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경제적인 이야기/경제 이야기283 한국은행의 서프라이즈: 기준금리 3.0%로 25bp 인하 한국은행이 기준금리 인하라는 큰 일을 저질렀다. 아무도 예상치 못한 일이었다. 연준과 미 재무부에 모든 관심이 쏠려 있던 상황이 싫었던 건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기준금리를 기습 인하해 버렸다. 미국 같으면 기준금리가 떨어지면 시장 유동성 공급 기대가 상승하며 자산시장의 상승을 기대할 수 있다. 하지만 한국은 전혀 그렇지 못하다. 한미 금리차가 커지면서 한국에 들어와야 할 혹은 이미 들어온 자금이 훨씬 금리가 높은 미국 쪽으로 유출되는 것은 뻔한 일이고 이는 원화 가치 하락을 더 불러올 수 있다. 안 그래도 이미 원화 가치가 상당히 떨어진 시점이라 불난 집에 기름을 붓는 것과 다름이 없는 행위 같다. 하지만 한국은행은 현재 한국의 경기침체 및 부동산시장 침체 상황에서 눈을 돌리기 어렵다는 그런 판단이 앞선.. 2024. 11. 28. 미장 미세 발작: 파월이 도대체 뭐라고 했길래? 최근 미장 지수가 트럼프 트레이딩으로 훈훈한 분위기를 보이다 살짝씩 조정되는 모양새다. 그런데 오늘 새벽의 경우는 약간 특이점이 있었던 것 같다. 세 지수 모두 장 막판 특정 시간대에 동시에 일제히 하락한 듯한 차트의 모습이 보인다. 그리고 당시에는 파월의 발언이 있었던 시각이다. 결과적으로 파월의 발언 때문에 장이 당황했다고 볼 수 있을 듯하다.도대체 뭐라고 했길래 이럴까?한마디로 정리하면 이 발언이 핵심이다. 금리 인하 서두를 필요 없다. 경제가 금리 인하를 굳이 할 필요가 없을 정도로 아주 좋단다. 그리고 인플레이션이 안 잡히고 있다고 말이다. 그렇다면 인하를 안 해도 되는 구실이 잡히긴 했다.다만 자세 차이는 간단히 넘길 수는 없을 것 같다. 이전에는 "지표 보고 하겠다" 수준의 중립적인 이야기만.. 2024. 11. 15. 미국 10월 PPI: 오늘도 무관심 속에 묻혀가나 어제 CPI가 나오는 명절이었다면 그다음 날은 PPI 즉 생산자물가지수가 발표되는 날이고 이번에도 어김없이 지표가 나왔다. 다만 CPI에 비해 관심을 받지 못하는 지표임은 분명해 보인다. 이번에도 그럴 것 같지만 대충 정리해 보자. 어제의 CPI에 비해 예상보다 높은 지표가 나온 기분이다. 일단 별이 세 개 붙어있는 전월 대비 PPI가 0.2%로 지난달보다 올랐지만 예측과는 일치했기에 부정적으로 볼 것은 아닌 듯하다. 세부적으로 볼 때 개인적으로는 물류비의 증가가 눈에 뜨이는 것 같다. 나머지가 그저 그런 것 같으니 말이다. 전반적으로 물가가 좀 튀고 있다는 건 맞는 것 같다. 하지만 '그래서 뭐?'라는 말이 나오는 요즘이다. 연준의 입장이 어떻든 트럼프와 공화당은 연준에게 금리 인하 압박을 가할 게 분.. 2024. 11. 14. 미국 10월 CPI: 왠지 소외되는 듯 오늘은 소비자물가지수(CPI)가 발표되는 미국의 명절(?)이다. 그런데 트럼프가 대통령에 당선된 이후 이젠 아무렴 어떠냐는 듯한 그런 취급을 받는 것 같다. 어쨌거나 정리해 보자. 전부 예상에 딱 맞는 결과가 나왔다. 이러니 관심이 있어서 마치 없는 것 같은 그런 느낌을 주게 될 것 같다. 어쨌거나 헤드라인 CPI가 YoY로 좀 튄 것 같은데 그나마 근원 CPI는 그대로라 나쁜 것만은 아닌 것 같다. 