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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서브 이벤트인 미국 PPI 발표날이 다가왔다. 이미 제목에서도 적었지만 금리인하를 기다리는 입장에선 좀 안 좋은 결과가 나왔다.
CPI 때와 비슷하게 이번 미국 2월 PPI도 모두 예상을 넘는 물가 상승률이 더 높아졌음을 보여줬다. 그나마 전년비 근원 PPI는 이전 수치보다 오르지 않았다는 것이 유일한 위로거리인 듯하다. 심지어 실업 수당 청구 건수도 낮아진 것 같은데 지난 실업률 높아진 건 도대체 무엇일까 알 수가 없다.
상세 내역을 올리지는 않겠지만 간단하게 정리하자면 지난 CPI와 비슷하게 이번에도 에너지 물가와 함께 운송비 증가도 큰 역할을 할 듯하다. 특히 운송비는 아마도 수에즈 운하를 제대로 쓰지 못하는 상황이 영향을 미친 느낌이다.
CPI의 선행 지표로 불리는 PPI가 이 모양 이 꼴이니 결국 다음 CPI도 안 좋을 확률이 높아졌다. 결국 금리 인하 시기의 저울질이 또 바뀔 것 같다.
6월 인하 확률이 조금 떨어진 것 같다. 어쨌든 시장의 예측은 올해 3회 인하로 바뀌어 있다.
어쨌거나 미장도 네 마녀의 날을 앞두고 또 조정이 들어간 모습인데 뭔가 또 순환매의 모습이 약간 보이는 미묘한 조정이긴 하다. 어쨌든 드디어 줍줍 찬스가 오는 것일까? 그런데 나는 왜 전부터 줍고 있었던 거니? 어?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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