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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12월 CPI를 비롯해 몇 가지 중요한 지표가 발표되었다.
- 미국 12월 CPI YoY 3.4% (+0.3%) 예상치 상회
- 미국 12월 CPI MoM 0.3% (+0.2%) 예상치 상회
- 미국 12월 Core CPI YoY 3.9% (-0.1%) 예상치 상회
- 미국 12월 Core CPI MoM 0.3% 예상치 부합
- 미국 12월 실질임금 MoM -0.2% (-0.7%)
- 미국 신규 실업수당청구건수 202K (-1K) 예상치 하회
- 미국 연속 실업수당청구건수 1834K (-34K) 예상치 하회
여기서 헤드라인 CPI와 근원 CPI의 간극이 좀 보인다. 일단 전부 예상치에서 상회한 경우가 많아서 당장은 좋은 결과라고 보기는 어렵겠지만, 헤드라인 CPI가 상대적으로 오른 것에 비해 근원 CPI는 오르지는 않았다는 점은 중요해 보인다. 실업자가 늘어나는 것 같지는 않지만, 다행히도 실질임금은 줄어들었기에 물가를 잡는다는 측면에선 좋은 지표가 하나 더 있다는 의미도 있다.
CPI 반등에 크게 영향을 미친 요소는 의료, 주거, 중고차 비용인 것 같다. 그나마 주거비 항목은 꾸준히 감소세를 보이고 있기는 하지만 아직도 발목을 잡고 있는 것 같다.
주식시장에선 당장은 긍정적인 지표 쪽으로 힘을 모으는 듯한 느낌이 든다. 적어도 근원 물가는 여전히 둔화를 이어가고 있으니 말이다. 하지만 또 내일이 되면 어떤 일이 생길지 알 수 없으니 단순하게 판단할 수는 없을 것 같다.
바람: 건전한 조정은 도대체 언제?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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