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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부터 바쁜 일이 있다 보니 한국은행 금통위(금융통화위원회 회의)가 오늘 열렸다는 사실조차도 모르고 있다 뒤늦게 뉴스를 통해 오늘 금통위가 있었다는 소식을 접했다. 결론부터 정리하자면 모두들 예상했다시피 3.50%로 기준금리는 동결 결정되었다.
정말 틀린 예상을 본 적이 없을 정도로 재미없는 금통위였다. 물론 이 이벤트에서 재미를 찾는다는 건 좀 잘못된 태도인 것 같기는 하지만 뭔가 일이 일어날 리가 없으니 정말 재미로만 보게 되는 것도 사실이니 말이다.
이번 금통위에서 바뀐 부분이 있다면 금리 추가 인상 의견이 사라졌다는 점 같다. 아마도 최근 한국의 CPI가 어느 정도 안정적으로 둔화하는 모양이 보이고 있고 거기다 미국에서도 기준 금리 인하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마당이니 굳이 한국의 기준금리를 올려야 할 이유도 이제는 없을지도 모르겠다.
물론 한국의 기준금리 인하는 미국 과는 조금 다르게 봐야 할 거라고 생각된다. 한은의 금리 인하 시점이 미국보다 뒤거나 혹은 인하 속도가 미국보다 느리지 않을까 예상된다. 저금리 시절 한국의 금리가 미국 보다 한 단계 높게 유지되는 것이 일반적이었던 것 같으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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