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적으로 시끄러운 주말 사이의 소식모음(139)

왠지 최근 정치적인 소식 위주로 적고 있는 느낌인데, 다른 소식들이 적거나 없다 보니 상대적으로 눈에 더 잘 띄는 것이리라 생각하고 있다. 그냥 그러려니 하자.

애플(AAPL)

신제품 루머: OLED iPad Pro는 2024년 출시 가능성이 높아진 것 같다. 다만 OLED Macbook Pro는 연기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고 한다.

옐런 방중: 옐런 재무장관은 미중 양측 간 의견차가 확인되었지만 대화는 생상적이라 평가했다고 한다. 허리펑 중국 부총리는 정찰풍선 사건에 대해 유감을 밝히며 중국도 이 사건을 덮고 지나가길 원하는 듯이 보였다. 다만 옐런은 미국과 동맹의 안보이익에 대해서는 물러설 뜻이 없음을 밝히기도 했다. 어쨌든 이번 방중에서는 예상대로 별 성과는 없는 듯하지만 소통을 시작했다는 점을 중요하게 보고 싶다.
폴 그루그먼 교수는 환전이나 자본 통제 등 여러 면에서 위안화가 달러를 대체하기는 힘들 것이라는 견해를 밝혔다.

새마을금고 뱅크런 우려: 다행히도 예금 인출 규모도 줄었고 재예치도 늘고 있다고 한다. 다만 정부는 여전히 부실 새마을금고 30곳의 공개를 거부하고 있어서 어떤 혼란이 올 지 알 수 없는 상태 같다. 한편 새마을금고 감독 부처를 행안부에서 금융위로 바꾸는 법안 개정도 추진된다.
김건희 일가 특혜 논란: 여당은 사업 재추진에 민주당의 사과를 못 박고 있는데 아무래도 야당에 책임을 씌우려는 모양이다. 특혜를 받은 것은 김건희 일가이고 고속도로 사업을 백지화한 것은 원희룡 장관이고 야당은 특혜에 대한 문제제기를 한 것뿐인데 도대체 야당의 뭐가 잘못이라는 건지 이해가 안 된다. 문제제기 자체가 잘못이면 문재인 정부 시절 특혜 의혹을 끊임없이 제기했던 국민의힘은 지금 고개를 빳빳이 들고 있을 수가 없을 테고 말이다.
한국 경제 부진: KDI는 경기가 현재 저점을 통과하고 있는 것으로 진단하는 것 같다. 아무래도 한국 경제는 반도체 경기에 너무 영향을 많이 받는 것 같다.

로리 로건 댈런스 연은 총재: 금리 인상해야 (7/7)
존 윌리엄스 뉴욕 연은 총재: 금리 인상해야 (7/6)
라파엘 보스틱 애틀랜타 연은 총재: 금리 동결해야 (6/30)
제롬 파월 연준 의장: 올해 2회 정도 더 인상해야 (6/30)
미셸 보먼 연준 이사: 한 번 이상 금리 인상해야 (6/23)
토마스 바킨 리치먼드 연은 총재: 좀 더 관찰해야 (6/23) (2024년 투표권 획득 예정)
오스탈 굴스비 시카고 연은 총재: 좀 더 관찰해야 (6/22)

최저와 최대를 같이 놓으면 참 무의미할 정도로 폭이 커서 숫자 자체는 별 의미가 없는 것 같다. 그저 이 폭일 클수록 변동성이 클 것으로 참고만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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