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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한 주는 결국 눈치보기 장세였다고 밖에 생각이 안 든다. 중국 디플레이션 위기나 미국 국채의 무한 발행으로 인한 금리 상승 등이 중요한 이슈긴 했지만 그보단 역시나 잭슨홀에서 예정되었던 파월의 발언에 많은 관심이 집중되었나 보다.
전체 발언 내용이야 이제는 실시간으로 번역해서 다 올라오고 그러니 언급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 그러니까 대충 뭉뚱그려서 이렇게 정리해 보자.
- 인플레이션은 목표는 여전히 2%
- 인플레이션은 여전히 높다
- 인플레이션이 확실히 떨어진다는 확신이 들기 전까지 제약적 금리 유지
- 데이터를 보고 판단할 것
시장의 기대는 금리 목표를 좀 더 느슨하게 하는 것이었던 것 같았고 그래서 이 부분에선 약간 실망한 듯하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보면 지난 FOMC때의 인터뷰 내용에서 벗어난 건 없는 것 같다. 그래서 그런가 마지막 금요일 미장은 나름 훈훈하게 마무리된 것 같았다.
이제 다음 이슈는 아마도 PCE 같다. 연준이 가장 선호하는 지표라니 또 눈치보기가 벌어질 것 같다. 답답하다. 적어도 국장 만이라도 어느 정도 회복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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