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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 인사들의 최근 발언들

경제적인 이야기/경제 이야기 2024. 1.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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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들어서 뭔가 투자 환경이 급변한다고 느껴지고 있다. 이를 참고할 수 있게 언론을 통해 수집한 최근 연준 인사들의 발언을 약간 모아봤다.

  • 패트릭 하커 (필라델피아 연은 총재): “금리를 더 인상할 필요는 없겠지만 아직 인플레이션이 높기에 인하는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인플레이션은 목표치 2%를 향해 느리지만 계속 하락할 것”
  • 12월 FOMC 의사록: “금리는 정점이지만 당분간 유지해야”
  • 로리 로건 (댈러스 연은 총재): “QT 속도를 먼저 늦춰서 긴축을 점진적으로 종료해야”
  • 미셸 보먼 (연준 이사): “추가 금리 인상 없이 인플레이션이 하락할 수 있다”
  • 존 윌리엄스 (뉴욕 연은 총재): “아직 물가안정 목표와 거리가 멀며 금리를 당분간 높게 유지해야”
  • 토마스 바킨 (리치먼드 연은 총재): “올해 금리 조정의 속도와 시기는 경제 지표에 달렸다. 12월 CPI는 예상대로다.”
  •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 “올해 기준금리를 내릴 수는 있겠지만 서두를 필요는 없어”
  • 라파엘 보스틱 (애틀랜타 연은 총재): “3분기까지는 기준금리를 내리기 어려울 것. 다만 데이터를 보고 판단해야 할 것”

파월의 마지막 비둘기 발언 이후로 매들의 지저귐이 여기저기서 많이 들린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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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의 반응

FedWatch

시장은 계속 7 연속 인하 예상 고집을 꺾지 않고 있다가 드디어 1회가 줄어서 6회 인하로 예상이 약간 바뀌었다. 심지어 3월 인하 확률은 거의 반반 수준으로 내려왔다. 드디어 시장도 연준 인사들의 발언이 허풍이 아님라고 인정하고 있는 느낌이다.

그렇다고 해도 시장의 반응은 점도표의 내용과 비교해서 여전히 급진적인 것은 분명하다.

개인적으로는 3회 인하라는 점도표 예상에 한 표를 보낸다. 그리고 3월 인하는 좀 무리지 않을까? 아마도 3월에 인하가 안 되고 주식시장이 조정을 받으며 줍줍 기회가 오기를 내심 기대하고 있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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