세부적으로는 중고차 물가가 좀 위로 튀었고 주거비가 여전히 발목을 잡고 안 놔주고 있는 것 같다. 이것도 뭔가 특별한 건 없는 것 같다. 주거비는 과연 잡히긴 잡힐까? 그런데 '근원 물가가 원래 이렇게 높았었나?' 이런 생각이 갑자기 든다. 연준의 목표는 분명 2%대 인플레이션이었을 텐데 이건 좀 많이 먼 .. 2024. 11. 13. 11월 FOMC: 연준은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25bp 인하했다 제목에도 적었지만 오늘 새벽 열린 FOMC를 통해 연준은 미국의 기준금리를 25bp 인하한 4.50% ~ 4.75%로 결정했다. 예상 대로였다. 누구의 예상대로? 당연히 시장의 예상대로다. 이 글을 쓰는 작자는 모르기 때문에 [...] 모든 책임에서 회피하려고 할 뿐이다. 어쨌거나 미국의 기준금리가 연속 2회 인하되었다. 이번에는 만장일치였다. 최근의 발언록들을 보면 그다지 인하에 호의적이지 않은 연준 인사들도 있었던 것 같긴 한데 의외였다. 어쩌면 트럼프 당선이 관련성이 있을지도 모를 일이다. 성명문을 통해 연준은 미국의 상황에 대해 일단 주택시장 빼곤 다 괜찮은 것으로 보는 것 같다. 지난 고용지표 폭락은 허리케인으로 인한 일시적 충격이었던 것으로 판단하는 듯하다. 물론 인플레이션은 아직 높다는 것을.. 2024. 11. 8. 민주당 금투세 폐지 환영! 이제 상법 개정으로 거침없이 가자 며칠 전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금투세는 꼭 필요하다"라고 해서 난리가 나려는 듯하다 후반에 "폐지에 동의한다"는 결론으로 이어지는 것이 참 드라마틱한 연설이 있었다. 금투세 이슈를 참 오래 끌어와서 민주당이 욕을 많이 먹은 것 같은데 어쨌든 결론은 잘 낸 것 같다. 덕분에 '좋은 점도 있지만 안 좋은 점이 너무 강렬했던' 금투세는 이제 폐지 수순을 밟게 된다. 개인적으론 배당분리과세를 추가해서 완화 안을 시도하는 것도 나쁘진 않다고 생각했지만 폐지가 되는 것도 나쁜 일만은 아닐 거다. 이제 그다음으로 갈 차례다. 바로 상법 개정이다. 이재명 대표도 이에 대해 분명히 말했다.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를 위한 핵심적인 일들을 해나갈 차례다. 상법개정의 핵심은 주주 충실 의무 조항의 개정이다. 쉽게 말해서 이.. 2024. 11. 7. 트럼프가 또 대통령이 되는 꿈을 꾼 적이 있다 트럼프가 또 대통령이 되는 꿈을 꾼 적이 있다. 그는 여전히 한국에서 돈을 뜯어내고 있었다. 끔찍했다. 그리고 그 일이 실제로 벌어졌다. 트럼프는 미국 백악관을 탈환하는 역사적인 일을 이뤄냈다. 마치 이세계 전생물에 등장하는 주인공으로 트럼프가 트럭에 치인 [...] 느낌이다. 많은 부분이 걱정스럽긴 하지만 그렇다고 일괄적으로 손해냐면 또 그건 아닌 것 같다. 투기 중인 비트코인은 폭등하고 있다. 미장의 주식들은 채권 ETF를 제외하곤 오르는 것처럼 보인다. 환율이 떡상하여 마침 미장에서 받은 달러 배당금이 더욱 가치가 커졌다. 하지만 정치적으로 한국이 당할 일은 참으로 걱정스러운 일들만 널려있다. 정말이지 복잡미묘모호한 감정이 흐르고 있다. 어쨌든 미국 민주당 입장에선 이민자 문제가 어떤 양면을 가졌는.. 2024. 11. 6. 