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히 적을 소재가 떠오르지 않아서 최근 조금씩 알아가고 있는 마트에서 구할 수 있는 간편식 등을 조금씩 정리해 보려고 한다. 주의할 사항으로 절대로 '추천메뉴'라는 의미가 아니라 그저 개인적으로 골라서 먹는 것들의 기록이라는 점일 뿐이라는 점이다. 그리고 마치 광고 같지만 그런 거(?) 들어올 만한 블로그가 아니라는 것도 밝혀야겠다.
어쨌거나 어떤 한 고지혈증 환자의 메뉴 소개 그 첫 타자는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칼국수 간편식이다. 정확한 이름은 '시원 바지락칼국수'다.
이미 사진에 적혀 있으니 굳이 어느 브랜드인지 적을 필요는 없을 것 같다. 이 글은 광고 목적이 아니니 말이다.
이 칼국수의 맛 자체는 칼칼한 맛이다. 맵기는 청량고추가 소량 들어간 것 정도로 매운 것을 못 먹는 사람도 먹을 만한 정도 같다. 다만 홍고추 고명은 개인적으로 덜어내고 먹는다. 끓이기도 간편하고 1인분씩 포장되어 있다는 점도 장점이라면 장점이다.
물론 가장 중요한 것은 성분표일 것이다.
고지혈증 환자 특히 LDL이 많아서 문제가 되는 경우라면 가장 먼저 봐야 할 부분이 바로 '포화지방'일 것이다. 이 제품에는 포화지방이 0g 즉 전혀 없다고 표기하고 있다. 물론 0.x g 정도 들어있을 가능성이 있지만 그 정도면 별로 신경 안 써도 될 것 같다.
그밖에 바지락 덕분인지 콜레스테롤이 미량 들어있긴 하지만 역시나 먹어도 부담이 없는 수준일 것 같다. 사실 콜레스테롤을 안 먹는다고 하면 못 먹는 음식이 너무 많을 것이라 크게 신경은 안 써도 될 것 같다.
다만 조심해야 할 것이 있는데 나트륨이다. 보다시피 1인분에 나트륨이 거의 하루치가 들어있다. 따라서 국물은 가급적 드링킹 하지 말고 적당히 먹는 것이 좋을 것 같다. 특히 고혈압이 있다면 더더욱 국물은 조금만 먹어야 할 것 같다.
결론: '시원 바지락칼국수'는 국물만 적당히 먹는다면 고지혈증에도 괜찮을 것 같다.
관련된 글들
'일상적인 이야기 > 고지혈증 식단'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고지혈증 환자의 커피 간식: 난나나콘 (1) | 2024.09.20 |
---|---|
고지혈증 환자의 일탈(?) 후보: 짜파게티 더 블랙 (2) | 2024.09.14 |
물을 버리는 인스턴트 라면은 고지혈증에 좀 더 나은 선택일까? (8) | 2024.09.11 |
고지혈증 환자의 여름 간식: 따옴바 시리즈 (1) | 2024.08.28 |
고지혈증 환자의 메뉴: 신라면 건면 (0) | 2024.04.09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