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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FOMC를 앞두고 정리해 보는 연준 인사들의 발언들

경제적인 이야기/경제 이야기 2025. 5.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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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롬 파월 연준 의장처럼 생긴 할아버지 (Grok 생성)

원래 조금 더 일찍 올렸어야 했지만 가정의 달이라는 불상사(?)로 조금 늦어진 3월 FOMC 이후의 연준 인사들의 발언을 정리한 기록이다. 정리 순서는 의장 - 이사 - 연은 총재 순이며 그 외의 정렬은 기사화된 순서일 뿐 별다른 의미를 가지지는 않는다는 점 참고하자.

연준 인사들의 발언들

제롬 파월 (연준) 의장:

  • "앞으로 더 높은 관세가 경제에 영향을 미칠 것이며 수 분기 동안 인플레이션이 상승할 가능성이 크므로 금리 인하를 서두를 필요가 없는 것 같다."
  • "관세가 예상보다 높고 인플레이션에의 영향은 더 지속될 수도 있다."
  • "연준은 (물가와 고용을 동시에 잡아야 하는) 이중책무 목표 충돌 상황에 직면할 수도 있다. 다만 물가 안정 없이는 고용 안정도 힘들다."
  • "연준은 장기 기대 인플레이션을 안정화시키고 관세가 인플레이션 문제로 번지지 않도록 하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
  • "연준은 언제든 외국에 달러를 공급할 준비가 되어있다."

필립 제퍼슨 (연준) 부의장:

  • "정책금리를 서둘러 조정할 필요가 없다."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

  • "QT(양적긴축) 속도는 현재가 적절하며 늦출 필요가 없다." 참고로 월러 이사는 3월 FOMC에서 QT 속도 둔화를 반대한 유일한 인물이다.
  • "관세 영향은 일시적일 것이다."
  • "경기침체 위협이 있다면 더 빠른 금리 인하가 필요하다."

아드리아나 쿠글러 (연준) 이사):

  • "현재 정책은 지속해서 제약적이며 잘 자리 잡았다고 판단한다."
  • "관세는 인플레이션에 장기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
  • "인플레이션 지표에 이미 관세 영향이 드러나고 있다."
  • "관세로 인한 성장 우려에도 인플레이션 억제가 우선이다."
  • "인플레이션 상방 위험이 지속되고 경제 활동과 고용이 안정적인 한 정책금리를 유지해야 한다."
  • "최근 주가, 국채, 달러 약세가 투자자들이 미국 경제에 대한 신뢰를 잃고 있다는 신호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존 윌리엄스 (뉴욕 연은 총재):

  • "현재 통화정책 기조는 노동시장과 인플레이션을 고려하면 적절하다."
  • "올해 인플레이션은 비교적 안정되겠지만 간세로 인한 상방 위험이 있다."
  • "올해 GDP는 1% 약간 아래이고 인플레이션은 오를 것 같다."
  • "금리를 금방 변경할 필요는 없다."

오스탄 굴스비 (시카고 연은 총재):

  • "일회성 관세가 인플레이션에 주는 영향은 일시적일 가능성이 더 크다."
  • "불안감은 크나 연준은 실제 발생한 일에만 대응해야 한다."
  • "트럼프가 발표한 관세는 모델링 결과보다 훨씬 더 컸다."
  • "관세는 스태그플레이션을 초래할 수도 있다."
  • "관세 정책이 여름철 경제 활동 하락으로 이어질 수 있다."
  • "연준의 독립성은 매우 중요하다." 트럼프가 파월에 금리를 내리라고 협박한 것에 대한 대답인 듯하다.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은 총재):

  • "관세 영향이 명확해질 때까지 통화정책 기조를 그대로 유지해야 한다."
  • "관세로 인해 금리 인하 기준이 더 높아졌다."
  • "국채 시장에 아직 큰 혼란은 보이지 않고 일부 스트레스는 있지만 지금까지는 잘 조정되고 있는 것 같다."
  • "관세 인플레이션은 일회성이겠지만 고물가 환경에선 기대 인플레이션이 흔들릴 수 있는 만큼 이를 안정화시키는 게 중요하다."
  • "관세 불확실성에 의한 우려에 비해 아직 해고 증가 조짐은 나타나지 않고 있다."

알베르토 무살렘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

  • "관세 정책이 인플레이션에 미치는 영향이 일시적이지 않을 수도 있다."
  • "단기 기대 인플레이션이 장기 기대 인플레이션으로 전이되는지 주시 중이다."

토마스 바킨 (리치먼드 연은 총재):

  • "적당히 제약적인 기조는 좋은 위치에 있다." 아니 이게 도대체 뭔 소리야.
  • "관세는 인플레이션과 노동시장 모두에 영향을 미칠 것이다."
  • "관세 영향은 4월 보단 6월 지표에 더 크게 나타날 것이다." 그런데 이 발언은 상호관세 유예 전에 나온 것일 수도 있다.
  • "미국 경제는 여전히 양호하지만 소비 문제에는 주시할 필요가 있다."

메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

  • "정책은 적당히 제약적이지만 관세 영향이 우려스럽다."
  • "인플레이션 위험이 더 높아졌기 때문에 예상보다 더 오랫동안 긴축 정책을 유지해야 할 수도 있다."

로리 로건 (댈러스 연은 총재):

  • "관세가 예상보나 높으며 실업률과 인플레이션에 악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다."

제프리 슈미드 (캔자스시티 연은 총재):

  • "고용보다는 물가에 온전히 집중할 것이다."
  • "이론상 관세 영향은 일시적일 것이겠지만 우려가 없는 건 아니다."
  • "미국 농업 부문은 관세에 매우 긴장하고 있다."

수전 콜린스 (보스턴 연은 총재):

  • "관세가 기대인플레이션을 흔들지 않는다는 확신이 필요하다." 즉 금리 인하에는 시간이 더 필요하다는 말일 거다.
  • "시장은 여전히 잘 작동하고 있으며 금융시장의 움직임에 주목해야 한다."

래피얼 보스틱 (애틀랜타 연은 총재):

  • "여전히 인플레이션이 목표보다 훨씬 높다."

베스 해맥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

  • "관세 영향이 명확히 확인될 때까지 정책금리를 유지해야 한다."
  • "지금은 선제적으로 금리 인하하기 좋은 시기는 아니다."
  • "5월은 금리를 인하하기엔 너무 이르다."
  • "6월 데이터에 설득력이 있다면 조정 가능성은 있을 것이다."

기타

빌 더들리 (전 뉴욕 연은 총재):

  • "미국 경제가 스태그플레이션 국면으로 진입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발언들만 봐서는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은 좀 낮아 보이지만 트럼프의 압력도 있고 최근 침체 경고도 점점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여전히 불확실성 속에 있는 것 같다. 뭐 그렇다 하더라도 섣불리 예측하지는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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