미국 10월 고용지수와 실업률이 서로 싸우는 것 같다 이번 한 주의 마무리로 오늘은 꽤나 중요한 많은 지표가 나왔다. 우선 미국 10월 비농업고용지수, 실업률, 평균 시간당 임금을 먼저 봐야 할 것 같다. 비농업고용지수가 충격적인 수치로 나왔다. 낮아도 너무 낮다. 이건 심한 것 아닌가? 그런데 실업률은 4.1%로 기존과 동일하게 나왔다. 도대체 뭘까? 싸우자는 걸까? 어쨌든 실업률 자체로는 4.1%가 그대로 유지되며 어떻게 보면 가장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 더 낮았으면 금리 인하 기대를 꺾어 버릴 테고, 더 높아지면 침체 위기감이 커졌을 테니 말이다. 평균 시간당 임금은 YoY MoM 둘 다 높아졌는데 금리 인하를 기대하는 이들에게는 약간의 찬물 끼얹기 일 것 같다. 이 외에 오늘은 제조업 PMI 두 가지도 함께 나왔다. 두 제조업 PMI가 예상치를.. 2024. 11. 1. 미국 9월 PCE: 이거 안 좋게 나온 건가? 금리 인상 사이클에 들어선 이후 한 달의 마무리는 언제나 PCE다. 연준이 가장 선호한다는 지표니 말이다. 오늘은 9월 PCE가 나왔으니 안 볼 수가 없다.미국 9월 PCE MoM 0.2% (+0.1%), YoY 2.1% (-0.2%)미국 9월 근원 PCE MoM 0.3% (+0.1%), YoY 2.7% 예상치 상회헤드라인 PCE의 경우는 예상에 부합된 결과가 나왔는데 전월보다는 조금 올랐지만 작년 이맘때와 비교하면 상승률이 둔화되었다. 다만 중요한 근원 PCE의 경우 전월 보다 오른 건 비슷했지만 예상과는 다르게 작년 이맘때와는 비슷한 수준이 나와서 조금 다른 결론이 나왔다. 여기서도 유가의 하락이 영향을 끼친 것일까? 미리 말해두지만 이 글의 마무리는 또 만능 짤인 '모릅니다'를 시전 할 예정이지만 .. 2024. 10. 31. 뭔가가 자꾸 떨어지는 마당에 모아보는 연준 인사들의 발언들 연일 폭락이 이어지며 점점 손해 무뎌지는(?) 와중, 어쩌다 보니 11월 FOMC까지 대충 일주일 가량 남았다. 그때까지 연준 인사들의 입은 봉인된 상태니 연준 인사들의 그간 발언들을 정리해 봤다. 참고로 9월 FOMC 이후부터의 기록이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미리 정해진 경로는 없어, 계속해서 회의 때마다 결정을 내릴 것" 필립 제퍼슨 (연준 부의장):"인플레이션에 대한 리스크는 줄어든 반면, 고용에 대한 리스크는 증가했다"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 "생각보다 인플레 둔화가 가팔라 9월 50bp 인하 지지""최근 지표로 노동시장은 건강하고 인플레이션은 실망스러워, 완화 속도 늦추고 신중해야" 미셸 보먼 (연준 이사): "9월 50bp 인하 반대 이유는 성급한 승리 선언으로 해석될 위험이.. 2024. 10. 31. 10월 ADP비농고용: 미국 노동시장이 좋기만 한 건... 응? 어제는 JOLTS가 예상을 하회하며 미국 노동시장 둔화 추세가 확인되었다. 그리고 오늘은 10월 ADP 비농업부문 고용 변화 지표가 발표되면서 어제의 그 추세를 확인시켜 줄 차례다. 뭐 인사말 같은 거 필요 없이 다짜고짜 지표나 보자. 이걸로 이제 미국 노동시장이 좋기만 한 건 아니라는 것을 다시금 확인... 시켜줄 리 없는 또 엄청난 수치가 나와버렸다. 도대체 이게 뭔가? 233K라니 둔화를 예상하던 예상치를 아득히 뛰어넘는 이상한 일이 또 일어났다. 