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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적인 이야기/맥12

macOS 사파리 북마크 아이콘 복구(?)하기 macOS에서 사파리 브라우저를 사용하다 보면 간혹 북마크의 아이콘이 이상하게 표시되는 경우를 볼 수 있다. 예를 들어 아래 스크린샷의 경우 메타의 SNS인 쓰레드(Threads) 북마크의 아이콘이 정상적이지 않고 머릿글자인 T가 표시되어 있다. 이런 경우는 보통 favicon 등 웹사이트 아이콘이 실제로 없는 경우 여야 하지만 이상하게 사파리가 이를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는 것 같다. 어쨌든 이 잘못된 아이콘을 제대로 복구해 보자. 사이트가 많지 않다면 의외로 간단한 방법이 있다. 사파리의 ‘파일’ 메뉴에서 ‘새로운 개인정보 보호 윈도우’를 열자. 열린 개인정보 보호 윈도우에서 북마크의 고장 난 아이콘 사이트를 접속해 보자. 개인정보 보호 윈도우를 닫고 다시 북마크를 확인해 보자. 개인적으로.. 2023. 11. 19.
macOS 한영전환키를 Shift+Space로 설정하기 (feat. Sonoma) macOS의 한영전환키 즉 입력 소스 전환키는 사용자 마음대로 설정이 가능하다. 방법은 쉽다. '시스템 설정'에서 '키보드'를 선택해서 '키보드 단축키' 버튼을 눌러주면 나타나는 윈도에서 좌측에서 '입력 소스'를 선택해 주면 한영전환키를 설정할 수 있다. 여기서 원하는 방법을 더블클릭한 후 Shift+Space를 누르면... 입력이 안 된다. 쉽다고 해놓고 이게 뭘까. 사실 Shift+Space 키를 단축키로 지정할 수 없는 제한은 예전부터 있었다. 다만 macOS 어느 버전에서는 Fn+Shift+Space를 입력하면 Shift+Space로 입력이 되던 때도 있었지만, 현재 가장 최신 macOS인 macOS 14 Sonoma에서도 GUI 상에서 Shift+Space를 단축키 조합으로 입력하는 방법이 없다.. 2023. 10. 17.
맥에서 별도의 앱 없이 favicon(.ico) 만들기 아무런 추가 앱 설치 없이 미리보기(Preview) 앱 만으로도 .ico 확장자의 favicon을 만들 수 있길래 글을 작성해본다. 답: 옵션키 우선 원하는 이미지를 준비하자. 준비된 이미지를 원하는 해상도로 변경한다. 개인적으론 32x32로 했다. 물론 미리보기 앱에서 다 할 수 있다. 도구 - 크기조절 메뉴를 선택하면 된다. 이제 옵션(option) 키를 누른 채로 파일 메뉴를 선택하면 '별도 저장' 메뉴를 볼 수 있다. 이걸 선택하면 저장하는 다이얼로그 윈도우가 뜬다. 저장 다이얼로그가 뜨면 또 옵션 키를 누른 채로 '포맷'을 눌러보자. 저장할 수 있는 여러 파일 포맷 목록이 나타난다. 여기서 'Microsoft 아이콘'을 선택하고 저장하자. 완성 위와 같이 하면 .ico 파일이 만들어진다. 만들어.. 2022. 7. 8.
mdfind로 터미널에서 파일 검색하기 mdfind는 macOS에서 파일을 검색할 때 사용하는 커맨드라인 유틸리티다. 이 명령은 마치 리눅스의 locate 명령과 비슷하게 파일시스템의 모든 파일을 대상으로 검색할 수 있다. 다만 Spotlight 유틸리티이기 때문에 인덱싱 제한 설정을 따라갈 것으로 추측된다. 어쨌든 이 mdfind의 사용법 몇 가지를 살펴보자. 사실 macOS에서도 locate 명령은 지원된다. 단지 별도의 활성화 과정을 거치지 않으면 사용할 수 없을 뿐이다. mdfind로 특정 이름이 들어간 파일 검색하기 아래 명령은 파일 절대 경로에 foo라는 이름이 들어간 모든 파일을 검색한다. mdfind foo mdfind로 특정 이름의 파일을 검색하기 아래 명령은 파일 이름이 foo.bar인 모든 파일을 검색한다. mdfind -.. 2022. 3. 1.
