은 기능들은 다 어떻게 쓰는 걸까? 참고로 이 글은 투싼 페리 하브(NX4 HEV PE) 기준으로 쓰였다는 점에 주의하자. 사실 한 가지만 알면 되긴 된다대부분의 주행보조 기능은 이름이 어떻든 아래 사진에서 '주행보조버튼' 하나면 웬만하면 동작하기는 한다. 이 '주행보조버튼'.. 2024. 11. 26. 백일해로 사망자까지 나왔다는데 도대체 무슨 병이길래 이럴까? 최근 누군가 백일해로 사망했다는 언론 보도를 접할 수 있었다. 불행히도 상당히 어린아이 같았는데 두 아이를 키우는 부모 입장에서 참 안쓰러울 따름이며 고인의 명복을 빌 뿐이다. 어쨌든 그래서 도대체 백일해가 무슨 병이길래 이런 소식까지 전해지나 싶어서 자료를 조사해 봤다. 백일해백일해는 보르데텔라 백일해균(Bordetella pertussis) 감염에 의해 발생하는 호흡기 질환의 이름으로 주로 여름에서 가을 사이에 많이 발병한다고 한다. 5세 이하의 아동 특히 1세 이하의 영아에게 잘 걸리나 연령 상관없이 면역력이 저하된 모든 사람이 걸릴 수 있다고 보는 게 합리적일 것 같다.백일해의 증상잠복기는 4일~3주 정도로 다채롭고 [...] 이후 콧물, 결막염, 눈물, 가벼운 기침, 미열 등의 가벼운 감기 증상.. 2024. 11. 25. 어린이집에서 이번엔 성홍열이 돈다는데 이건 또 뭘까? 아이가 어린이집을 다니다 보면 지금껏 접하지 못한 신기한 병의 이름을 들을 수 있다. 이번 주제는 최근 어린이집에서 돌고 있다고 해서 알게 된 '성홍열'이다. 이름에 '열'이 붙은 것 보면 또 열이 나는 병 같은데, 어쨌든 이 생소한 질병은 도대체 무엇일까? 성홍열(scarlet fever, scarlatina)성홍열은 제2급 법정감염병으로 분류된 흔한(?) 질병으로 A군 베타 용혈성 연쇄상구균(A군 사슬알균, Group A β-hemolytic Streptococci) 감염에 의해 인후통, 고열, 전신 발진이 생기는 병이라고 한다. 병의 이름은 피부에 생기는 붉은색(scarlet) 발진이 성성이(오랑우탄)의 피부색과 비슷하다는 설에서 유래한 것 같다. 성홍열의 감염은 주로 기침(비말)이나 공용 물품이나.. 2024. 11. 22. 맥북 외장 키보드를 조용한 키크론 B1 Pro로 바꿔봤다 개인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맥북 프로는 키보드 결함으로 유명한 녀석이다. 물론 애플에서 공식 지원을 꽤나 오래 하긴 했지만 귀찮아서 수리를 안 받았더니 이미 지원은 끝나버린 것 같다. 어쩔 수 없이 외장 키보드를 연결해서 쓸 수밖에 없었다. 처음 썼던 애플 블루투스 키보드는 꽤 오래 썼었지만 고장이 나버렸다. 그래서 새로운 키보드를 들여왔었는데 마침 기계식 키보드에 관심이 생겨 그나마 조용하다던 키크론 K8K3 레트로(갈축)를 들여왔었다. 정확한 이름은 기억나지 않는데 지금 찾아보니 K8 레트로 시리즈 중 하나인 것 같다. 그런데 문제는 이 조용하다던 키보드도 기계식이라는 것을 티내듯이 제법 시끄러웠다는 점이다. 물론 이전에 쓰던 맥북의 키보드와 애플 매직 키보드에 비해 상대적으로 소음이 심할 뿐 분명 기.. 2024. 11. 21. 내 차는 애프터블로우가 안 되나? 투싼을 계약해 두고 여러 매체의 관련 리뷰들을 관심 있게 찾아볼 즈음이었다. 투싼 페리에는 애프터블로우가 적용되지 않는다는 그런 리뷰를 몇 차례 볼 수 있었다. 당시에는 이 기능에 별 관심이 없었기에 아무렴 어때라는 생각이었다. 그런데 한여름을 지나고 보니 생각이 약간 달라졌다. 애프터블로우가 없다면 에어컨에서 냄새가 엄청 날 것 같다는 생각이 머리에서 떠나질 않았으니 말이다. 내 투싼에 정말 애프터블로우 기능이 없는 걸까? 혹시 있다면 어떻게 켜면 되는 걸까? 참고로 이 글은 현대 투싼 페이스리프트 하이브리드(NX4 HEV PE) 기준으로 쓰였다. 현대차 혹은 투싼이 아니면 정보가 틀릴 수도 있다. 애프터블로우?애프터블로우(after blow)는 쉽게 말해서 에어컨 자동 건조 기능이다. 에어컨은 동작 .. 2024. 11. 20. 차에 접근하면 사이드미러가 미리 펴지지 않게 할 수 있을까? 새 차를 구입하고 여러 문화 충격(?)을 받았던 것 중에 하나로 차에 가까이 다가가면 사이드미러가 멋대로 펴진다는 것이 있다. 처음 겪었을 때는 몰랐던 기능이라 놀라기도 했고 대단하기도 했기에 멋져 보이기만 했다. 하지만 사이드미러가 자동으로 미리 펴지는 기능이 꼭 좋은 것만은 아니었다. 