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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적인 이야기/자동차32

난해한 주행보조 기능 조금이라도 알고 쓰기 요즘 자동차들은 정말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는 데 그중 특히 눈에 띄는 기능이 바로 자율주행으로 오해하다 종종 사고 소식을 접하는 [...] 주행보조 기능이다. 그런데 주행보조 기능은 생각보다 복잡 아니 난잡하다. 기능의 종류나 용어가 여러 가지인데 크루즈 컨트롤,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고속도로 주행보조와 같은 여러 이름으로 불리기도 한다. 이 기능들은 다 같은 기능인데 이름만 다른 걸까 아니면 전부 다른 기능인 걸까? 도대체 이 많은 기능들은 다 어떻게 쓰는 걸까? 참고로 이 글은 투싼 페리 하브(NX4 HEV PE) 기준으로 쓰였다는 점에 주의하자. 사실 한 가지만 알면 되긴 된다대부분의 주행보조 기능은 이름이 어떻든 아래 사진에서 '주행보조버튼' 하나면 웬만하면 동작하기는 한다. 이 '주행보조버튼'.. 2024. 11. 26.
내 차는 애프터블로우가 안 되나? 투싼을 계약해 두고 여러 매체의 관련 리뷰들을 관심 있게 찾아볼 즈음이었다. 투싼 페리에는 애프터블로우가 적용되지 않는다는 그런 리뷰를 몇 차례 볼 수 있었다. 당시에는 이 기능에 별 관심이 없었기에 아무렴 어때라는 생각이었다. 그런데 한여름을 지나고 보니 생각이 약간 달라졌다. 애프터블로우가 없다면 에어컨에서 냄새가 엄청 날 것 같다는 생각이 머리에서 떠나질 않았으니 말이다. 내 투싼에 정말 애프터블로우 기능이 없는 걸까? 혹시 있다면 어떻게 켜면 되는 걸까? 참고로 이 글은 현대 투싼 페이스리프트 하이브리드(NX4 HEV PE) 기준으로 쓰였다. 현대차 혹은 투싼이 아니면 정보가 틀릴 수도 있다. 애프터블로우?애프터블로우(after blow)는 쉽게 말해서 에어컨 자동 건조 기능이다. 에어컨은 동작 .. 2024. 11. 20.
차에 접근하면 사이드미러가 미리 펴지지 않게 할 수 있을까? 새 차를 구입하고 여러 문화 충격(?)을 받았던 것 중에 하나로 차에 가까이 다가가면 사이드미러가 멋대로 펴진다는 것이 있다. 처음 겪었을 때는 몰랐던 기능이라 놀라기도 했고 대단하기도 했기에 멋져 보이기만 했다. 하지만 사이드미러가 자동으로 미리 펴지는 기능이 꼭 좋은 것만은 아니었다. 예를 들어 좁은 곳에 주차했다가 다시 타러 갈 때 사이드미러가 미리 열려 길막을 하는 경우를 자주 겪었다. 그밖에 세차할 때 사이드미러를 닦을 때도 자꾸 멋대로 펴지고 접히는 등의 불편함을 종종 겪기도 했다. 이런 불편함은 그냥 적응해야 될 문제는 아닐 것이다. 차에 접근하면 사이드미러가 미리 펴지지 않게 할 수 있을까?상식적으로 생각해 보면 '근접 시 사이드미러 미리 펴짐' 기능이 있는 것은 없는 것보다는 더 기술이 .. 2024. 11. 19.
주차하다 내리고 나서 원격 주차 보조 어떻게 쓰지? 요즘 자동차는 정말 대단한 기술이 많다. 이미 글로 정리했지만 스마트키로 원격 전/후진 기능을 사용할 수도 있다. 정말 신세계다. 물론 이 기능은 옵션이라 안 되는 차도 많다는 것은 주의하자. 그런데 위의 원격 전/후진 기능은 이미 주차를 완료한 상태에서 쓰는 기능에 가깝다. 즉 주차해 놓고 시동 끈 상태에서 나중에 차를 잠시 빼고 다시 넣을 때 유용한 기능이다. 주로 좁은 곳에서 트렁크 짐 뺄 때 혹은 운전선에 타기 위해 차를 앞으로 뺄 때 아주 유용하게 쓸 수 있는데 문제는 이 외의 상황에서는 그다지 도움이 안 되는 것 같다는 점이다. 만약 좁은 곳에 주차하다 이대로는 내릴 수 없을 것 같아서 미리 내린 후 차를 원격으로 전진 혹은 후진시켜 주차를 마무리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그냥 P단에 놓고 나.. 2024. 11. 13.
