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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적인 이야기/고지혈증 식단7

고지혈증 환자의 시리얼: 콘푸로스트 고지혈증, 좀 더 정확히는 '고콜레스테롤혈증 환자가 그나마 먹을 수 있을지도 모를 대안 간편식을 찾는 코너'의 이번 주제는 시리얼이다. 그 첫 대상은 켈로그 콘푸로스트다. 나이가 조금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할 법한 호랑이 기운이 넘실넘실 대는 그런 패키지다. 다만 지금 보니 눈이 황달이 온 듯 노랗게 뜬 게 좀 측은한 느낌이 들기도 한다. 뭐 어쨌든 이건 중요한 게 아니고, 영양성분표를 살펴보자. 우측의 용량은 뭐든 비율은 동일할 것이니 아무거나 보자. 여기서 핵심은 바로 포화지방인데 너무나도 아름답게 0g이라 쓰여 있다. 사실 시중에 판매되는 시리얼 중에서는 잘 찾아보면 100g 당 2g 미만의 시리얼도 찾을 수는 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찾아봤을 때 0g이라 적힌 시리얼은 이 콘푸로스트 밖에 없었다.. 2024. 10. 7.
고지혈증 환자의 커피 간식: 난나나콘 커피를 블랙으로 바꾼 뒤 생긴 불편함이 하나 있다면 '좀 쓰다'라는 감정이다. 카페라테만 마셔오다 그 우유맛을 내던 탈지분유와 팜유가 빠져나가니 쓴 맛이 더 강해지는 건 어쩔 수 없다. 그래서 생긴 새로운 관심거리는 커피 간식, 즉 커피의 쓴 맛을 중화시켜 줄 달달한 먹거리다. 집 근처에서 구할 수 있는 스낵류 중에선 과연 어떤 것이 이에 해당할까? 상당히 많은 대상들을 물색해 봤지만 대부분은 꽝이었고 그나마 마이너 한 과자들 중에서 꼽을 수 있는 게 하나 있긴 있었다. 이름하여 '나나콘', 정확한 이름은 '난나나콘'이다. 포장은 마치 불량식품이나 중국산 수입 과자 느낌이 나기도 하지만 놀랍게도 (재료는 수입산이 대부분이지만) 국내에서 제조된 과자로 추정된다. 맛이나 식감을 표현하자면 콘 스낵을 좀 더 .. 2024. 9. 20.
고지혈증 환자의 일탈(?) 후보: 짜파게티 더 블랙 앞서 짜파게티는 삶고 나서 물을 버리니 포화지방 함량이 더 적어지지 않겠냐는 글을 적었었는데, 그 연장선으로 만약 짜파게티도 건면이 있다면 조금은 덜 해롭게(?) 먹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관련 제품을 찾아보니 벌써 나와 있었다. 바로 '짜파게티 더 블랙'이다. 먹어본 적은 없지만 살짝 탐구는 해 볼 가치는 있을 것 같다.이 제품의 소개에는 건조 공법으로 제조한 건면이기 때문에 포화지방 함량과 열량이 낮다는 것을 전면에 내세우고 있었다. 그렇다면 딱 적당한... 건 아니겠지만 일탈에 그나마 괜찮은 제품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하지만 중요한 건 소개가 아니고 영양정보의 명확한 수치다.짜파게티 블랙의 포화지방 함량은 6g으로 표시되어 있는데 건면 치고는 포화지방 함량은 높은 편.. 2024. 9. 14.
