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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호 발사 성공과 한은 기준금리 동결 외 소식모음(104)

경제적인 이야기/경제 이야기 2023. 5.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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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가 동결되든 말든 누리호 발사 성공 소식에 다른 소식들이 모두 잊힌 하루였다. 그러니 더더욱 잊힌 소식들을 정리해 보자.

주요 소식

누리호 (한국항공우주영구원)

  • 어제 기술적 이슈로 발사가 연기된 누리호가 점검을 마치고 25일 오후 6시 24분 발사 일정을 확정했다. 그리고 해당 일정에 맞춰 발사와 위성 사출 및 궤도 안착까지 완벽하게 성공했다. 위성 정상 동작 확인까지는 시간이 더 걸리겠지만 로켓의 임무로는 완벽했다고 볼 수 있다. 🎉

애플(AAPL)

  • 애플이 SharePlay를 업그레이드하기 위해 호텔과 AirPlay 개선 작업을 진행 중이라 한다.
  • iOS 17의 잠금화면은 Smart Home Display로 개편되어 현재보다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 iPhone 15에서는 미인증 무선충전기에 걸려있던 무선 충전 속도 제한을 없앨 것이라는 루머도 있다. 설마 유럽연합이 USB-C 충전 포트의 미인증 케이블 속도 제한에 딴지를 건 것과 비슷한 압력이 있었을까? 어쨌든 안정성만 보장된다면 당연히 환영할 만한 조치다.
  • 애플이 음향 신호를 이용한 Find My Apple Pencil 특허를 출원한 모양이다.

미국

  • 5월 FOMC 의사록: 5월에도 동결이나 인상에 의견이 모인 것은 아니었지만 아직 인플레이션이 높다는 것에는 의견이 모인 것 같다. 연말 약한 침체 예상과 은행 신용경색의 긴축 유발 가능성도 보고 있는 것 같다.
  • 크리스토퍼 윌러 연준 이사는 인플레이션이 떨어진다는 증거를 보기 전까진 6월 동결을 지지하지 않는다고 발언했다.
  • 라파엘 보스틱 애틀랜타 연은 총재는 인플레이션을 억제하는 과정에서 가장 어려운 부분이 시작되었다고 진단했다.
  • 피치는 미국의 국가 신용등급을 부정적 관찰대상으로 편입했는데 부채상한협상이 교착된 상황이 반영된 것으로 보이며 추후 등급 강등 가능성도 있음을 경고하기도 했다.
  • HSBC는 부채한도협상이 타결되면 시중 유동성이 채권으로 휩쓸릴 것이기 때문에 주식 비중을 줄일 것이라 주장했다.
  • 짐 크레이머는 부채한도협상이 길어질수록 투자자들이 손실을 볼 것이라고 주장했다. 물론 이 정도는 상식적인 이야기다.
  • 미국이 잠깐이라도 채무불이행 상태가 된다면 신용등급에 장기적인 손상을 입힐 수도 있다고 NYT가 보도했다.
  • 에드 야데니는 미국의 연착륙 가능성이 60%에서 70%로 더 높아졌다고 전망했다.
  • 토르스텐 슬록 이코노미스트는 은행의 대출 증가 속도가 둔화되고 있어서 은행권의 전망이 어둡다고 전망했다.

미국 1분기 GDP (Investing.com)

  • 미국의 잠정 1분기 GDP가 전월 대비 1.3%로 예상을 상회했다. 이전에 비해서 떨어진 건 맞지만 상회했으니 좋은 거라고 봐도 될까? 일단 침체는 아직 아닌 것 같다고 봐도 될까?

실업수당청구건수 (Investing.com)

  • 신규 실업수당청구건수는 예상치를 하회하긴 했지만 지난주보다 약간 올랐다. 연속 실업수당청구건수도 예상치를 하회했고 이전보다도 줄었다. 대충 뭉뚱그리면 최근에 해고된 사람이 좀 늘었다 정도로 해석할 수 있을까?

주요국

  • BOE 총재는 올해 중 인플레이션을 절반으로 낮출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물론 하락세이긴 하지만 어제 발표된 CPI는 YoY 8.7% 였다는 것을 생각해 보면 아직 갈 길은 좀 멀어 보인다.
  • 아담 콜 RBC 전략가는 최근 일본 증시 랠리는 엔화 약세의 결과일 뿐이라고 지적했다.
  • 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 총재는 중앙은행의 임무는 인플레이션 목표치 달성에 있다는 것을 강조했다.

한국

한국 금리 결정 (Investing.com)

  • 한국은행은 금통위를 통해 기준금리를 3.50%로 동결하였다. 모두의 예상대로다. 물론 이창용 총재의 "금리인상이 끝난 건 아니다"는 으름장도 빠지지 않았다.

한국 4월 PPI (Investing.com

  • 한국의 4월 PPI도 발표되었는데 제법 둔화되었다. 심지어 전월 대비로는 오히려 떨어졌다. PPI는 CPI의 선행지수이기도 하기에 정말 2%대 CPI를 구경할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
  • 한국의 올해 1분기 상하위 소득격차가 6.2배에서 6.45배로 더 크게 벌어졌다고 한다. 윤석열 정부는 낙수효과를 노리는 경제정책기조를 가지고 있는데, 낙수효과는 이미 소득분배가 동작하지 않는다고 증명된 이론이기 때문에 이는 정부가 초래한 결과로 보인다.
  • 한국의 올해 1분기 가계 근로소득은 8% 이상 늦었지만 물가상승률을 반영한 실질 소득은 제자리였다고 한다. 애석하게도 윤석열 정부에서는 물가를 높인다는 이유로 임금 인상을 자제시켰으니 이런 결과가 나올 수밖에 없다.
  • 한국은행은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1.6%에서 1.4%로 또 하향 조정했다. 2024년 성장률 전망치도 2.4%에서 2.3%로 하향 조정했다. 그 외에 Core CPI의 둔화세가 완만해질 것 같다고 한다.
  • 전세사기 피해 지원을 위한 특별법과 가상자산 공개를 의무화하는 국회법 개정안 등이 법사위에 이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였다.
  • 무디스는 한국의 주택시장 침체가 너무 길어지면 은행에 큰 영향을 줄 위험이 있다고 지적했다.
  • JP모건은 한국은행의 금리 인하 시기는 내년 2분기에나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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