스포티지 페이스리프트 등장, "투싼 차주들 오열! 어떡해?" ... 뭘? 스포티지 페이스리프트!투싼 차주들 오열! 어떡해?!스포티지 페이스리프트 발표 전후를 기점으로 수없이 봐온 기사나 블로그의 제목에 포함된 문구다. 안 그래도 판매량에서 투싼 대비 월등히 앞서며 인기 좋은 차량에 기아 특유의 패밀리룩을 적용시킨 데다 가솔린의 경우 악평이 많은 7단 건식 DCT 대신 자동 8단이 도입되는 등 여러 면에서 좋아진 것은 분명하다. 물론 디자인은 개취의 영역이고 개인적으로 스타맵 시그니처는 불호다. 투싼과 스포티지는 같은 플랫폼을 공유하는 형제 차량이다. 다른 건 내외부 디자인과 편의 사양 그리고 아주 약간의 스펙 차이 정도만 있을 뿐이다. 보닛 꼬챙이라는 단점도 공유하고 있을 정도니 말이다. 그러다 보니 한 차량이 좋았지만 다른 차량은 상대적으로 박탈감이 느껴질 수는 있기는 하다.. 2024. 11. 11.
자동차 공조기는 어떻게 쓰는 걸까? (투싼 기준) 자동차의 공조기는 상당히 기능도 많고 버튼도 많고 난해해 보인다. 알고 보면 어려울 것 없는 공조기 인터페이스에 대해 간단히 설명해 보자...는 사실은 OFF와 A/C 버튼이 무슨 용도인지 무슨 차이인지 헷갈려서 정리하게 된 공조기 초간단 설명 글이다. 참고로 이 글은 투싼 페리 하브(NX4 HEV PE) 기준으로 쓰였으며 제조사나 모델에 따라 인터페이스나 기능이 조금씩 다를 수 있다. 공조기?사실 '공조기'라는 단어의 의미를 글을 쓰기 전까지도 정확히 알지는 못 했고 대충 '공기를 조절하는 장치?' 정도로 생각하고 있었는데 찾아보니 정말로 air handling unit 즉 '공기 조절 기기'라는 의미였다. 공조기는 현시점의 자동차에선 일반적으로 공기를 시원하게 하거나 따뜻하게 하거나 외부의 공기를 못.. 2024. 10. 25.
자녀의 자동차 탑승을 좀 더 안전하게 해주는 유리창 봉인 마법(?) 아이가 차 2열에 앉아있다면 약간 걱정해야 할 것이 있다. 문을 갑자기 연다거나 창문으로 장난치거나 불필요하게 열고 닫는 경우인데 이로 인해 상상하기 힘든 사고로 이어지는 경우가 있을 수도 있다. 도어의 경우는 잠금 기능이 없는 차를 못 봤는데 창문의 경우는 어떨까?간단한 팁으로 일명 '차일드 락 버튼', 개인적으론 '창문 봉인 버튼', 공식 명칭은 '유리창 열림/닫힘 잠금 버튼'의 존재에 대해 서술해 본다. 참고로 투싼(NX4 HEV PE) 기준이며 다르거나 없는 차도 있을 수 있음에 유의하자.이 '유리창 열림/닫힘 잠금 버튼'이 활성화되어 불이 들어오면 뒷좌석 도어에 달린 유리창 열기/닫기 버튼이 봉인된다. 즉 운전석에서만 뒷좌석 창문을 열고 닫아줄 수 있게 된다. 따라서 아이들이 유리창으로 장난치는.. 2024. 9. 13.