mdutil로 터미널에서 Spotlight 제어하기 mdutil은 macOS의 검색 엔진인 Spotlight를 제어하기 위한 커맨드라인 도구다. 이 글은 mdutil 사용법 중 개인적으로 유용하다고 생각하는 두 가지 기능을 정리한다. 상세한 것은 man 페이지를 참고하자. Spotlight 인덱싱 재시작하기 특정 사유로 Spotlight를 중지 시키려면 아래 커맨드를 사용한다. sudo mdutil -i -a off 이후 Spotlight를 다시 시작하려면 아래 커맨드를 사용한다. sudo mdutil -i -a on 잠깐 Spotlight를 끄고 중간에 뭔가 하려는 스크립트를 작성할 때 유용하다. 특정 디렉터리를 인덱싱에서 제외하기 인덱싱 예외는 설정(Preferences)에서 쉽게 할 수 있지만 간혹 터미널에서 할 필요도 있을 때도 있다. 예를 들자면.. 2022. 2. 20.
내 맥을 망가뜨리는 망할 플러그인들 언제부터인가 맥북의 키보드가 이상해졌다. 특정 키 조합을 누르면 반응이 한참 걸렸다. 키를 누르면 랙이 걸린다는 표현이 딱 적절한 것 같다. 그것도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더더욱 심해졌다. 지금은 문제의 키 조합을 누르면 1~2초가량 후에나 입력이 될 때도 있다. 이건 너무 큰 문제다. 랙이 걸린 상황에서 누르는 키는 이상하게 동작하기도 했기 때문이다. "아 드디어 인텔 맥이 맛이 가기 시작하나" 하는 생각만으로 그냥 넘기고 살고 있었던 시절도 있었다. 하지만 언제부턴가 이 느려짐이 점점 심해지고 있다는 것과 함께 동시에 이상한 공통점을 발견하게 된다. 개인적으로 자주 사용하는 Emacs 커서 이동 키맵이 바로 그것이다. 예를 들어 Ctrl+A 라거나 Ctrl+E 같이 말이다. 언제 어디서든 터미널에서든.. 2021. 8. 4.
재배치된 항목 넌 도대체 뭐냐? 어느 순간부터 macOS를 업데이트할 때마다 데스크탑 폴더에 '재배치된 항목'이라는 링크가 생성되는 일이 반복되고 있다. 지워버려도 딱히 동작에는 문제가 없는데 도대체 이 파일은 무엇일까? 정체 해당 링크를 더블클릭하면 폴더 내용이 뜬다. 대충 아래와 같은 문서와 다른 디렉터리가 포함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lpdf 확장자의 문서 파일을 읽어보면 대충 용도를 알 수는 있다. 단순하게 말해서 새 버전으로 업데이트하는 도중 호환되지 않거나 옮길 수 없는 등 여러 사유로 인해서 모호해진 파일을 일단 이 위치로 옮겨두는 것으로 이해가 된다. 필요하다면 내용물을 비교해서 원래대로 살리거나 머지하거나 알아서 하라는 이야기다. 내용물을 확인해보니 UNIX 그룹 설정과 유사한 형태의 텍스트 파일이 들어있었다. .. 2021. 7. 29.
어느 날 맥 캘린더 앱에서 오류가 발생하기 시작했다 어느 날 내 업무용 맥의 캘린더 앱이 혼자서 미친 듯이 점프 뛰기를 시작했다. 그래서 캘린더를 열어보니 아래와 같은 팝업이 떴다. 서버에 오류가 발생했다니 뭐가 뭔지 알 수 없는 오류다. 도대체 무슨 일이 생긴 것일까? 문제 사실 명확한 문제를 정의하는 게 쉽지는 않다. 어쩌다 보니 아래와 같은 오류 팝업도 떴기 때문이다. CalDAVAccountRefreshQueueableOperation 작업에서 403 오류가 발생했다고 이해가 된다. 403은 보통 허용되지 않은 접근을 의미하고 대체로 인증이 되지 않았거나 인증 관련 문제로 볼 수 있다. 삽질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보를 찾아봤지만 명확한 원인과 해답을 찾을 수는 없었다. 그래서 전통적인 방법을 시도해봤다. 사용한 방법은 단순했다. 설정(Pref.. 2021. 2. 19.
