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현대차 스마트키로 원격으로 창문 열고 닫기

일상적인 이야기/자동차 2024. 9. 6.
반응형

현대차 스마트키는 창문을 전부 열거나 닫는 기능이 제공되고 있었다. 이 기능이 간절하던 때가 있었는데 신차에서 나는 냄새 때문에 타기 전에 창문을 몽땅 열어둬야 했을 때가 그랬다. 어쨌거나 늦게나마 알게 되었기에 정리해 본다.

참고로 이 기능은 '설정(SETUP) - 차량 - 도어 - 원격 창문 제어' 설정이 ON 되어 있어야만 동작하는 기능이다. 이 글을 쓰는 작자의 투싼(NX4 HEV PE)에서 해당 설정은 출고 때부터 ON 되어 있는 상태였고 동작은 잘 되었다.

창문 모두 열기

시동이 꺼진 상태에서 도어 잠금 해제 버튼(열린 자물쇠 모양 버튼)을 꾹 누르고 있으면 창문이 열리기 시작한다.

다만 버튼에서 손을 떼면 거기서 멈추니 원할 때까지 버튼을 계속 누르고 있어야 한다.

창문 모두 닫기

시동이 꺼진 상태에서 스마트키의 도어 잠금 버튼(잠긴 자물쇠 모양 버튼)을 3초 이상 길게 누르면 창문이 닫히기 시작한다. 역시나 버튼에서 손을 떼면 멈추니 원하는 지점까지 계속 누르고 있어야 한다.

여담

스마트키 만으론 이런 기능이 있는지 알 수가 없는 것은 분명 문제가 있는 인터페이스다. 물론 기능 제공 여부가 차량이나 옵션마다 다를 순 있겠지만 그래도 사용자가 매뉴얼을 아주 꼼꼼하게 읽어보지 않는 한 알 수 없는 기능일 것 같다. 이 부분은 개선이 될 수 있다면 좋을 것 같다.

스마트키의 인터페이스 개선이 힘든 일이라면 차라리 블루링크 앱에 창문 닫는 기능을 넣었으면 되었을 텐데 하필 이 기능은 지원되지 않는다. 뭔가 하나씩 나사가 빠진 느낌이 드는 것은 기분 탓일까?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