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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이런 글을 꾸준히 정리하게 될 듯하다. 어쨌든 제목 대로 연준 인사들의 발언들을 모아봤다. 다만 순서 혹은 대사의 연속에 있어 시점 차이가 크게 있을 수 있으므로 그냥 재미로만 보자.
- 라파엘 보스틱 (애틀랜타 연은 총재): “미국 경제가 견조해 연준은 금리 인하를 서두르지 않을 것, 고통 없는 물가안정은 장담할 수 없으며 인플레이션 하락은 더 많은 진전이 필요”
- 메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 “기준금리를 내리기 전에 충분한 시간을 들여 검토해야, 경제가 좋아서 인플레이션이 하락했지만 할 일이 더 많아”
- 필립 제퍼슨 (연준 부의장): “올해 하반기에 금리인하를 시작하는 것이 적절할 것”
- 패트릭 하커 (필라델피아 연은 총재): “올해 중 금리를 인하할 것이지만 당장은 위험할 것”
- 리사 쿡 (연준 이사): “금리 인하를 위해선 인플레이션 둔화에 대한 확신이 필요”
-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 “금리 인하를 서두를 필요가 없어, QT는 금융시장에 부담을 주지 않아 계속 지속 가능”
- 존 윌리엄스 (뉴욕 연은 총재): “올해 안에 금리를 인하하는 것이 적절, 인상은 생각하지 않아. 다만 인플레이션 2% 목표까지는 아직 멀어”
- 제프리 슈미드 (캔자스시티 연은 총재): “물가상승률이 아직 목표치를 웃돌고 있으니 섣불리 정책을 조정해서는 안 된다”
- 수전 콜린스 (보스턴 연은 총재): “인플레이션 둔화 추세가 충분히 확인된 후 금리를 인하해야”
- 오스탄 굴스비 (시카고 연은 총재): “1월 PCE가 반등했지만 그렇다고 해서 2023년의 상당한 인플레이션 하락이 가려지는 것은 아니다”
- 로리 로건 (댈러스 연은 총재): “역레포 잔고가 낮은 수준으로 줄어들면 자산 축소 속도를 늦춰야”
- 아드리아나 쿠글러 (연준 이사): “인플레이션이 고용시장에 피해를 주지 않고 하락할 것”
-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은 총재): “올해 기준금리 두 차례 인하조차 어려울 수도”
- 미셸 보먼 (연준 이사): “ 금리가 안정적으로 유지되면 인플레이션이 추가로 하락할 것”
- 제롬 파월 (연준 의장): “올해 중으로 인하 확신하지만 인플레이션 목표 확인 후가 될 것”
-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 “올해 안에 언젠가 금리를 낮출 수 있는 시점이 될 것”
주식시장에 그다지 좋은 소리들이 이제는 안 나오는 느낌이다.
덤
연준의 전 인사들의 발언들도 살짝 모아보자.
- 제임스 불러드 (전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 “올해 하반기 경제 활동을 과도하게 억제하는 정책 기조를 막기 위해 3월에 금리를 인하해야 한다. 2월 비농업 고용보고서로 금리인하 가능성이 높아졌다.”
- 에릭 로젠그린 (전 보스턴 연은 총재): “2월 CPI가 그렇게 뜨겁지는 않았다, 첫 인하는 6월"
유명했던 매파 블러드 전 총재가 오히려 가장 비둘기스럽다니 세상 참 알 수 없는 일이다.
찍기의 달인들의 선택은?
지난 PPI 발표 후의 결과와 큰 차이는 없는 것 같다. 이제는 6월 인하론도 아슬아슬하고 연 내 3회 인하론도 아슬아슬한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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