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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적인 이야기391

파월의 입, 베이지북, 그리고 찍기(?) 시장의 관심이 파월 청문회에 쏠려 있었다가 뭔가 김이 약간 샌 느낌이 없지 않은 한 주의 마무리다. 하여간 파월 발언과 베이지북 내용과 시장의 예측을 쓸 거리가 없으니 한번 정리해 보자. 파월 하원 청문회 결론: "올해 내리긴 할 건데 확신이 들어야 내릴 거임" 파월 연준 의장이 하원 청문회에서 발언한 내용은 대체로 올해 중 금리 인하는 가능하나 목표가 지속적으로 달성 가능한지 확신이 필요하며 따라서 데이터를 보고 인하해야 한다는 그런 내용이다. 미국 경제가 좋은 수준이며 따라서 침체 확률도 낮다고 보이며, 당장의 상업용 부동산 같은 리스크도 아직은 관리 가능한 수준이라는 것도 곁들였다. 파월 상원 청문회 정리: "올해 내리긴 할 건데 확신이 들어야 내릴 거임" 하원과 뭐가 다르냐고 묻느냐면 정상이다. .. 2024. 3. 8.
애플카를 포기하고 AI에 집중하려는 애플의 여러 소식들 한 주간의 애플 소식들을 모아보는 글이다. 이번에는 애플카 포기, AI 집중, 디자인 변경 루머, EU DMA 관련 상황 등 여러 소식이 있었다. 애플카 완전 포기? 지난 애플이 애플카 개발을 지연시킨다는 루머에 이어 이번에는 블룸버그 발 소식으로 아예 애플이 애플카 개발을 완전히 포기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블룸버그 발이면 거의 확정된 사실 급의 루머라고 밖에 볼 수가 없어 보이는데 어떨까? 어쨌든 관련 인력들은 주로 AI 관련 부서에 배치될 것이라고 한다. 국내 언론은 이 소식을 “애플이 어려워서 포기한 것”처럼 전하는 듯하지만, 대부분의 투자자들은 오히려 애플이 AI에 집중하게 되는 계기라 환영하는 것 같다. 그리고 애플을 롤 모델로 삼던 ‘전기차를 만들고 있는 중국 IT 공룡들’에겐 오히려 충격이.. 2024. 3. 3.
PCE가 예상대로 나와서 안도했다? 어젯밤 시장이 그렇게나 기다리던(?) 미국 1월 PCE가 발표되었는데 예상에 정확하게 부합하는 바람에 그다지 쓸 거리가 안 되나 싶었다. 언론에서도 주식시장이 안도한 듯하다는 평이 많이 보이고 말이다. 하지만 좀 생각해야 할 요소가 있다. 근원 PCE도 그렇고 헤드라인 PCE도 그렇고 전월 대비로는 올랐다는 게 중요하고 그럼에도 전년비 PCE는 내렸다는 말이다. 이 말은 단기적으로 물가 증가율이 오름세인 건 분명하지만 작년에는 상승률이 워낙 높았기 때문에 전년비로는 상승률이 둔화하는 것처럼 보인다는 말이다. 즉 이번 전년비 근원 PCE가 떨어진 것은 역기저효과라는 말이다. 이런 분석이 맞다면 안도할 수 있는 수치일까? 전월비 근원 PCE의 경우로 본다면 꽤 높은 수치가 보였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런 .. 2024. 3. 1.
M7에서 애플, 구글, 테슬라를 퇴출시켜야 한다? 최근 M7(Magnificent 7) 그러니까 세계 시장을 주도하는 미국 상위 7개 기업에서 애플, 구글, 테슬라를 제외해야 한다는 주장이 언론을 통해 종종 보이고 있다. 실제로 해당 기업의 주가들은 그 외의 종목에 비해 상대적으로 약세가 이어지고 있음이 분명하고 어찌 보면 당연한 지적이다. 어쨌든 아직 M7에는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구글, 엔비디아, 메타, 아마존, 테슬라를 포함해서 부르고 있기는 하지만 이걸 바꾸자고 하는 거야 누구나 할 수 있는 이야기다. 과연 이런 주장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 걸까? 별 지식도 실력도 근거도 없는 멍청한 이의 뇌피셜 판단을 정리해 보자. 어디까지 납득할 수 있나? 일단 제외해야 한다고 제기된 종목들 중 테슬라는 개인적으로도 약간은 납득하는 편이다. 안 그래도 침.. 2024. 2. 27.