일단 제조업을 제외한 모든 분야의 고용이 늘었는데 공공 지표와는 추세가 반대로 가는 느낌이다. "그럼 일자리도 좋고 금리 인하 기대감이 식을 테고 주식시장 망하고 있겠네"라고 단순하게 생각할 수 있으면 좋겠는데 GDP 예비치가 예상보다 낮게 나왔다는 게 .. 2024. 10. 30. 미국 9월 JOLTS: 미국 노동시장이 그렇게 좋기만 한 건 아닌가? 오랜만에 의미 있는 지표가 나온 것 같다. 이번에는 미국의 9월 구인이직보고서인 JOLTS다. 다짜고짜 수치부터 보자면 이렇다.미국 9월 노동부 JOLTS: 7.443M (-0.418M) 예상치 하회지난달보다 떨어진 것도 의미가 있지만 예상 보다도 낮게 나왔다는 것도 의미가 있을 것 같다. 약간만 더 자세한 상황을 보면 MoM으로 일자리가 조금 줄었지만 고용은 좀 더 늘었고 퇴직도 약간 늘었다는 것 같다. 이게 뭘까? 일자리가 줄었고 퇴진이 늘었다는 것에 포커스를 두면 될까? 어쨌든 이 지표만 보면 노동시장의 둔화가 계속 이어지고 있고 결국 금리 인하 기대감을 조금은 더 높일지도 모른다. 그렇다면 주식시장에는 호재가 될 수도 있다. 물론 안타깝지만 이 세상은 복잡하다. 함께 발표된 CB 소비자신뢰지수를 .. 2024. 10. 29. 정부의 상법 개정안 살펴보기 대한민국 주식시장 밸류업을 위한 가장 중요한 것으로 상법 개정을 꼽는 이들이 많다. 다른 선진 주식시장을 보유한 나라와는 다르게 한국의 상법은 이사들이 오너 등의 대주주를 위해서만 일하면 회사를 위해 일한 것으로 취급해 아무런 책임을 묻지 않기 때문이다. 즉 주주를 회사의 주인으로 인정하지 않고 있는 셈이다. 결과적으로 주주총회에서 소액주주 등 처먹는 '오너나 대주주에게만 이득이 되는 결정'이 심심치 않게 벌어지고 있다.이에 야당이 기존에 내놓은 상법 개정안은 이사의 충실의무 항목에 회사뿐만 아니라 '주주의 비례적 이익'을 추가하여 이사들이 주주들에게 피해를 끼치는 것을 원천봉쇄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었다. 그런데 이 부분이 재계의 반발을 많이 산 모양이고 그래서 정부와 여당이 상당히 머뭇거리게 만든.. 2024. 10. 17. 흔히 보기 힘든 폭락(?)의 이미지 주식 분할 과정에서 심심치 않게 벌어지는 일이 있다. 제목처럼 폭락이 연출되는 사정 때문이다. 이번에는 배당성장주 ETF의 대명사인 SCHD가 그 대상이다. 주식 분할, 다른 말로 무상증자라 부르는 주식 한 주를 여러 주로 나누고 가격도 그에 비례해 나누는 것을 의미한다. 결과적으로 전체 자산의 변화는 없지만 한 주당 가격이 낮아지기 때문에 좀 더 거래에 부담이 덜어지는 편이다. 이번 SCHD 분할의 경우 3:1 분할로 소유 주식 수가 3배로 늘어나면서 평가금은 1/3이 되었다. 그 '폭락의 연출'이라는 것은 이런 식이다. 받으면 상당히 기분 나빠지는 알림임은 분명하다. 그리고 토스에서만 이런 일이 벌어지는 것도 아니다. 유명한 인베스팅닷컴에서도 당연하다는 듯이 이런 알림을 보내준다. 왜 이런 일이 벌어.. 2024. 10. 15. 미국 9월 PPI로 금리 인하에 힘 보태기 가능? 어제의 예상보다 약간 높은 CPI에 이어 오늘은 미국의 9월 PPI 즉 생산자물가지수가 발표되었다. CPI에 비하면 중요도는 낮긴 하지만 대충 정리해서 살펴보자.