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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리아 데리버거에 관한 기록

일상적인 이야기/식사 기록 2025. 5.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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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스트푸드 중 햄버거는 여러 이유에서 소중하다. 혼자서 먹고 싶을 때, 시간이 없을 때, 설거지 걱정 없이 간단하게 먹고 싶을 때 많은 고민을 해소해 준다. 물론 이 글을 쓰는 작자는 식감과 맛 때문에 선호하는 음식이기도 하다. 어쨌든 이런 많은 이유가 겹쳐졌을 때 높은 확률로 햄버거를 사 먹게 된다.

이번에는 롯데리아에서 가장 자주 사 먹는 메뉴에 대해 새삼스럽게 기록을 남기려고 한다. 바로 '데리버거'다.

데리버거(+알파) 세트의 기본적인 구성

데리버거는 사실 불고기버거와 흡사한 편이다. 데리버거가 불고기버거와 다른 점으로 데리야키 소스를 쓰고 크기가 좀 작다는 특징이 있다고는 하지만 개인적으로 이 둘을 따로 먹어보면 맛과 식감에 한해서는 잘 구분을 못 하겠다. 결과적으로 불고기버거를 알고 있다면 데리버거의 식감과 맛을 상세히 설명할 필요가 없을지도 모르겠다.

데리버거에는 없는 그 무언가가 보인다

"아니 이건 평소 보던 데리버거가 아니잖아?!"라고 느껴진다면 당신은 충실한 데리버거 마니아다. 물론 앞의 사진에서 이미 힌트가 있었지만 여기엔 무려 토마토 토핑이 추가되어 있는 초 울트라 스페셜[...] 데리버거다. 아니 사실 데리버거엔 토마토 토핑을 추가 안 하면 좀 부실한 맛과 식감이라 넣기는 하는데 이런 얇은 토마토 슬라이스 한 장에 600 원이라니 좀 그렇다.

어쨌거나 토마토를 추가한 데리버거는 개인적으로는 괜찮은 맛과 식감으로 평가하는 편이다. 이 정도는 씹혀야 그나마 입 안에 풍족하게 씹히는 맛을 즐길 수 있다. 그리고 순수 데리버거 자체의 느끼한 맛도 토마토로 약간은 중화시킬 수도 있다. 야채를 조금이라도 더 먹는다는 심리적 보완도 충분히 이점이 될 수도 있을 거다. 물론 기본적으로 칼로리는 높아서 다이어트에는 전혀 도움이 안 되겠지만 말이다.

이 데리버거에 대해선 별다른 결론을 내리지 않을 거다. 개인적으로 롯데리아 런치 메뉴로써 자주 애용하는 편이라 재주문 확률을 이야기하는 것도 무의미하니 말이다. 그저 개인적으로 기록했던 롯데리아 버거들 중에서 선호 순위를 이렇게 정리하고 싶다.

데리버거(+토마토) > 리아 사각새우 더블 버거 > 데리버거 > 나폴리맛피아 모짜렐라버거

이로써 '버거' 태그의 콘텐츠를 좀 더 늘어나서 기분 좋다는 것 정도로 이 글을 마무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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