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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J YCC 유연화, 애플 신제품 발표 소식 등

잡다한 소식 모음 2023. 10.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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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J 회의

일본은행 (Wikipedia)

금주 예정되었던 BOJ(일본은행) 회의는 어쩌면 FOMC보다 더 시선이 집중되었었을지도 모르겠다. 그야 FOMC 결과는 이미 정해진 것과 다름없었으니 말이다. 어쨌든 YCC 정책 수정 전망이 나오며 일본 10년물 금리가 크게 오르는 등 시장의 동요가 있었다. YCC 밴드 상단을 없애지 않겠냐는 이야기는 시장에 큰 충격을 줄 요소임은 분명해 보인다.

실제로는 BOJ는 단기금리를 -0.10%로 동결 결정 하였으며 장기금리는 0%를 기준으로 최대 1.0%까지로 현재와 같이 동결하되 시장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대처하겠다는 입장을 보였다. 쉽게 말해서 상황에 따라 금리 상단 1%를 넘길 수도 있다는 말이다. 그리고 그 상황이란 건 아마도 물가 혹은 달러/엔 환율이지 않을까 생각된다.

혹자는 이런 유연성은 결국 YCC를 폐지하는 것으로도 해석할 수 있다고도 한다. 어쨌든 당장은 YCC 폐기라는 최악은 상황은 아니지만 결과적으로 일본의 금리 상승과도 비슷한 효과를 낼 수도 있기에 미국채 금리 상승이나 한국의 외인 투자 자금 유출 가능성을 염두에 두자.

애플 관련 소식들

  • 신제품 발표: 애플은 Scary Fast 행사를 통해 신형 M3 시리즈 및 이를 탑재한 맥북 프로, 아이맥 신제품을 선보였다.
  • USB-C를 지원하는 에어팟 맥스는 2024년 말은 되어야 나올 것 같다고 한다. 헤드폰 타입인 '맥스' 모델임에 주의하자.
  • 애플은 iOS 17.2 beta에서 다양한 와이파이 버그를 수정했다고 밝혔다.

경제 관련 소식들

  • JP모건의 CEO인 제이미 다이먼과 그의 가족들이 JP모건의 주식을 일부 처분할 계획이라고 한다. 매각의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이 소식이 알려지면서 JP모건의 주가는 폭락했다.
  • 골드만삭스: 올해 미국 정부 셧다운은 없을 것이고 있다면 내년 초일 것 같다.
  • 미국 재무부가 국채 발행 규모를 줄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의 금리 폭등 상황을 정부도 방관할 수는 없을 것이다.
  • 중국 10월 제조업 PMI가 49.5로 다시 50 아래로 떨어지며 중국의 경기 위축을 알려왔다.
  • 특례보금자리론 우대형 금리가 0.25% 오른다. 2개월 만에 또 오른다는 말이다.
  • 정부에서 연금개혁안을 내놨다. 더 내고 더 늦게 더 적게 받는다는 그간의 상세한 소문(?)이 무색하게 실질적인 수치는 빠진 우유부단한 개혁안이 되어 국회로 제출되었다.
  • 당국에서 기존의 말을 뒤집고 은행권 초과이익환수에 대해 거론한 것에 이어 윤석열 대통령이 "마치 은행의 종노릇을 하는 것 같다"고 표현하며 금융권 전반에 고통 분담의 압박을 가하고 있다. 물론 금융권에만 이런 요구를 한다는 건 차별적이기도 하다.

주가 전망들

여러 이슈들

  • 식약처가 한 일본산 효모 음료에서 세슘이 검출되었다고 밝혀 해당 제품이 전량 반송되거나 폐기된다고 한다. 한때 이 효모 음료가 '맥주' 아니냐는 이야기가 떠돌았는데 식약처는 아니라고 선을 그었지만 그렇다고 뭔지도 밝히지 않아서 오히려 의혹은 더더욱 증폭되고 있는 것 같다. 맥주가 아니라는 점에서 일부에서는 일본산 '무알콜 맥주' 아니냐는 이야기도 있다.
  • 정부가 마약과의 전쟁에 나선 지 1년 만에 여러 성과를 거뒀는데 그 이면에 국정원이 마약사범을 조작한 정황이 발견되고 있어서 논란이다. 이 마약 단속 이슈는 작년 이태원 참사 원인 규명을 덮기 위한 소재 중 하나로 사용되었기에 쉽게 넘길 수는 없을 것 같다.

기타

  • 아크 브라우저(Arc Browser)에서 한글 입력 문제가 해결되었다는 메일을 받았다. 검색어를 한글로 입력하면 높은 확률로 마지막 글자가 잘려 있어서 좀 불편했는데 다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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