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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미국 2월 CPI가 발표되는 한 달 주기 흔한 이벤트(?)가 벌어지는 날이다. 일단은 예상에서 크게 벗어나지는 않은 결과 같다.
이번에는 예상보다 대체로 좀 높게 나왔는데 크게 벗어나진 않았지만 0.1% 차이도 적지 않은 수치이기에 뭔가 일(?)이 벌어지지 않을까 기대했다. 그런데 별 일이 없는 느낌이다. 왜일까? 내용을 까보면 그 이유를 알 수 있을까?
일단 에너지 물가가 크게 반전하면서 예상을 상회하는 결과를 만든 것 같다는 느낌이다. 그밖에 적지 않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주거비가 아직도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도 발목을 잡고 있는 것 같다.
음... 뭘까? 뭔가 괜찮아 보이는 요소가 안 보인다. 그런데 왜 주식시장의 분위기가 좋아 보이는 걸까? 참 알 수가 없다.
억지로 이유를 찾아본다면야 연준이 가장 선호한다는 지표인 근원 PCE에는 에너지 물가도 제외되어 있고 주거비 비중도 낮아서 이번 CPI와는 사뭇 다른 결과가 나올 수도 있다는 점인데 그건 그때 나와봐야 아는 것 아닐까? 그냥 투기판인 걸까? 아니 생각해 보면 주식시장을 움직이는 데 심리가 상당히 큰 변수니 투기판으로 보는 게 맞는 것 같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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