밸류업(X) 그대로(O) 프로그램 정부에서 증시 부양 및 주주환원을 늘리기 위한 일명 밸류업 프로그램 정책을 세미나 형식으로 발표한다는 것이 오늘이었다. 그리고 오늘 주가는 처박은 상태로 시작했다. 이미 시장이 이 밸류업 프로그램에 얼마나 실망한 것인지를 미리 잘 보여줬다. 도대체 무슨 이야기들이 있었던 걸까?밸류업 프로그램은 없었다솔직히 뭔가 상세하게 정리할 필요가 없는 것 같다. 핵심이 없으니 말이다. 상법 개정에 대한 의지는 전혀 보이지도 않았다. 결국 대주주 이익 만이 기업의 이익이라는 지금까지의 판례는 계속 이어질 것이 뻔하고 계속 소액주주들의 피해는 이어질 전망이다. 받은 찐빵에 앙꼬가 없었다. 배당소득세 개편 등 장기 투자를 유인할 세제 개편 언급도 없었다. 하다못해 분리과세 하나만 도입해도 장기투자 유인책으로 제법 커질 텐.. 2024. 2. 26.
아이폰 2023년 베스트셀러 외 한 주간의 애플 소식들 한 주간의 애플 소식들을 쓸데없는 것 다 덜어내고 대충 모아보는 글이다. 이번주에는 아이폰 판매 호조, 반독점, 작년, 아이메시지 보안, 폴더블 디바이스, 여러 루머 외 여러 소식이 있었다. 2023년 베스트셀러 스마트폰은 아이폰 2023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스마트폰 상위 10위 중 아이폰이 1위에서 7위, 삼성 갤럭시가 8위에서 10위를 차지했다. 세부 내역으로 보면 아이폰 14가 가장 많이, 그다음이 13, 마지막으로 최신 아이폰 15가 순위를 차지했다. 아이폰 15의 경우 늦게 발표가 되었으니 어쩌면 당연한 이야기다. 어쨌든 애플의 디바이스가 상위 7개를 휩쓴 것은 사상 최초이기도 해서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된다. 지루한 소송의 끝? 특허 괴물 기업 VirnetX가 애플에 소송을 건 지 10.. 2024. 2. 25.
2024년 1월 FOMC 의사록 대충 정리 이미 언론을 통해 정리된 기사가 잔뜩 나와서 많이 늦은 감이 많지만, 그래도 이렇게 정리하면서 개인적으로 알아가는 것도 있어서 2024년 1월 FOMC 의사록의 내용을 대충 정리해 본다. 결론부터 적자면 "금리 인하는 신중해야"인 것 같다. 내용을 약간 더 자세히 살펴보면 이렇다: 정책 금리는 최고점에 도달한 것 같다. 하지만 2% 목표를 위해선 신중하게 지표를 검토해야 한다. 안 그래도 지정학적 위기와 임금 상승 등 인플레이션을 자극하는 요소들이 있다. 다만 높은 금리로 인한 경기침체나 금융위기에는 주의가 필요하다. 다행히도 금융 시스템은 아직 고금리를 견딜 만한 유동성이 있는 것 같다. 대충 이런 내용들인 것 같고 그다지 특별한 내용은 없는 것 같다. 미장 개장 후 초반에 급격하게 내리꽂던 대장 중의.. 2024. 2. 22.