macOS에서 앱 별로 언어 설정하기 개인적인 사유로 macOS의 언어를 영어로 세팅하고 사용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개발자라 객기 부리고 싶었기... 때문은 아니고 간혹 번역된 메시지가 더 이해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보니 이렇게 쓸 수밖에 없는 상황이지요. 그런데 시스템 언어를 영어로 세팅해 놓으면 약간의 문제가 있습니다. 사파리(Safari)가 영어 모드로 동작하기 때문에 다국어를 지원하는 사이트를 접속해도 영어로 웹페이지가 표시된다는 문제를 예로 들 수 있습니다. 만약 유튜브에서 구독 목록을 보는데 한국어 제작자가 올린 영상들 제목이 영어이면 많이 이상하고 불편하겠지요? 😢 iOS는 시스템 언어와 별개로 앱 별 언어 설정이 가능한데 macOS는 왜 없나 생각만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눈을 크게 뜨니 macOS에서도 앱 별로 언어를 .. 2020. 4. 11.
나는 그저 영어 사전을 보고 싶었다 (macOS) 영어 문서를 읽을 때 모르는 단어의 의미를 찾기 위해 macOS에서 트랙패드 세 손가락 터치를 이용해 사전 보기를 종종 사용합니다. 참고로 이 기능은 포스터치 트랙패드가 달려있는 최신 맥북의 경우 기본적으로 한 손가락 깊은 터치로 설정되어 있는데, 트랙패드 설정으로 세 손가락 터치로 바꿀 수 있습니다. 참고로 이 글은 팁 글이 아닐 수도 있습니다! 주의하세요! 🤪 하여간 이 세손가락 터치로 사전을 볼 때 가끔 아래처럼 나오라는 사전은 안 나오고 시리 지식 같은 이상한 것이 튀어나올 때가 있습니다. 왜 사전 내용이 나오지 않고 시리 지식 같은 당장은 필요하지 않은 내용이 나오는 걸까요? 불필요한 녀석들을 없애보자 이 기능은 사실 사전과는 관계없고 Spotlight의 제안에 의해 나타나는 기능입니다. 따라서.. 2020. 3. 28.
macOS Safari에서 타이핑이 심각하게 느려지는 문제 어느 날부터 맥(macOS)의 사파리(Safari) 웹 브라우저에서 글자를 타이핑하면 버벅거리는 일명 렉(lag) 현상이 나타났습니다. 사파리는 크롬을 견제하려고 일부러 자주 사용하는 브라우저인데 이 문제 때문에 상당히 곤란해서 크롬을 쓸 정도였습니다. 이 글은 이 문제를 해결하는 삽질기를 정리하고 있습니다. 문제 정확한 증상은 사파리 내부 웹킷에 표시되는 웹 페이지의 텍스트 필드에서만 발생합니다. 여기에 한글이든 영문이든 관계없이 텍스트를 입력하면 1~2글자 정도까진 괜찮다가 더 치기 시작하면 버벅거리며 멈추고 잠시 후 렉이 풀립니다. 그리고 입력을 시작하면 또 렉이 발생합니다. 거기다 타이핑이 길어질수록 렉이 더욱 심해집니다. 하지만 사파리의 주소표시줄에서 글자를 입력할 때는 이런 현상이 없습니다. .. 2020. 2. 22.
맥 사용자의 생산성이 PC 사용자보다 정말 좋은가? 살짝 논란이 있을 법한 제목이네요. 이런 흥미로운 제목의 글은 아래 글을 통해 먼저 접하게 되었습니다. IBM "맥 사용자가 윈도우PC 사용자보다 생산성이 좋다" 80년대 후반~2000년대 초반까지 국내 애플 매킨토시 사용자들은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 OS가 깔린 PC를 '아범' PC라고 불렀다. 'IBM 범용'의 준말인데 아이-비-엠이라는 발음과도 비슷해서 마치 슬랭처럼 쓰이곤 했다.그만큼 매킨토시의 반대편에 있는 PC 진영을 대표하는 기업으로 소프트웨어는 MS, 하드웨어는 IBM이었다. IBM 호환 PC라는 말이 PC 시장에서 표준처럼 통용되던 시절... techit.kr 이 글이 참조하고 있는 원문은 아래의 영문 글입니다. IBM: Mac users perform better at work compa.. 2019. 11.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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