공기를 채운 타이어에서 또 공기압 부족 경고가 떴다 이전에 투싼의 타이어 공기압 부족 경고로 휴대용 컴프레서로 채웠던 이후로 문제가 해결되나 싶었는데 불행히도 해당 타이어의 공기압 부족 경고가 또 떴다. 심지어 그 이후 공기를 한번 더 채웠는데도 차량에서는 공기압이 다른 타이어 보다도 더 적게 감지되고 있었다. 아래 사진은 컴프레서로 해당 타이어에 공기를 37 psi 정도로 채운 지 일주일도 안 지난 상황이다.제일 많이 채웠던 타이어가 사진 상 33 psi로 공기압이 제일 약하다니 분명 심상치 않은 상황이다. 기온이 낮아져서 전반적으로 공기압이 적게 측정되기는 했겠지만 문제의 타이어의 공기압이 유독 낮다는 점에서 펑크가 났다고 보는 게 합리적일 것 같다.그래서 다짜고짜 가까운 타이어 전문점을 물색해서 예약도 없이 무작정 방문했다. 참고로 이 방문기의 내용.. 2024. 9. 7.
현대차 스마트키로 원격으로 창문 열고 닫기 현대차 스마트키는 창문을 전부 열거나 닫는 기능이 제공되고 있었다. 이 기능이 간절하던 때가 있었는데 신차에서 나는 냄새 때문에 타기 전에 창문을 몽땅 열어둬야 했을 때가 그랬다. 어쨌거나 늦게나마 알게 되었기에 정리해 본다.참고로 이 기능은 '설정(SETUP) - 차량 - 도어 - 원격 창문 제어' 설정이 ON 되어 있어야만 동작하는 기능이다. 이 글을 쓰는 작자의 투싼(NX4 HEV PE)에서 해당 설정은 출고 때부터 ON 되어 있는 상태였고 동작은 잘 되었다.창문 모두 열기시동이 꺼진 상태에서 도어 잠금 해제 버튼(열린 자물쇠 모양 버튼)을 꾹 누르고 있으면 창문이 열리기 시작한다.다만 버튼에서 손을 떼면 거기서 멈추니 원할 때까지 버튼을 계속 누르고 있어야 한다.창문 모두 닫기시동이 꺼진 상태에서.. 2024. 9. 6.
현대차 스마트키로 원격 전진/후진하기 현대차의 일부 차종은 스마트키를 이용해 원격으로 전진이나 후진을 할 수 있는 기능이 제공된다. 좁은 벽이나 기둥 사이에 주차를 할 때 운전자가 내리고 타기 힘든 경우, 주차 위치에서 차를 잠깐 빼서 트렁크에서 짐을 내리고 다시 차를 정위치에 넣을 경우 등등에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다. 일부에서는 스마트키 원격 주차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이 이름은 공식적인 기능 이름도 아니어서 틀린 것 같고 그저 '주차 보조' 정도로 불러야 할 것 같지만 말이다. 참고로 이 기능은 현 투싼의 경우 페이스리프트 된 하이브리드(NX4 HEV PE)에 파킹 어시스트 옵션을 추가한 경우에만 된다고 하니 참고하자.스마트키로 원격 시동 걸기원격으로 시동을 걸려면 스마트키로 도어 잠금 버튼(잠긴 자물쇠 모양 버튼)을 누르고 원격 시동 .. 2024. 9. 5.
내 투싼 브레이크 디스크가 녹이 슬었다니 지난 타이어 공기압 부족 사태를 대처할 때 알게 된 사실이 하나 있다. 바로 내 투싼 브레이크 디스크에 녹인지 때(?)인지 구정물이 굳은 건지 알 수 없는 갈색 자국이 잔뜩 보인다는 점이었다. 구입한 지 1년도 안 된 차에 설마 벌써 녹이 슨 걸까?사진은 사람에 따라 혐오감을 느낄 수도 있으니 조심히 보자.이거 괜찮은 걸까?브레이크에 녹이라니 상당히 불안한 것은 어쩔 수 없다. 만약 이대로 심해지다 주행 중 브레이크가 녹슬어 부서지면 어떻게 되는 걸까? 끔찍한 상상이 머릿속에서 지나갈 뿐이었다.그래서 이런저런 정보를 찾아봤고 결론을 내렸다.결론은...괜찮아 원래 그래아마도 내 투싼의 브레이크 디스크에 녹이 낀 것이 맞는 것 같다. 다만 이 정도는 정상적인 수준으로 봐도 될 것 같다.커뮤니티에서 구한 정보.. 2024. 8. 30.
