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밤에 FOMC가 열렸고 예상대로 연준은 기준금리를 4.25 ~ 4.50%로 동결 결정했다. 2024년 12월 마지막 인하 이후 4회 연속 동결이다.

안 그래도 언론 등에선 동결될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었는데 마침 중동 이슈까지 터지는 바람에 이번에는 인하될 여지가 아예 없어졌다고 봐도 될 것 같았다. 덕분에 주식시장에서도 차분하게 넘어간 것 같다. 파월 등장 이후 잠깐의 널뛰기는 있었지만 말이다.
FOMC 결과가 나오기 전부터 트럼프는 금리를 크게 인하해야 한다며 연준 압박에 나섰지만 별 의미는 없었던 것 같다. 오히려 연준에선 관세가 아직 소비자에게 전가되지 않은 상황일 뿐이라는 것을 상기시킨 것 같다. 트럼프가 '파월 바보'라고 한 것에 대해 파월은 '트럼프 때문'이라고 반박한 셈이다.
충격적이고 안 충격적인(?) 점도표
지난 FOMC와는 다르게 이번 FOMC는 동결이 확정적이었지만 다른 관심을 끄는 요소가 있었다. 바로 점도표가 발표되기 때문이다. 실제로 점도표는 아래와 같이 나왔다.

점도표 상으론 올해 중 금리를 2회 인하하는 것에 손을 든 인사들이 많았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올해 중으로 금리를 계속 동결해야 한다는 인사들이 그다음으로 많았다는 점이다. 겨우 한 사람 차이이니 사실상 동률이라고 봐도 될 정도다.
하지만 시장 투기판의 베팅은 아직 큰 변화는 없는 느낌이다.

여전히 시장은 연내 2회 인하라는 베팅을 바꾸지 않았다. 물론 점도표 상에서 나온 바대로 이게 가장 확률이 큰 것 같으니 당연히 여기로 베팅이 몰릴 수밖에 없을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충격적인 점도표가 나왔지만 시장은 별 타격이 없는 듯한 그런 모양이 느껴졌다.
결론은 관망이다
현재 상황은 한 개인 입장에선 아무것도 할 수 없는 '관망의 장'에 들어와 있는 것 같은 그런 느낌이다. 뭘 어떻게 해야 할까. 하나도 모르겠다.

그저 중동 정세가 좀 조용해지기만을 바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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