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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곤한 대한민국과 또 안 죽는 미국 외 소식모음(108)

경제적인 이야기/경제 이야기 2023. 6.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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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일이 겹쳐서 참 피곤한 하루였다. 이북리더의 예고된 삽질에 이렇게 아마추어스럽게 대응하는 게 맞았나 하는 생각만 든다. 어쨌거나 오늘 하루도 정리해 보자.

애플(AAPL)

  • 애플 소프트웨어 릴리즈: watchOS 9.5.1
  • 애플의 개발도구를 통해 혼합현실 헤드셋에 탑재될 OS의 이름이 xrOS인 것으로 유추되고 있다.
  • Apple Music Classical의 안드로이드 버전도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 공개되었다.
  • 애플 혼합현실 헤드셋의 디스플레이 사양이 유출된 모양이다.
  • macOS의 시스템 무결성 보호 장치를 우회하는 버그가 마이크로소프트에 의해 발견된 모양이다.
  • 며칠 안 남은 WWDC23에서 애플이 새로운 몇몇 맥과 혼합현실 헤드셋을 발표할 것이란 소식이다. 물론 WWDC가 무엇인지 알고 있다면 예상했을 법한 이야기다.
  • 썬더볼트 디스플레이와 iPad Air 첫 모델이 단종되었다.
  • iMessage 장애에 이어 FaceTime도 장애가 좀 있나보다. 뭔가 개선이 필요할 것 같은데 미적지근한 느낌이다. WWDC에 집중하고 있는 것일까?

미국

  • 부채한도상향 합의안이 하원 운영위를 통과했다고 한다. 미국 시간 31일 하원 표결에 부쳐질 것 같다. 여담이지만 운영위의 민주당 의원 중에도 반대표가 있었다고 하니 본회의 통과를 100% 확신하긴 힘들어 보인다.
  • 토마스 바킨 리치먼드 연은 총재는 경제의 급격한 둔화 없이 인플레이션을 빠르게 잡기는 힘들 것이라 주장했다. 다만 현 금리 수준이 제약적이라는 발언도 있었다.
  •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는 금리 인상을 중단할 만한 특별한 이유가 없다고 발언했다.
  • 엘-에리언은 연준의 인플레이션 대응이 너무 느리다고 또 비판했다.
  • 피터 모리치 교수는 연준이 금리 인상을 멈추면 2% 목표 달성에 힘들 것이라 지적했다.
  • 글로벌 중앙은행의 62%가 5년간 달러 대신 금 비중을 늘릴 것이라 예상하며 탈달러가 지속될 가능성을 알려주고 있다.
  • 골드만삭스가 또 감원을 추진한다고 한다. 1년 만에 무려 세 차례의 감원이다.
  • 모건스탠리는 부채한도 문제가 해결되면 오히려 증시 불확실성이 더 커질 것이라 진단했다. 왜 그런지 정확한 내용은 안 쓰여있어서 잘 모르겠지만 금리가 가장 큰 원인이 되지 않을까?

미국 노동부 JOLTs (Investing.com)

  • 미국 노동부의 JOLTs 보고서는 일자리가 늘고 고용도 늘고 퇴직은 줄어드는 호황스러운 모습을 보여줬다. 이 정도면 금리 인상에 장애물을 하나 치워준 느낌이다.

주요국

중국 5월 PMI (Investing.com)

  • 중국 경기 회복이 제대로 안 되는 모양세다. 제조업이든 서비스업이든 지출을 줄여가는 모양새인데 특히 제조업은 50 이하로 떨어지면서 위축 국면에 진입했다.
  • 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 총재는 장기적으로 낮은 인플레이션이 지속되는 시대가 끝났을 수도 있다고 발언했다.
  • 필립 로우 호주중앙은행 총재는 통화정책이 제약적인 수준이지만 아직 인플레이션을 낮췄다고 확신하긴 힘들다고 발언했다.

한국

한국 소매판매 및 산업생산 (Investing.com)

  • 한국의 4월 소매판매와 산업생산 지표가 모두 경기침체 상황임을 증명해 주는 것 같다.
  • 누리호 3차 발사 중 큐브 위성 중 1기인 도요샛 3호가 사출에 실패한 것으로 드러났다. 전체 미션의 완벽한 성공은 아니었지만 누리호 발사 자체가 성공했다는 것에 변화는 없는 것 같다.
  • 31일 이른 아침 북한이 예고한 우주발사체 발사에 서울시가 갑자기 재난경보로 대피하라는 문자를 보내면서 엄청난 혼란이 일었다. 이후 행안부는 서울시의 문자가 오발령이라는 내용의 문자를 또 재난경보로 보내서 비난을 받았다. 이후 서울시와 행안부 둘 사이에 사실공방에 벌어지며 책임회피에만 급급한 모습을 보였다. 물론 둘 다의 책임이다. 북한은 (시X놈들이지만) 이미 IMO에 일정을 제출했기에 UN결의안 위반을 제외하면 이 둘 보다 책임은 낮다고 생각된다.
  • 전기차 무선충전기 허가제도가 폐지되고 이르면 7월 부터는 인증을 한번 받으면 동일한 충전기를 자유롭게 설치할 수 있을 것 같다.
  • 윤석열 대통령은 "감당할 수 있는 재정의 범위를 넘어서는 사회보장은 사회 스스로를 갉아먹는다"라고 지적하며 사회배분보다는 성장을 우선시하는 시각을 드러냈다. 물론 성장도 중요하지만 배분과의 균형을 잘 찾는게 가장 현명할 것이다.
  • 국민연금 기금위는 향후 5년간 기금운용 중기자산배분안을 의결하고 목표 수익률을 5.6%로 결정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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