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스트레스의 절정을 맞이하면서 동시에 내일 결전의 날(?)을 대비하고 있는 지금이다. 거창하게 적은 것 같은데 그냥 육아 지치고 힘들다는 그런 의미다. 어쨌든 주말 사이의 소식들을 간략히 정리해 보자.
애플(AAPL)
- Reality Pro could be the ultimate Mac display that Apple would never make: 혼합현실 헤드셋은 애플이 다시는 만들지 않을 궁극의 디스플레이가 될 것이란 이야기인데 정말일까? 확실히 대단한 디스플레이일 수는 있겠지만 얼마나 편리하고 효과적일지는 다른 이야기일 것이다.
- 월가, 애플 목표주가 상향…브로드컴 AI 수혜주로 지목: AAPL 목표가가 190 달러라니 좀 소박한 느낌이다. ATH도 얼마 안 남았는데 더 올라갈 수도 있을 것 같다. 어제 소식에선 ATH 기록이라고 잘못 적었는데 1년(52주) 최고가였을 뿐이었고 그저 착각이었다.
- Gurman: Apple May Announce Drop of 'Hey Siri' Trigger Phrase at WWDC: "시리야"를 제거한다는 말은 이제 문맥을 알아서 판단해서 대응한다는 말로 들리기는 하는데, 그래도 Siri라는 호칭이 포함되어야 한다는 점에선 좀 미묘하기도 하다. 어쨌거나 이게 가능하려면 결국 AI를 접목시켜야 한다는 말이 된다. 바보 같던 시리가 이제 좀 더 괜찮아질 수 있을까?
미국
- 바이든, 부채한도 합의안 서명…美 디폴트 우려 해소: 이제 공식적으로 2년간 부채한도는 없다. 다르게 말하면 다음 대선 이후에 다시 부채한도 이야기가 나올지도 모른다는 말이다. 물론 부채를 잘 관리해서 줄인다면 모르겠지만 그건 아마도 힘들 것 같다.
- 배런스 "연준, 6월에 인상 중단해도 피벗으로 보면 안 되는 이유….": 6월은 동결이겠지만 인상이 일시적으로 쉬어가는 수준이라는 주장이다.
- 마켓워치 "월가, 美고용보고서 서프라이즈로 보지 않는 이유는": 여기도 실업률과 임금 상승률에 주목하고 있는 모양이다.
- 배런스 '정크본드 높은 수익률, 매력적이지 않은 시점': 국채 수익률이 좋아지면 당연히 정크본드의 매력은 떨어지기 마련이다.
- 피치, 美 신용 등급 '부정적 관찰 대상' 유지: 부채한도상향 합의안이 통과되었는데 왜 그럴까? 정치권의 물러서지 않는 정치공학적 싸움이 부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도 당연한 것 같다.
- LPL "부채협상 타결에도 뉴욕증시 부진할 듯…준 순(June Swoon) 돌입": 다만 5월에 팔고 떠나라는 오래된 격언은 오래되었다는 게 가장 큰 문제일 거다. 세상이 너무 요동치는데 과연 정해진 대로 움직일까? 개인적으로 과매수 과매도 구간이라는 지표는 그다지 믿기질 않는다.
- 시장은 6월 금리 동결 확률을 더 높게 보기 시작했다. 이 정도면 PCE 발표 전 수준과 거의 비슷한 것 같다. 일시적 쉬어가기일 수도 있겠지만 시간은 좀 버는 셈일 거다. 그 사이에 인플레이션이 좀 더 잡히면 피벗이 될 수도 있으니 말이다. 물론 희망회로일 뿐이다.
주요국
- 다시 늪에 빠지는 中부동산, 8곳 무더기 상장폐지 위기·주택가격도 ↓: 중국의 부동산 시장이 살아나나 싶더니만 다시 위기감이 도는 모양이다.
- WSJ "사우디, 산유량 배분 두고 OPEC+ 다른 회원국과 불화": 지난 감산에도 의외의 복병인 러시아가 한탕 쳐주시는 바람에 이번엔 좀 신경전이 될 수도 있을 것 같다.
728x90
반응형
'경제적인 이야기 > 경제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애플페이 교통카드 지원 가능성 외 소식모음(113) (0) | 2023.06.07 |
---|---|
WWDC를 앞둔 날의 소식모음(112) (0) | 2023.06.05 |
미국 부채한도상향 합의안 통과 외 소식모음(110) (0) | 2023.06.02 |
부채한도상향 합의안 하원 통과 외 소식모음(109) (0) | 2023.06.01 |
피곤한 대한민국과 또 안 죽는 미국 외 소식모음(108) (0) | 2023.06.01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