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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맥북에어 출시 등 한 주간의 애플 소식 모음

잡다한 소식 모음/애플 소식 모음 2024. 3.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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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주간의 애플 소식을 정리하는 글이다. 이번 주 동안 신제품, 반독점 규제, 각종 루머 등 다양한 소식이 모였다.

신제품 소식들

  • M3 맥북에어: 애플은 별도의 발표회나 이벤트 없이 M3를 탑재한 13인치 및 15인치 맥북에어를 출시했다. (관련글) 신형 맥북에어에 탑재된 M3의 초기 벤치마크는 M2 대비 18~20%가량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SSD의 경우 256GB의 가장 기본형도 2개의 NAND로 다시 구성되면서 제속도를 찾은 듯하다.

반독점 규제 관련 소식들

  • 스포티파이 관련 벌금: EU가 결국 애플에 스포티파이의 자체 결제 요구와 관련된 반독점법 위반 과징금으로 18억 유로, 대략 2조 7천억 원가량의 벌금을 부과했다. 애플 측이 항소한다고는 했지만 과연 이 결정을 뒤집을 수 있을지는 미지수인 것 같다. 어쨌든 주식시장에선 상당히 민감하게 받아들인 데다 안 그래도 AI 등 여러 악재가 겹쳐서인지 AAPL 시가총액에는 큰 손실이 발생했다.
  • 에픽 대전: 애플이 지난 에픽과의 법정 다툼에서 나름 판정승(?)한 이후 에픽의 EU 앱스토어 계정을 폐쇄했다고 한다. 사유는 앱스토어 약관을 지속적으로 위배했다는 것인데 에픽은 반발하는 모양이다. 그리고 EU는 이에 대해 불법으로 보고 조사를 시작할 예정인 듯하다. 다만 이 이슈는 원만히 협의되어 애플이 에픽의 계정을 다시 복원한 것으로 끝나는 듯하다.
  • 대체 앱스토어: EU 지역에서 대체 앱스토어를 통해 사이드로딩이 된 앱은 EU 지역을 벗어날 경우 최대 30일간 업데이트가 지원될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 답지 않게 약간은 혜자스러운 느낌이 들기도 한다.
  • 차후 지원 계획: 애플이 iOS 17.4 이후에도 EU DMA를 위해 기본 내비게이션 앱 설정, 사파리 삭제 기능 등 여러 차후 지원할 계획이 알려졌다.

루머 소식들

  • 마이크로LED 애플워치 울트라: 애플이 마이크로LED를 탑재한 애플워치 울트라 개발이 취소되었다는 루머를 지난주에 전했는데 애플이 계획 자체를 포기한 것은 아니라고 하는 루머가 이어졌다. 새로운 마이크로LED 공급망을 물색하고 있다는 것으로 보아 개발은 계속될 가능성이 있는 모양이다.
  • 폴더블 디바이스: 애플이 2027년 출시를 목표로 20.3인치 폴더블 맥북을 개발 중이라는 루머가 전해졌다. 개인적으로 여전히 폴더블 맥북은 출시 가능성이 낮다고 생각하지만 루머 출처도 제법 신빙성이 높은 이에게서 나왔기 때문에 참 알 수가 없을 것 같다.
  • 아이패드: 850만 화소이 OLED를 탑재한 아이패드 프로가 올해 출시될 것 같다. 디스플레이 공급처는 삼성과 LG로 알려졌다. 그 외에 가로모드 페이스타임 지원을 위해 아이패드 에어나 아이패드 프로의 카메라 배치가 변경될 가능성이 있는 모양이다.

기타 소식들

  • 처참한 중국 시장: 중국에서 2024년 들어 첫 6주 간 아이폰 판매량이 무려 24%나 감소했다고 한다. 판매량 기준으로 중국 내에서 4위다. 애플은 이미 아이폰 할인률을 더 높일 정도로 중국 시장을 신경 써왔는데도 이런 성적이라니 주가가 요동칠 만하다.
  • 트럼프 대선 후보 자격 유지: 미국 연방대법원이 트럼프의 대선 후보 자격을 인정했다. 트럼프에겐 미 대선에서 가장 큰 리스크가 사라졌다. 딱히 애플과 관련이 없어 보이는 이 소식을 덧붙이는 이유는 그저 애플과 관련이 없어 보여서다. 딱히 트럼프가 당선되어도 애플의 사업이나 실적과는 관계는 크지 않을 것 같다. 다만 중국과 미국이 어떤 관계가 될지, 애플의 중국 매출에는 어떤 영향을 끼칠지는 미지수가 존재하는 듯하다.

소프트웨어 릴리즈 소식들

  • iOS 17.4, iPadOS 17.4, Xcode 15.3 (관련글)
  • macOS 14.4, tvOS 17.4, watchOS 10.4, visionOS 1.1 (관련글)
  • Swift 5.10
  • Safari Technology Preview 190
  • HomePod Software 1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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