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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싼19

투싼이 미국 IIHS 톱 세이프티 픽+를 받았다고 한다 자동차의 충돌 안정성은 잘 달리는 것만큼이나 중요하다. 특히 패밀리카 용도라면 뒷좌석에 아이들이 타고 다닐 거라 사고 시 뒷좌석 승객이 얼마나 안전할지는 차량 평가에서 최우선 중요한 평가 인자다. 어차피 운전석이나 조수석은 지금까지 기본적인 안전성이 확인된 상태니 말이다. 그런 의미에서 투싼이 미국 IIHS(안전보험협회) 테스트에서 최우선 등급에 해당하는 좋은 테스트 결과를 얻었다는 소식은 정말 반가운 것 같다. 사고가 났을 때의 손해를 계산해야 하는 보험사들의 테스트니 얼마나 까다로운 테스트일까 생각만 해도 대단한 일 같다. 대략적인 테스트 내역은 아래와 같은데 보다시피 모두 G(Good) 혹은 A(Acceptable)을 받았다. 특히 한국차의 기습 펀치를 날렸던 변경된 사이드 충돌 테스트에서 G를 받.. 2023. 12. 19.
투싼 페리 후면 방향지시등 과연 저게 맞나 이미 한번 적은 적이 있지만 투싼 페이스리프트를 개인적으로 오래 기다린 이유 중 하나가 바로 너무 낮은 후면 방향지시등 때문이었다. 너무 아래에 거기다 따로 표시되니 시인성이 떨어지고 뒤차가 딱 붙으면 보이지 않아 사고가 날 수도 있을 것 같아서다. 그런데 페이스리프트 된 투싼(더 뉴 투싼)의 후면 방향지시등은 오히려 더 밑으로 내려왔다. 이거 정말 말이 되나 합법인가 이런 생각이 든다. 불행히도 저 정도 높이의 방향지시등은 국내법상 합법이라고 한다. 더구나 미국과 유럽에서 투싼이 팔리는 것을 보면 미국과 유럽 기준에서도 합법인 모양이다. 심지어 미국이나 유럽에서 한국보다 더 잘 팔렸다니 그 동네에선 별로 신경 안 쓰는 문제인 걸까? 이렇게 낮으면 끼어들기하다가 뒤차가 못 보고 시비가 붙거나 사고가 나는.. 2023. 12. 15.
투싼 페이스리프트, 오랜 기다림 오래전 둘째 임신 소식을 들은 후 자동차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첫째도 데리고 돌아다닐 때 굉장히 힘들었는데 둘째까지 생기면 외출 난이도가 얼마나 높아질지 상상도 안 되었으니 말이다. 그래서 대략 8개월 전에 현대 투싼을 가계약하고 기다리고 있었다. 쏘렌토나 싼타페 같은 더 적합한 후보 차종도 있었지만, 협소한 아파트 주차장 사정을 보면 중형 SUV는 좀 무리라는 생각이 들어서 준중형 SUV인 스포티지와 투싼 중에서 디자인이 마음에 드는 것을 골랐을 뿐이다. 물론 투싼은 이란성쌍둥이인 스포티지 보다 하등(?)한 급으로 평가되고 있었다. LED를 왜 안 달아주는지 이해도 안 되는 것도 있지만, 특히 실내가 엉망이다. 세상에 버튼식 기어 시프터라니 말 다했다. 참고로 스틱형 외에는 몰아본 적이 없는 사.. 2023. 11.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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