투싼의 저 실내순환 버튼은 어떻게 쓰는 걸까? 아마도 모르는 사람은 잘 없겠지만 우리가 모는 상용차, 일반적인 승용차의 공조장치에는 외기 및 내기 순환이라는 개념이 있다. 그리고 그걸 설정하는 버튼도 있다. 위 사진에서 화살표로 표시한 버튼이 실내순환 버튼이다. 어쨌든 대충 이 버튼의 용도는 아마도 대부분 알고 있을 것이다. 개인적으로도 개념은 알고 있다. 즉 외부 공기 유입을 막을 거냐(실내순환) 아니면 열어 놓을 것이냐(외기유입)를 결정하는 버튼이다. 이 버튼은 여러 용도가 있는데 대표적으로 외부에서 역한 냄새가 나거나 세차를 할 때 외부 공기의 실내 유입을 차단하는 데 자주 사용된다. 그밖에 한 여름에는 에어컨 틀고 뒷자리 창문 열고 외기유입 해두면 실내를 빠르게 식히는 데 도움 된다고도 하니 이럴 때 자주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그런데 이 버.. 2024. 8. 27.
한여름 갑작스런 타이어 공기압 경고 (feat. 오토코스 ACP-747) 어느 날 투싼에 시동을 걸었더니 갑자기 타이어 공기압 경고가 뜨기 시작했다. 네 바퀴 중 유독 하나만 공기압이 약했다. 당일은 휴일이고 휴대용 컴프레서도 없고 가족이 타고 바로 이동해야 했기에 당장 처치는 못하고 불안감을 안고 그냥 돌아다닐 수밖에 없었다. 물론 별 문제는 없었지만 빠른 대응이 필요했다.결국 이 일로 타이어 공기압 관리를 위한 휴대용 에어 컴프레서를 하나 질렀다. 물론 어떤 제품이 좋은지 잘 모르기에 적당히 아는 커뮤니티를 검색해 보면 나오는 브랜드 중 몇 번씩 언급되는 것 중 아무 제품을 골랐다. 그리고 당연히 기본 기능에 충실해야 하지만 조건으로 배터리가 장착되지 않은 종류를 고르기로 했다. 휴대용이라 배터리가 있는 편이 좋겠지만 그렇게 자주 사용할 것도 아니고 놔두면 배터리가 자연 .. 2024. 8. 26.
투싼 하이브리드 연비 프라이빗 레코드 하이브리드 차량을 모는 이가 연비를 신경 쓰지 않을 수 없다. 이 얼마나 숫자놀음하며 정신승리하기 좋은 기능인가. 어쨌거나 개인적인 기록은 아래와 같다.가솔린 1리터로 55.4 킬로미터를 갈 수 있다니 놀라운 연비다. 이 연비는 2킬로미터 정도 되는 거리의 한산한 도심을 스마트회생제동 0 레벨로 켜놓고 주행한 결과다. 운전자 1인만 탑승했고 뒷좌석엔 카시트 2대 그리고 트렁크에 상당량의 짐이 좀 실려 있었다. 배터리는 시동 시 기준 약 55~60%가량 차있던 상태였다.물론 객관적인 연비라고는 볼 수 없다. 적어도 10 킬로미터는 타야 의미 있는 수치일 테니 말이다. 그저 정신승리하기 딱 좋은 수치다.현실적인 연비 중 기억에 남는 기록은 18km/L 정도로 성인 2명, 유아 2명, 트렁크에 책을 절반 가량.. 2024. 5. 15.
