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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전프로 출시 후 바뀐 풍경 등 한 주간의 애플 소식들

잡다한 소식 모음/애플 소식 모음 2024. 2.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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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전프로 출시 후 일상(?)적인 풍경 (@imPatrickT from X/Twitter)

2024년 첫 실적 발표

애플의 2024년 첫 실적이 발표되었는데 예상을 약간 넘은 어닝 비트 수준이었다. 중국 리스크가 현실화하며 주식시장에서 애플의 시가총액이 마이크로소프트의 시가총액을 뛰어넘는 일은 당분간 보기 힘들 지도 모를 것 같다.

참고로 애플은 한 분기 빠르게 실적을 발표하기 때문에 2024년 첫 분기 실적이라는 말은 실제로는 2023년 4분기 실적을 의미한다고 생각하면 편하다.

비전프로 출시

비전프로가 공개된 후 드디어 일반 사용기들이 속속 올라오고 있다. 전반적인 평가는 좋은 편이나 무게, 배터리 시간, 시선 트래킹의 정확성이나 키보드 활용의 불편함, 호불호가 갈리는 페르소나 비주얼 등 다양한 불만도 알려지고 있다. 하지만 그런 불만에도 의외로 여기저기서 비전프로를 착용한 사람들의 사진이 많이 보이는데 이것 자체가 흥행 요소가 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신제품 루머들

아이패드: 신형 아이패드 에어, 아이패드 프로가 3월 말 출시될 가능성이 있는 모양이다. 그런데 왜 3월 말일까?

아이폰: 아이폰 16 모델의 디자인은 이전 모델들과 큰 차별점이 없을 것 같고 아이폰 17은 되어야 변화가 느껴질 것 같다고 한다.

맥북에어: 신형 맥북에어도 M3를 탑재하고 3월 말 출시 가능성이 있는 모양이다. 여기도 왜 WWDC가 아닌 3월 말 출시를 점치는지 잘 모르겠다.

신형 폴더블 디바이스: 애플은 아이패드 미니를 대체할 수도 있는 새로운 폴더블 디바이스를 2026년을 목표로 개발 중이라는 루머가 전해졌다. 물론 이 말이 아이패드 미니가 단종된다는 의미는 아닌 것 같다.

비전프로를 지원하지 않는 이유

넷플릭스는 비전프로 앱을 당장은 지원하지 않을 것이라 했는데 이 이유는 아직 지원을 하기엔 시장이 너무 작다는 것이었다. 당연히 투자한 만큼 이익이 나야 하는데 비전프로는 이제 막 보급되기 시작했으니 너무나 기본적이면서도 타당한 의견이긴 하다. 물론 이 문제는 시간이 해결해 줄지도 모른다. 아니 사실 넷플리스 등 여러 회사가 제시한 "웹브라우저로 보세요"이라는 반응이 합리적일 지도 모르겠다.

CD드라이브가 달린 맥북이 아직도 판매되고 있었어?

애플은 CD/DVD 드라이브가 달린 13인치 맥북프로 2012 MID 모델을 단종시켰다. 이런 모델이 아직도 단종되지 않았다는 사실이 놀랍긴 한데, 사실 판매는 아주 오래전부터 중단된 상태라 실질적으로 단종된 상태였다고 보는 게 맞을 것 같다. 단지 이번 애플의 조치는 이제 지원을 중단한다는 의미라 공식적으로 고장 나도 수리해 주지 않는다는 의미다. 그래도 놀랍기는 하다.

아직은 먼 자체 모뎀 개발

애플이 2027년까지 퀄컴과 5G 모뎀 칩 계약을 연장한 것으로 보인다. 애플은 이런 의존성을 최대한 떨쳐 내기 위해 여러 부품을 자체 개발해서 (물론 생산은 외주지만) 마진을 극대화하고 있어 왔는데 이런 통신칩에 있어서 만큼은 단기간에 따라잡기가 힘든 모양이다. 물론 CPU나 GPU와 통신 모뎀 칩은 당연히 다를 수밖에 없기도 하니 말이다.

기타

  • 애플이 iOS 17.2.1 등의 서명을 중단했다. 이제 iOS 17.3에서 iOS 17.2.1로 내릴 수 없게 된다는 의미일 뿐이다.
  • visionOS 1.0.2가 릴리즈 되었다.

AAPL

악재: 이전에 보고서로 애플의 주가를 급락시켰던 바클레이즈는 여전히 AAPL에 대해 ‘매도 의견’을 유지했다. 아이폰 15 출하량이 YoY 15%가량 감소할 것이라는 루머가 돌고 있고, 변화가 적을 아이폰 16에 대한 기대감도 감소하고 있는 듯하다. 비전프로에 대한 악평도 적지 않게 들리는 것이 불안함을 키우는 것 같지만 아직 1세대라는 변호 요소가 있긴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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