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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원유 감산 소식에 뒤숭숭한 하루였다. 환율이 왜 이러나 모르겠다. 제발 큰 문제로 번지지만 않았으면 하는 바람일 뿐이다. 이번 글은 출처를 제목과 함께 서두에 달았는데 가독성이 영 안 좋아서 내일부터는 다시 원래 하던 대로 해야겠다.
애플(AAPL)
- Apple Halted M2 Chip Production in January Amid 'Plummeting' Mac Sales: 무려 한국발 소식으로 Macbook 수요 감소로 M2 칩 생산을 일시적으로 중단했었다는 내용이다. AAPL 투자자 입장으로선 슬픈 소식이다.
주요 소식
- 국제유가, OPEC+ 감산에 급등…WTI 7% 급등해 81달러 돌파: 오늘의 메인 화두는 역시 이 소식이다. 유가도 급등하고 미국 정치권과 연준의 당황도 급등할 느낌이다. 물론 한국은 으악나죽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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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 美 전문가들 "S&P500 기업 1분기 수익 6.6% 하락 전망": 물가 상승과 은행 위기로 경기침체 가능성이 커졌기에 나오는 전망 같다. 지금의 랠리에 영향을 줄 요소임은 분명해 보인다.
- ING "달러화, 비둘기 연준 기대 조정돼도 여전히 취약": 오늘도 또 나오는 달러 약세 전망론이다. 유로는 오르고 그런데 달러는 왜 오르고 원달러 환율도 오르고 어지럽다.
- 블랙록도 건들락도 시겔도 '경기 침체' 한목소리: 재미있는 점은 경기침체와 주가는 따로 논다는 점이 자주 보인다는 점이다. 애초에 주가는 선반영 시스템(?)이기도 하고 말이다. 물론 그렇다고 침체가 좋은 소재일 리는 없다.
- 알리안츠 "美 경제, 은행 혼란에 '크래쉬랜딩' 가능성": 크래시랜딩의 어감은 착륙이 아니라 불시착 수준의 같다. 어쨌든 이 기사도 역시나 경기침체 경고에 관한 내용이다.
- 美 맥도날드, 이번 주 정리해고 나선다…사무실 일시 폐쇄: 실업률 지표가 꺾이지 않아서 주식시장에 고심이 많긴 했는데 점점 기우가 되어가는 모양이다. 서비스 직종의 정리해고 소식은 잘 안 보이기도 했었으니 말이다.
- '닥터둠' 루비니 "연준 금리 인상, 美 경제에 거대한 위협": 이분은 항상 부정적인 결말이라 늘 그러려니 하는 느낌이다.
- JP모건 "경기 침체 직전 일시적 랠리 향하는 중": '랠리'와 '일시적' 그리고 '침체'까지 들어있는 종합선물세트급 전망이다. 어쨌든 조심하는 것은 꼭 필요한 일이긴 하다.
- 웰스파고 "인플레 둔화했지만 연준 역할 끝나지 않아": 어... 저기... 아직 인플레이션은 안 잡힌 것 같은데요...???
- 빌 그로스 "연준 긴축 완화로 국채 랠리 가능성": 절반이 동결을 예상하고 있다는데, 현재 시점에선 절반 넘는 시장 참가자가 25bp 인상을 예상하고 있다는 점을 보면 신빙성이 좀 떨어지는 것 같다.
- 미국 3월 기준 ISM에서 설문조사한 여러 제조업 쪽의 지표들이 발표되었다. 경기 측면에선 그다지 좋지 못한 수치들로 보이는데 특히 PMI가 더더욱 곤두박질쳐서 46.3인 것은 큰 문제다. 참고로 PMI는 50 아래일 경우 위축 국면이다. 제조업의 체감 경기는 침체가 한창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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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국
- UBS, CS 인수 후 20~30% 감원 계획…최대 3만6천명: 인수 후 해고는 보편적인 느낌이라 별 생각이 안 든다. 다만 실업률 높아지면 물가 잡는 데는 좋은 걸까 하는 이상한 생각만 든다.
- 세계은행, 글로벌 경제 '잃어버린 10년' 경고: 미국만 침체 이야기가 나오는 것은 아니었다. 한국도 예외가 아닐 것 같고 말이다.