한국은행 기준금리 3.50%로 동결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3.50%로 동결 결정하였다. 이로 인해 1년 넘게 한국의 기준금리는 3.50%로 지속되고 있다. 높지 않다면야 높지 않은 금리일 지도 모르겠지만 그렇다고 해도 부담이 안 되는 금리는 아닌 게 장기간 이어지고 있다. 이번에도 이 결정을 예측 못한 사람은 (적어도 내 주변엔) 아무도 없었던 듯하다. 중소기업들이 큰 타격을 받고 있는 현 상황에서 더 올릴 수도 없고 그렇다고 가계부채가 다시 심각해지는 마당에 낮출 수도 없고 참으로 미력한 금통위다. 그렇다면 한은의 금리 인하 시점은 언제일까. 언론을 통해 종종 접하게 되는 소식은 '1~2분기'에서 '하반기'라는 단어로 옮겨간 듯하다. 마침 FOMC 의사록을 통해서도 연준의 금리 인하 개시 시점이 6월로 예상되는 마당.. 2024. 2. 22.
중국 드디어 금리 인하?! 공산당 드디어 칼 빼들었나? 오늘은 중국의 어떤 금리 하나가 발표되는 날로 시장의 관심이 몰리던 날이다. 자주 보던 지표 사이트에선 별 하나로 그다지 중요도가 높지 않게 표시되긴 하지만, 전 세계 2위의 경제 대국이 경제 문제를 겪으면서 결정하는 정책 변화가 결코 하찮은 일은 아닐 거다. 뭐 어쨌거나 결과가 나왔다. 중국이 2월 LPR(대출우대금리) 5년물 금리를 예상보다 더 크게 3.95%로 인하했다. 중국이 한 번에 0.25%나 금리를 인하하는 결정은 쉽게 보기 힘들다. 그래서 중국 공산당 입장에선 좋은 아니든 큰 일을 저질렀다고 생각해야겠다. 참고로 5년물이면 주택담보대출의 기준 금리로 취급될 정도로 중요한 금리이며 그래서 현 중국의 부동산 사태와 관련성이 큰 결정으로 해석된다. 환율 문제로 개입을 꺼려하는 듯하던 공산당이 이.. 2024. 2. 20.
여러 반독점 관련 소식 등 한 주간의 애플 소식 애플 반독점 이슈들 애플의 아이메시지가 EU DMA 규제를 회피할 수 있게 되었다. 외부의 다른 메시지 앱들에 아이메시지를 개방할 필요가 없게 된 것이며 아이폰을 비롯한 애플 생태계의 주요 제품들의 독점성(?)을 지킬 수 있게 되었다. 어쨌든 좋게 말하자면 반독점 규제를 피할 수 있게 된 것이겠지만 나쁘게 말하자면 아이메시지가 그렇게까지 독점은 아니다는 의미일 수도 있다. 반면 EU에서 스포티파이와의 외부 결제 허용과 관련한 소송은 애플의 패소가 되어가는 것 같다. 사실 IAP의 독점 이슈는 거의 확정적인 느낌이라 이제는 당연한 판결이라고 느껴진다. 비전 프로 비전프로가 이상적인 형태에 도달하기 위해선 4세대의 시간이 더 필요할 것이라는 주장이 모 유명(?) 루머 소스에서 나왔다. 아직은 비싸고 불편하고.. 2024. 2. 18.
PPI 때문에 미장이 발작 중일까? CPI 발표 후 다시 진정되나 싶던 미장이 오늘 1월 PPI가 발표된 후 또 흔들리고 있다. 미국 1월 PPI YoY 0.9% (-0.1%), MoM 0.3% (+0.4%) 미국 1월 근원 PPI YoY 2.0% (+0.3%), MoM 0.5% (+0.6%) 헤드라인 및 근원 PPI 모두 예상치를 크게 상회했다. 특히 근원 물가는 제법 크게 오르며 이번 상승이 내부적 요인일 가능성이 커 보이는 수치가 나왔다. 약간만 상세히 살펴봐도 정말 그런 것 같다. 결국 이번 물가는 상품 비용이 아닌 서비스 비용의 증가가 결정적이었다는 말이다. 또 여기서 서비스 물가가 발목을 잡고 있다는 말이다. CPI는 잡히지 않는 주거비가 문제고 PPI는 잡히지 않는 서비스 비용이 문제다. 참 어렵다. 물론 미장의 발작이 이것 .. 2024. 2. 17.
