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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무난한 월요일 - 경제소식 #72

경제적인 이야기/경제 이야기 2023. 4.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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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럭저럭 무난한 하루가 지나갔다. 어려운 일이 더 이상은 없었으면 좋겠다. 역시 평일이 좋다. 어린이집은 정말 좋은 곳이다. 업무가 안 피곤한 것은 아니겠지만 말이다.

살아있나?

애플(AAPL)

  • 6월 WWDC에서 새로운 Macbook 제품이 발표될 것이라고 한다. 물론 WWDC를 기다리는 이라면 새로운 Mac 하나 이상은 발표될 거라고 이미 예상하고 있을 거다.
  • Mac Studio는 1회성으로 단종되지 않고 계속 출시될 거라고 한다. 최소 2개의 모델이 있을 거라는 루머다. Mac Studio는 이전에는 수요가 겹치는 Mac Pro 때문에 의해 단종될 가능성이 거론되기는 했었다.
  • 2024년에 나올 OLED iPad Pro에는 LG의 새로운 기술이 투입되어 더 얇은 하이브리드 OLED 패널이 채용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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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 래리 핑크 블랙록 회장은 미국 정치권의 완화(?) 정책 덕분에 경기침체가 내년으로 미뤄질 것으로 봤다. 인플레이션은 매우 끈질기고 결국 연준이 금리를 2~3회 더 인상할 수도 있다고 봤다.
  • 최근 달러의 기축통화 지위 하향으로 인한 달러 가치 하락을 주장하며 금 매집을 주장하는 이들이 있는데 이는 달러 종말론자들의 주장일 뿐 기축통화로써의 지위는 안전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개인적으로도 달러가 종말을 향해 가더라도 시중의 달러가 모두 미국으로 돌아가는 과정은 굉장히 오래 걸릴 거라고 생각한다.
  • 미국 기준금리가 5%를 넘어도 미국 경제와 주식시장은 무너지지 않을 것이라고 벤 스나이더 전략가가 주장했다. 보통 증시가 무너지는 시점은 첫 금리 인하 때일 것이라고 많이들 이야기하기도 하고 말이다.
  • WSJ는 연준이 금리 인상을 멈추면 주식시장이 반등하지만 이번에는 그러지 않을 것이라 보도했다. 금리인하 전까지 증시는 랠리 했다는 역사적 사실이 많기는 했으니 이런 보도도 나올 수 있을 것 같다.
  • 패트릭 캐롤은 미국 상업용 부동산 폭락이 2008년 금융위기 수준의 자산 폭락을 재연할 수도 있다고 봤다.
  • 올리비에 블랜차드는 지금은 1970년과는 다르다며 인플레이션이 저절로 내려갈 수 있다고 주장했다. 미국은 노동시장의 과열만 잘 잡으면 된다는 그런 주장이다.
  • JP모건이 채권 손실을 공개했다. 미실현 손실이 308억 달러로 작년 말 367억 달러 손실보다는 확실히 줄었다.
  • 연준을 믿지 않는 시장이 언젠가 대가를 치를 수 있다는 경고가 나오고 있다. 당연히 연준은 기준금리를 조절한다는 큰 능력을 가지고 있으니 무시해서는 안 될 것이다. 하지만 그 불신용의 원인은 연준이 초래한 것이기도 해서 뭐라 해야 할지 모르겠다.
  • 미국의 경제학자들은 미국 경기의 연착륙보다 경착륙 확률이 월등히 높을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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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 난방비 폭탄으로 원전 전력거래량 비중이 문재인 정부 이전 수준으로 높아졌다고 한다. 하지만 굳이 문재인정부를 기준으로 삼았어야 했나 의문이 든다. 문재인정부의 탈원전 정책은 장기계획일 뿐이어서 재직 시절 퇴출된 원전은 단 한 기도 없었다. 그럼에도 굳이 이런 식으로 비교했다는 것은 사실을 공평해야 전달해야 할 언론이 정치편향적인 언론플레이를 하고 있다고 밖에 안 보이니 기사의 신뢰성에 의문을 표할 수밖에 없다.
  • 한국은 공식적인 경기침체 상태이지만 신용카드 매출액만 계속 증가하고 있어 소비가 회복되고 있다는 듯하다. 하지만 신용카드 거래 증가세가 소비 회복일지 아니면 결제일 늦추기일지는 분석이 좀 필요하지 않을까? 물론 한국 결제 시장에서 신용카드 비중은 압도적이라 긍정적일 확률이 높다고 생각된다.
  • 윤석열 대통령은 미래세대의 기회를 박탈하는 고용세습을 뿌리 뽑아야 한다며 장기근속자의 자녀 우선 채용 조항을 문제 삼았다. 근데 그보다 더 큰 문제는 기득권자 자녀들의 고용세습이 아닐까 생각되는데 여기에는 눈을 감고 있는 것 같다.
  • 한국은행은 국내 경기 회복에 중국 리오프닝의 영향이 지연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 올해 1분기 전셋값이 하락폭이 점점 줄고 있긴 하지만 작년 말 대비 10% 빠졌다고 한다. 근데 평균은 영 좋지 못한 표현 같아서 감이 안 온다. 다른 표현으론 한 분기만에 작년에 빠진 만큼 빠졌다고 하기도 한다. 어쨌든 전세는 사라지는 게 맞는 제도라고 생각해서 빠지든 말든 별 느낌이 안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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