미국 9월 PPI YoY 1.8% (-0.1%) 예상치 상회, MoM 0.0% (-0.2%) 예상치 하회미국 9월 근원 PPI YoY 2.8% (+0.2%) 예상치 상회, MoM 0.2% (-0.1%)혼란스럽다. 일단 전년 대비로 볼 때는 좀 높지만 8월과 비교해서는 둔화되거나 같거나 이런 수치니 말이다. 세부내역을 까보면 CPI와 비슷하게 PPI에도 식료품이 빌런짓을 했다. 그밖에 물류비용 증가는 유가 하락과는 반대되는 느낌이라 인건비 등이 뭔가 관계가 있나 추측되기도 한다. 그래도 이 정도면 대충 무난하지 않을까? 아닐까? 제목의 결론은 어떻.. 2024. 10. 11. 한국은행도 드디어 기준금리 25bp 인하 10월 11일 열린 금통위를 통해 한국은행은 기준금리를 25bp 인하한 3.25%로 결정했다. 미국과 마찬가지로 꽤 오랜 기간 고금리(?)를 동결하다 오랜만에 업데이트다. 지난 연준의 빅컷 덕분에 거의 모든 매체에서 인하가 기정사실이 되었던 만큼 그다지 놀라운 소식은 아닌 것 같다. 어느 정도냐면 개인적으로 잊고 있다가 한참이 지나서야 알게 되어서 늦게나마 이런 글을 쓰고 있을 정도다. 일단 이로 인해 신용 시장에 약간의 숨통이 트이는 것은 반가운 일일 수 있다. 안 그래도 대출 연체로 신음이 들린다는 기사가 종종 보였으니 말이다. 하지만 물가가 잡혔다는 평가에 대해서는 참 허탈할 뿐이다. 서민 생활필수품들의 물가는 이미 오를 대로 오른 상태여서 인플레이션이 안정화되면 뭐 하냐는 그런 느낌뿐이다. 환율 .. 2024. 10. 11. 드디어 나온 CPI가 내 계좌를 수렁으로 응? 오늘은 미국의 9월 CPI 즉 소비자물가지수가 발표되었다. 소비자물가지수는 이름 대로 소비자 기준의 물가 인상률 지표다. 물론 PCE에 비해 연준의 관심도는 떨어지는 듯하나 여전히 중요한 지표로 보는 것은 분명하기에 소홀히 할 수는 없을 것 같다. 결과적으로 이렇게 나왔다.미국 9월 헤드라인 CPI YoY 2.4% (-0.1%) 예상치 상회, MoM 0.2% 예상치 상회미국 9월 근원 CPI YoY 3.3% (+0.1%) 예상치 상회, MoM 0.3% 예상치 상회조금 더 상세히 보면 음식 물가가 오른 반면 에너지 물가는 더 하락했다. 주거비 인상률이 약간 둔화된 것은 좋은 의미로 볼 수는 있을 것 같다. 결과적으로 아직은 그렇게 나쁘게 볼 건 없을 것 같다. 하지만 예상치보다 다 높게 나왔다는 점은 자산.. 2024. 10. 10. 미국 실업수당, 서비스PMI, 실업률, 비농고용 등등 살펴보기 공휴일이 많으면 아이를 키우는 집은 오히려 쉴 시간이 사라진다는 아이러니함이 가득한 한 주였다. 어쨌든 그동안 놓친 미국 지표 몇몇을 살펴보자. 우선은 실업수당청구건수다. 일단 신규 청구건수가 조금 늘었다. 예상 보다도 높게 나왔다는 게 약간 걸림돌일 수도 있다. 하지만 4주 평균은 오히려 내려갔다는 점에서 전혀 걱정할 필요는 없어 보이는 지표 같다. 그다음은 서비스업 PMI다. 미국은 서비스업의 나라인 만큼 서비스업 PMI, 특히 ISM 비제조업 PMI는 큰 의미가 있는데 이 지표가 아주 제대로 좋은 의미로 폭발했다. 솔직히 부드럽게 둔화하는 것만 나왔어도 시장은 안도했을 텐데 아예 더 경기가 좋아졌다고 나왔다. 도대체 이 미국이라는 나라는 왜 이따위인가. 그리고 마무리로 오늘 나온 따끈따끈한 실업률 .. 2024. 10. 4. 이전 1 2 3 4 ··· 16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