연준 인사들의 입장에 변화가 있을까? 지난 연준 인사 발언 모음에 이어서 오늘까지 또 연준 인사들의 발언들을 모아 봤다. 뭔가 특이점이나 입장 변화가 있을까? 토마스 바킨 (리치먼드 연은 총재): “3월 금리 인하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하지 않았다, 아직 확실하지 않으며 금리인하에 인내심을 가져야” 제임스 불러드 (전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 “인플레이션이 2%에 도달하기 전에 연준이 금리를 인하하기 시작할 것, 이르면 3월 인하”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은 총재): “생각보다 충분히 제약적이지 않을 수도 있어서 기준금리를 서둘러 내릴 필요가 없다. 고금리가 경제에 악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목표치인 2%까지 아직 멀었다.” 라파엘 보스틱 (애틀랜타 연은 총재): “실업률 수준이 낮아지고, 임금 상승세도 안정을 찾고 있다. 기준금리 인하.. 2024. 2. 15.
예상 밖의 미국 1월 CPI, 드디어 조정의 핑곗거리 등장?! 이제는 한 달의 주요 이벤트 중 하나가 되어버린 CPI 발표날이 또 다가왔다. 이미 제목에서도 적었지만 예상을 좀 깨버렸다. 헤드라인도 근원도 전월비도 전년비도 모두 예상보다 높게 나왔다. 그나마 다행 중에 다행이라면 전년비 헤드라인 CPI는 일단 지난달 수치에서 줄긴 줄었고, 근원 CPI는 예상보단 높았지만 그래도 지난달 수치보단 더 높아지진 않았다는 점 같다. 하지만 중요한 건 이번에는 드디어 2.x라는 수치를 볼 수 있을 거란 기대가 만발하던 시점이었다는 것 같다. 그래서인지 증폭된 희망이 터지면서 실망감이 거대한 폭풍으로 몰려오는 느낌이다. 중고차가 크게 빠진 점은 고무적이다. 그런데 주거비가 발목을 다시 잡았다. 분명 주거비의 선행 지표는 계속 빠지고 있었는데 이번에 갑자기 0.6까지 튀었다. .. 2024. 2. 14.
비전프로가 주목을 받았던 한 주간의 애플 소식들 비전프로 소식들 유튜브는 그나마 다행히도 비전프로용 앱을 계획 중이라고 한다. 다만 당분간은 사파리를 쓸 수밖에 없어 보이지만 다행이다. 당연히 전용 앱이 더 나은 경험을 제공할 수 있기 때문에 환영하는 입장이다. 예를 들어 유튜브의 360도 3D 영상이 정말 제대로 보일 테니 말이다. 팀뷰어 등 비전프로 지원 계획이 조금씩 나오고 있다. 비전프로에서는 맥의 화면을 띄워서 작업할 수 있는 연결성 기능이 있는데, 이 기능은 인텔 맥에서도 제한적으로 쓸 수 있을 전망이다. 아마도 애플실리콘 기반에 비해 해상도나 성능이 제한적일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비전프로로 연결할 수 있는 맥의 개수가 2대도 불가능한 건 아닐 가능성도 있어 보인다. 비전프로의 중국 출시는 4~5월이 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제품명은 이미.. 2024. 2. 11.
