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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M3를 탑재한 신형 맥북에어 출시

기술적인 이야기/새소식 2024. 3.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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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신뢰성이 높은 루머(?)를 통해 애플이 별도의 발표 없이 신제품이 출시될 것이라는 것이 알려졌었는데 그 제품의 첫 주자가 M3 맥북에어(Macbook Air)인 것으로 확인되었다. 맥북에어는 현재 애플의 노트북 제품인 맥북 라인업 중 가장 가볍고 냉각 팬이 없는 휴대성이 높은 제품이다.

M3 Macbook Air

정확하게 말해 M3를 탑재한 13인치, 15인치 맥북에어가 출시되었다. 큰 변화는 역시나 칩셋으로 작년에 발표된 가장 최신 칩셋 모델 중 전성비가 가장 높은 M3가 탑재되었다. 그다음 눈길을 끄는 변화로 화면을 닫았을 때 - 이른바 클램셸 모드 - 에서 외장 디스플레이를 최대 두 대 까지 연결할 수 있게 향상된 점이 있는 것 같다. 이 밖에도 향상된 부분은 많지만 크게 체감되지는 않을 것 같다. 예를 들어 와이파이가 좀 더 빨라졌다는데 이건 인터넷과 공유기도 함께 바뀌어야 체감이 될 테고 말이다.

가격은 13인치의 경우 159만 원부터, 15인치의 경우 189만 원부터 시작된다. 에어인데 너무 비싼 거 아닌가 모르겠다. 현재 미국 스토어에서 판매되는 동일 제품이 1099 달러, 1299달러부터인 것을 보면 환율이 1400원이 넘게 적용되었는데 현재 환율이 1300원대 초반인 것을 생각하면 지독하다고 느껴진다.

애플 스토어에서 본 M3 맥북에어의 가격

M2 13인치 맥북에어 모델도 여전히 판매 중이니 비싸다고 느껴지면 이걸 사라 뭐 이런 배짱인 것 같다. 어쨌든 기분은 참 나쁘지만 어쨌든 지갑은 비어있으니 어쨌든 저쨌든 바뀌는 건 없는 것 같다. 사실 투자자 입장에서 제품 고급화가 나쁜 것만은 아니겠지만 현재와 같은 PC 수요 침체기에 역효과만 나는 거 아닌 지 걱정되기도 하고 말이다.

신제품 출시와 함께 M1 맥북에어는 이제 더 이상 판매되지 않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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