물을 버리는 인스턴트 라면은 고지혈증에 좀 더 나은 선택일까? 고지혈증에 인스턴트 라면이 안 좋다는 이야기는 상식적이다. 대표적인 원인으로 면을 튀길 때 사용하는 팜유를 종종 문제 삼는데 식물성 기름인데도 불구하고 동물성 지방에서 많이 보이는 포화지방이 많이 들어있기 때문이다. 물론 다른 양념장이나 수프 등에도 포화지방이 들어있을 수 있지만 어디까지나 공통적인 점을 꼽은 것이다.여기에 약간의 의문이 있다. 건면이 아닌 일반적인 튀긴 면의 라면들 중 면을 삶고 물을 버리고 조리하는 경우는 어떨까 하는 점이다. 포화지방은 고열에 녹기 때문에 삶는 과정에서 면 속의 팜유가 일부 물에 녹아 나온고 그 물을 버리고 조리하니 최종적으로는 버린 만큼 포화지방 함량이 적어지게 되는 게 상식적이다. 그렇기에 충분히 의문을 가질 수 있는 주제라 생각된다.우선은 끓인 물을 버리고 조리.. 2024. 9. 11.
고지혈증 환자의 여름 간식: 따옴바 시리즈 고지혈증 식단 카테고리를 개설한 김에 오랜만에 '고지혈증 환자의 식단' 글을 게시해 본다. 이번 주제는 아이스크림류, 정확히 말해 아이스바 간식이다. 엄밀히 말해서 아이스바는 아이스크림과는 다르긴 하지만 같은 아이스크림 가게에서 판매하니 같은 종류로 대충 퉁치자.주의: '고지혈증 식단' 카테고리는 '섭취 권장'이 아니라 '통제 하에 섭취 가능'에 대해서 게시하는 카테고리니 오해하지 말자.어쨌든 보통 아이스크림은 고지혈증 환자가 피해야 대표적인 간식이다. 포화지방 함량이 무지막지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덥디 더운 한여름에 아이스크림의 유혹을 도저히 못 피하겠으면 이번 글의 주제가 대안이 될 수 있을 것 같다.이번 제품은 바로 빙그레의 따옴바, 정확히 '자연에서 갓 따옴바' 시리즈다.자주 사먹는 간식이라 거의.. 2024. 8. 28.
고지혈증 환자의 메뉴: 신라면 건면 라면은 한국인의 소울 푸드다. 냄새만 맡아도 침이 고이는 저렴한 가격에 쉽게 먹을 수 있는 그런 간편식 메뉴다. 하지만 라면은 건강에 나쁘다는 이미지도 있고, 실제로 성분 때문에도 고지혈증에 그다지 추천되지는 않는 메뉴이기도 하다.하지만 고지혈증 환자라도 가끔 라면이 당길 때가 있다. 이럴 때를 위한 좋은 제품으로 신라면 건면이 있다.굳이 어디서 나왔는지 밝힐 필요도 없는 국민 라면 중 하나를 건면, 즉 면을 튀기지 않고 건조 가공 형태로 제조한 제품이다. 기존 유탕면 형태의 라면은 하필이면 팜유로 면을 튀기기 때문에 포화지방이 제법 함유되는 편이었기에 고지혈증에는 부담스러운 음식이었다. 그런데 건면은 팜유에 튀기지 않기 때문에 성분표가 이렇게 달라진다.가장 먼저 봐야 할 건 포화지방 함유량이다. 포화지.. 2024. 4. 9.
고지혈증 환자의 메뉴: 시원 바지락칼국수 딱히 적을 소재가 떠오르지 않아서 최근 조금씩 알아가고 있는 마트에서 구할 수 있는 간편식 등을 조금씩 정리해 보려고 한다. 주의할 사항으로 절대로 '추천메뉴'라는 의미가 아니라 그저 개인적으로 골라서 먹는 것들의 기록이라는 점일 뿐이라는 점이다. 그리고 마치 광고 같지만 그런 거(?) 들어올 만한 블로그가 아니라는 것도 밝혀야겠다.어쨌거나 어떤 한 고지혈증 환자의 메뉴 소개 그 첫 타자는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칼국수 간편식이다. 정확한 이름은 '시원 바지락칼국수'다.이미 사진에 적혀 있으니 굳이 어느 브랜드인지 적을 필요는 없을 것 같다. 이 글은 광고 목적이 아니니 말이다.이 칼국수의 맛 자체는 칼칼한 맛이다. 맵기는 청량고추가 소량 들어간 것 정도로 매운 것을 못 먹는 사람도 먹을 만한 정도 같다. .. 2024. 4.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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