자사주 신탁 계약? 해지? 뭔 소리야? 특정 종목의 공시를 보다 보면 ‘자사주 취득 신탁 계약’ 이라거나 혹은 ‘자사주 취득 신탁 계약 해지’와 같은 제목의 공시를 볼 수도 있다. 그런데 ‘계약’은 그러려니 하는데 ‘계약 해지’와 같은 단어를 보다 보면 왠지 부정적인 느낌이 든다. 과연 이 말들의 의미는 무엇일까?자사주 취득 신탁 계약 및 자사주 취득 신탁 계약 해지여러 이유로 기업들은 자사주를 사들이기도 한다. 예를 들어 자사주 가치가 저평가되어서 사들이는 경우도 있겠지만, 주주환원 목적으로 사들이는 경우도 있다. 자사주를 사들이면 유통주식수가 줄어들어 주가를 부양하는 의미도 있으니 말이다. 물론 다시 처분하면 별 의미 없겠지만 말이다. 하여간 여러 이유로 기업이 자사주를 취득하는 경우가 있다.자사주를 취득하는 방법은 크게 두 가지가 있다... 2024. 2. 7.
파월의 TV 인터뷰 대충 요약 미국 시각 일요일 저녁,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이례적으로 한 방송에 출연하여 인터뷰를 한 내용이 방송을 탔다. 도대체 무슨 이야기들이 오갔을까? 당연하게도 금리 인하를 언제 하느냐가 인터뷰의 핵심이었을 것 같다. 파월의 입장은 지난 FOMC와 크게 차이가 없이 3월 FOMC에서 인하 가능성은 낮다는 것이었다. 그래도 많은 이들의 예상처럼 선거를 피할 것 같은 어감이 많이 나온 느낌이다. 다만 약간 다른 점이 있다면 "2% 도달 전에 인하할 것"이라는 말로 지난 FOMC 때는 2% 라는 수치 자체에 집중했던 것과는 미묘하게 다른 느낌이다. 그리고 인하 시점은 신중히 접근할 것이며 3월 인하가 불가능하다는 이야기 또한 하지 않았기에 3월 인하 가능성이 아직 0%는 아닌 것 같다. 하지만 5월 혹은 6월 첫.. 2024. 2. 5.
비전프로 출시 후 바뀐 풍경 등 한 주간의 애플 소식들 2024년 첫 실적 발표 애플의 2024년 첫 실적이 발표되었는데 예상을 약간 넘은 어닝 비트 수준이었다. 중국 리스크가 현실화하며 주식시장에서 애플의 시가총액이 마이크로소프트의 시가총액을 뛰어넘는 일은 당분간 보기 힘들 지도 모를 것 같다. 참고로 애플은 한 분기 빠르게 실적을 발표하기 때문에 2024년 첫 분기 실적이라는 말은 실제로는 2023년 4분기 실적을 의미한다고 생각하면 편하다. 비전프로 출시 비전프로가 공개된 후 드디어 일반 사용기들이 속속 올라오고 있다. 전반적인 평가는 좋은 편이나 무게, 배터리 시간, 시선 트래킹의 정확성이나 키보드 활용의 불편함, 호불호가 갈리는 페르소나 비주얼 등 다양한 불만도 알려지고 있다. 하지만 그런 불만에도 의외로 여기저기서 비전프로를 착용한 사람들의 사진이.. 2024. 2. 4.
도대체 미국은 왜 이모양 이꼴인가 또 육아에 치이고 지쳐 쓰러지는 주말, 미국에서 1월 실업률이 발표되며 또 무슨 일이 또 났나 보다. 좋은 일인지 나쁜 일인지 모르겠지만 말이다. 워낙 지표가 많으니 대충 살펴보자: 문제: 실업률이 3.7%로 예상보다 오히려 낮았다. 비농업고용지수 353K로 20K 늘었다: 뭔가 많이 늘었는데? 공공 일자리 때문이겠지? 민간 비농업부문 고용 변화: 317K로 39K 늘었다: 공공이 아니라 민간 고용이 늘었다고? 미국 평균 시간당 임금 YoY 4.5% (+0.2%), MoM 0.6% (+0.2%): 거기다 임금까지 늘었다고? 아니 이게 도대체 무슨 일이야? 지금 5.5%라는 고금리가 반년 넘게 이어지고 있는데 고용도 늘고 임금도 늘고 있다고? 미국은 도대체 어떻게 돼먹은 나라인거지? 아주 특수해서 그러는 .. 2024. 2.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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