오토홀드, 이 기능 없는 차는 이제 안 탈 듯 이번 글은 오토홀드에 대한 약간의 미약한 정보와 나머지 로그 성격의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쓸 거리가 떨어져 간다는 의미다. 어쨌거나 오토홀드에 대해 대충 정리해 보자.오토홀드(AUTO HOLD)오토홀드는 차가 정차하면 자동으로 전자식 주차 브레이크(EPB)를 걸어주는 기능이다. EPB가 걸리면 당연하게도 차가 움직이지 않는다. 즉 브레이크에서 발을 떼도 차가 움직이지 않게 하는 기능이다.EPB가 걸린 상태에서는 액셀을 밟아주면 바로 EPB가 자동으로 풀리며 차가 출발한다. 따라서 오토홀드 때문에 주행이나 정차 방법 자체가 달라지는 것은 없다. 단지 완전히 멈췄을 때는 발로 무엇인가를 밟아 주지 않아도 멈춰있는 수준의 간단한 기능이다.투싼 (NX4 부분변경) 하이브리드 기준 오토홀드(AUTO HOLD).. 2024. 4. 30.
투싼 와이퍼 사용법 정리 차를 몰면서 와이퍼 사용 방법을 모르는 사람도 있을까? 있다. 바로 여기 이 글을 쓰는 작자 말이다. 대충 와이퍼는 비 올 때 앞 유리를 차가 알아서 닦는 용도로 쓰는데 그 외에도 뭔가 기능이 많아 보인다. 그래서 매뉴얼을 정독하는 김에 와이퍼 사용법을 간단히 정리해 보자.이 글은 투싼 NX4 부분변경 하이브리드 모델 기준이지만 대체로 현대기아차는 인터페이스가 비슷해서 다른 차도 거의 비슷할 듯하다. 다만 기아는 와이퍼 레버의 방향이 반대인 것 같기도 하다.전면 와이퍼전면 와이퍼는 기본적으로 와이퍼 레버를 위 혹은 아래 방향으로 당기는 식으로 제어한다. 위 그림에서 영어가 쓰인 부분 왼쪽에 화살표의 방향과 그 오른편의 영단어를 잘 살펴보자. OFF를 기준으로 레버를 아래로 내리면 수동(MIST) 즉 내리.. 2024. 4. 29.
셀프주유소 카드 취소 괴담 체험(?) 최근 셀프 주유소에서 기름을 가득 넣고 카드를 빨리 빼버리면 선 결제된 금액이 취소 안 돼서 큰 손해를 본다는 괴담을 종종 들을 수 있었다. 이런 괴담이 도는 이유는 단순한데 실제로 기름을 가득 넣기로 선택하면 선 결제로 15만 원이 결제되고 이후 기름을 다 넣고 나면 이전에 결제된 것을 취소하고 진짜 금액을 결제하기 때문이다. 이 괴담이 정말일까 싶어 체험하고 싶어 졌다... 는 아니고 마침 기름 넣으러 갔는데 거기가 셀프주유소라서 이 괴담이 갑자기 떠올랐다. 실제로 체험해 보니 결제와 관련된 부분은 대체로 사실인 듯하다. 주유를 시작하면 카드로 15만 원이 결제되었으니 말이다. 문제는 이후 기름을 다 넣고 주유건을 빼고 주유캡을 닫고 다시 주유기기로 달려가보니 이미 선결제분 취소까지 다 끝나 있었다는.. 2024. 4. 15.
투싼 어디에 베이비 모드가 있다는 거야? 투싼(NX4) 페이스리프트를 하이브리드로 고른 이유 중 하나는 베이비 모드라는 것을 제공한다는 이유도 있었다. 어린아이가 둘이나 되니 승차감은 중요한 요소다. 그래서 휠도 18인치로 골랐을 정도이기도 하니 말이다. 어쨌든 투싼 선택에 있어 베이비 모드가 정말 중요한 요인이 되었음은 부정할 수 없다.베이비 모드는 설명상으론 SUV의 특징인 높은 좌석 위치로 발생하는 승차감 하락을 막기 위해 전기모터를 추가로 제어해 승차감을 개선시키는 모드 같다. 그 외에 주로 가속 및 감속 시 좀 더 부드럽게, 과속방치턱 등을 넘을 때 좀 더 안정감을 높인다는 내용도 찾을 수 있었다.그런데 문제가 있다. 드라이브 모드를 바꾸는 레버를 움직여 보면 아래와 같이 베이비 모드를 찾을 수가 없다는 문제다.베이비 모드는 당연히 여.. 2024. 4.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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