예를 들어 좁은 곳에 주차했다가 다시 타러 갈 때 사이드미러가 미리 열려 길막을 하는 경우를 자주 겪었다. 그밖에 세차할 때 사이드미러를 닦을 때도 자꾸 멋대로 펴지고 접히는 등의 불편함을 종종 겪기도 했다. 이런 불편함은 그냥 적응해야 될 문제는 아닐 것이다. 차에 접근하면 사이드미러가 미리 펴지지 않게 할 수 있을까?상식적으로 생각해 보면 '근접 시 사이드미러 미리 펴짐' 기능이 있는 것은 없는 것보다는 더 기술이 .. 2024. 11. 19. 아이들은 왜 잘 때 데굴데굴 굴러다닐까? 아이들은 잘 때 엄청나게 굴러다닌다. 굴러다니다 걸려서 낑낑 거리기도 하고 여기저기 부딪혀 울기도 하고 같이 자는 엄마 아빠를 본의 아니게 폭행(?)하기도 한다. 잠자리는 가족의 다양한 에피소드가 만들어지는 흥미로운 공간이다. 그런데 근본적인 의문이 든다. 원래 아이들은 잘 때 이렇게 굴러다니는 건가 아니면 우리 애들만 이러는 걸까? 혹시 뭔가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닐까? 왜 아이들은 잘 때 굴러다니는 걸까?물론 이 전제가 확실한 건 아니다. 하지만 적어도 이 글을 쓰는 작자의 경험, 그리고 주변인의 경험담에선 100% 아이들은 잘 때 엄청나게 굴러다닌다. 인터넷에 뒤져봐도 많이 굴러다닌다는 글은 많이 볼 수 있었지만 안 굴러다닌다는 이야기는 찾을 수가 없었다. 쇼핑몰에서 범퍼 침대 같은 걸 판매하는 곳이.. 2024. 11. 18. 주차하다 내리고 나서 원격 주차 보조 어떻게 쓰지? 요즘 자동차는 정말 대단한 기술이 많다. 이미 글로 정리했지만 스마트키로 원격 전/후진 기능을 사용할 수도 있다. 정말 신세계다. 물론 이 기능은 옵션이라 안 되는 차도 많다는 것은 주의하자. 그런데 위의 원격 전/후진 기능은 이미 주차를 완료한 상태에서 쓰는 기능에 가깝다. 즉 주차해 놓고 시동 끈 상태에서 나중에 차를 잠시 빼고 다시 넣을 때 유용한 기능이다. 주로 좁은 곳에서 트렁크 짐 뺄 때 혹은 운전선에 타기 위해 차를 앞으로 뺄 때 아주 유용하게 쓸 수 있는데 문제는 이 외의 상황에서는 그다지 도움이 안 되는 것 같다는 점이다. 만약 좁은 곳에 주차하다 이대로는 내릴 수 없을 것 같아서 미리 내린 후 차를 원격으로 전진 혹은 후진시켜 주차를 마무리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그냥 P단에 놓고 나.. 2024. 11. 13. 스포티지 페이스리프트 등장, "투싼 차주들 오열! 어떡해?" ... 뭘? 스포티지 페이스리프트!투싼 차주들 오열! 어떡해?!스포티지 페이스리프트 발표 전후를 기점으로 수없이 봐온 기사나 블로그의 제목에 포함된 문구다. 안 그래도 판매량에서 투싼 대비 월등히 앞서며 인기 좋은 차량에 기아 특유의 패밀리룩을 적용시킨 데다 가솔린의 경우 악평이 많은 7단 건식 DCT 대신 자동 8단이 도입되는 등 여러 면에서 좋아진 것은 분명하다. 물론 디자인은 개취의 영역이고 개인적으로 스타맵 시그니처는 불호다. 투싼과 스포티지는 같은 플랫폼을 공유하는 형제 차량이다. 다른 건 내외부 디자인과 편의 사양 그리고 아주 약간의 스펙 차이 정도만 있을 뿐이다. 보닛 꼬챙이라는 단점도 공유하고 있을 정도니 말이다. 그러다 보니 한 차량이 좋았지만 다른 차량은 상대적으로 박탈감이 느껴질 수는 있기는 하다.. 2024. 11. 11. 오블완 챌린지가 안 된다 티스토리에서 오블완 챌린지인지 뭔지 네이버 블로그의 1일1블로그 캠페인과 비슷한 것을 하길래 참여해 보려고 했다...가 시작부터 망해버렸기에 슬픈 마음을 글로 써 본다. 뭐냐 하면 이런 상태라서 그렇다. 보다시피 네 개의 글을 7일부터 하루에 하나씩 게재하고 있는데 챌린지가 성공한 글은 두 개뿐이다. 도대체 왜 왜 이럴까? 이번 이벤트를 대비해서 미리 많은 글을 써 두고 발행도 안 하고 모아두고 있었는데 시작부터 이래버리니 허탈하고 짜증만 날 뿐이다. 물론 시스템 오류는 아니었다.사실 이번 일은 이벤트의 상세 내역을 제대로 읽어보지 않아서 발생한 일이었다. 답은 해당 이벤트의 광고(?) 페이지에 적혀 있다. 즉 오블완 챌린지로 인정되려면 당일 작성 시작해서 해당 태그를 붙여서 당일 발행까지 마쳐야 한다는.. 2024. 11. 10. 이전 1 2 3 4 ··· 6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