- '부자 아빠' 저자 "다음에 무너질 은행은 중앙은행인 BOJ": 전 세계적 금융위기급의 이야기를 하고 있다. 일단은 연일 비관론만 말하는 자의 발언은 그다지 믿고 싶지는 않다. 물론 판단은 개인이 하는 것이다.
- 중국 리오프닝 효과가 생기는 것 같다는 소식과는 다르게 PMI는 왜 50으로 떨어졌을까. Caixin이 뭔지 잘 모르는데 ISM과 비슷한 협회인 걸까? 뭐 하여간 중국 전체의 상황은 아닌 것 같기는 하다.
한국
- 현대로템, 폴란드와 'K2 전차' 현지 생산 이행합의서 체결: 본계약 협상을 위한 준비를 마무래 했다는 그런 내용이다. 계약이 단계가 참 많은 것 같다. 어쨌든 K2도 현지에서 나름 좋은 평가를 받는 것 같다.
- 外人, 은행주 떠난다…'상생 경쟁'에 8천억 순매도·주가는 '뚝': 정부의 지나친 은행 간섭은 화를 부르기 마련이다. 은행 실적 잘 나가고 있었는데 많이 아쉽다.
- 노무라 "쿠팡 영업이익 2025년 2조원 달할 것": 이러다 쿠팡이 다 점령하는 거 아닌가 걱정이 든다. 과거 비윤리적이라는 이유로 쿠팡을 탈퇴했는데 다시 돌아가긴 좀 거시기하다. 네이버 화이팅이다.
- 피치, 현대캐피탈 신용등급 전망 상향…"국내외 상향조정 이어져": BBB(안정적)에서 BBB(긍정적)으로 상향되었다. 그러니 자동차 할부이자 좀 낮춰주면 안 될까...요?
- 1분기 원화 약 3% 절하…주요 통화 중 '최약체': 원달러 환율이 좀 잡히나 했더니 다시 제자리다. 답은 반도체가 다시 제자리로 돌아오는 것일 텐데 빨라도 올해 말이지 않을까. 걱정스럽다.
- 김승연 토스증권 신임 대표이사 "서비스 고도화·사업 확장": WTS 고도화는 기대된다. 좋아하는 증권사이니 만큼 좋은 결과가 있었으면 좋겠다.
- "주택 가격 3% 더 떨어진다…민간 소비 직격탄": 최근 집값 하락세가 둔화된다는 느낌이었는데 그저 일부 지역의 투기세였을까?
- 석달새 12억→18억…수도권 집값 반짝 반등? 대세 상승?: 바로 위에서 지적했던 그 내용이다. 다만 이런 보수언론의 기사는 집값 상승을 부추기는 듯한 논지를 종종 봐왔기 때문에 좀 조심스럽다.
- 신한銀 "4월 달러-원, 상승 리스크…한은, 연준보다 먼저 인하 여지": 가계대출 살리자고 원화를 죽이는 것이 아닐지 걱정된다. 물론 이 세상에 완벽한 선택은 없으니 적절한 선을 잘 타는 것이 한은의 역할일 것이다.
- 고금리대출 갚다 지쳤나, 연체율 치솟는다: 심각한 시그널임은 분명하고 금리 인하 밖에 답이 없는 문제 같다. 그렇다고 무작정 인하하기에는 물가도 부담이고 참 어렵다.
- 토스뱅크, 채권 지금 다 팔아도 자본력 건재…'뱅크런' 우려 씻었다: 사실이라면 뱅크런 터져도 견딘다는 그런 말 같다.
- 바클레이즈 "韓 기술 수출, 2분기 추가 악화 가능성": 훌쩍.
- 이복현 "기준금리 인하 전 공매도 전면 재개 검토조차 없다": 뭔가 오해하는 것 같은데 공매도를 그냥 반대하는 사람은 별로 없다. 그저 무차입 공매도 자체와 이를 제대로 막지 못하는 시스템이 문제라는 것이다. 이걸 고치지 않는 한 공매도에 부정적인 감정은 사라지지 않을 것이다.
- 한신평 "부동산 PF 상반기 위기 본격화…A급 캐피탈사 뇌관": PF는 언제 터질지 몰라서 참 무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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