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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마녀의 날이었던 만큼 주가 변동이 왔다 갔다 한 날이지만 그래도 변동성이 크지는 않았다는 느낌이다. 그래서 나름 잠잠했다고 느꼈던 것 같다.
애플(AAPL)
- 대만발 소식에 따르면 애플은 AI 개발을 재검토 중이라 한다. 애플이 AI개발에서 뒤처진 느낌인 건 사실인데 과연 뭔가 변화가 있을까?
- iPhone 15 Pro에 들어갈 LiDAR 센서가 소니의 것으로 바뀐다는 루머가 다시 나오는 것으로 보아 확정적인 느낌이다. 소비자 입장에서 성능 개선은 당연히 환영할 만한 부분이다.
- 애플이 인도 수요 급증에 대비하기 위해 인도 판매 전략을 개편하는 것 같다. 과도한 중극 의존을 벗어날 수 있다면 그야말로 좋은 일일 것 같다.
- iPhone의 중국 수요도 점차 회복되고 있는 것 같다.
- 2024년에 출시될 OLED를 탑재한 iPad의 시작 가격은 많이 비쌀 것이라는 소식이 또 나왔다. 이 정도면 기정사실로...볼 필요도 없이 아직 대형 OLED 디스플레이가 비싸다는 것을 생각해 보면 당연한 이야기 같다.
- 애플이 화면 아래의 Face ID 센서와 함께 화면 아래 지문 인식 센서도 연구 중이라고 한다. 물론 아직은 루머다. 어쨌든 얼굴인식과 지문인식이 동시에 수행될 수 있다면 바이오 인증이 비밀번호 체계보다 더 우위를 가질 수도 있어 보인다.
- 개발자베타 릴리즈: Safari Technology Preview 165
미국
- 미국 JOLTs 지표는 일단 지난달보단 둔화된 수치다. 채용 규모가 줄었고 고용은 다소 늘었다. 퇴직은 비슷한 수준으로 이어지고 있다. 채용 규모가 줄었다는 특이점으로 볼 때 고용시장의 피봇 가능성을 (성급하게) 생각할 수도 있을 것 같다.
- TS 롬바르드의 스티븐 블리츠는 파월 의장은 침체나 실업률이 높아질 때까지 금리 인상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 했다.
- 블랙록도 최종금리 상단 6%로 장기간 유지 가능성 예측 대열에 합류했다.
- UBS는 미국의 CPI가 여름쯤이면 상당히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 엘-에리언은 연준이 경기 침체로 몰아가고 있고 이는 연준의 정책 실수다라고 주장했다. 왜 더 빠르게 긴축을 하지 않느냐는 그런 이야기 같다.
- 연준은 베이지북을 통해 노동시장이 아직 견조하지만 임금 상승세는 완만해질 것으로 봤다. 경제 상황이 몇 달 내에 개선될 것으로는 보지 않는 것 같다.
- 파월은 하원 청문회에서 아직 3월 FOMC의 결과가 결정된 것이 없으며 지표를 지켜보는 중이라 했다. 그야말로 중립적인 자세 같은데 이게 매로 보이나?
- 캐피털이코노믹스는 3월 FOMC에서 기준금리 25bp 인상 확률이 여전히 크다고 봤다. 1월 지표가 일시적이었다는 분석을 개인적으로도 지지하는 편이다.
- 씨티은행은 3월 50bp 인상과 함께 최종금리 상단을 5.75%로 예상했다. 굵고 짧게 빨리 끝내자 뭐 그런 말 같다.
- 펀드스트랫의 톰 리는 매파 연준에도 주식시장의 랠리는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어딘가에서 불확실성이 커졌다고 하는 것과는 대조적이다.
- 찰스슈왑은 미국이 이미 순환침체에 빠져있다고 진단했다. 빅테크나 제조업은 이미 침체가 온 느낌이라 설득력이 있는 것 같다.
- 메타(META)의 LLaMA가 유출되었다. 정확히 어떤 무엇이 유출되었는지는 명확하지 않다. 이 사건이 당장 메타에 어떤 손실을 입힐 지도 명확하지는 않다.
- 재니스 에벌리 노스웨스턴대 교수가 연준 부의장의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그는 오바마 대통령 시절 경제정책 차관을 지냈었다.
- 미국 증시가 60일 안에 폭락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다만 그 근거가 21가지 리먼 시스템 리스크 지표를 통한 것이라고 하는데 그게 뭔지 모르니 믿어야 할지를 잘 모르겠다.
주요국
- 유로존의 지난 4분기 GDP가 0.0% 성장(?)한 것으로 하향 조정되었다. 마이너스를 면했으니 다행이라면 다행이다.
- 캐나다가 기준금리를 4.5%로 동결했다.
- 중국의 2월 CPI는 예상보다 낮게 1% 올랐다. 다만 PPI는 예상치보다 크게 하락한 -1.4%다.
- ING는 ECB가 기준금리를 이번에 50bp, 5월과 6월 25bp씩 인상한 후 동결할 것으로 전망했다.
- 일본 중의원이 가즈오 우에다 일본은행 총재 인사안을 가결했다고 한다. 이걸로 임명이 되는 건 아니고 아직 참의원 쪽의 동의를 얻어야 임명이 가능해진다.
한국
- 외국인이 2월에도 국내 주식 1조 원 이상 사들이며 5개월 연속으로 순매수를 이어갔다.
- 연말까지 돌아오는 비우량 회사채가 15.2조 원 규모라고 한다. 레고랜드 사태 여파가 남아있다면 상당히 위험한 일이 날 수도 있어 보인다.
- 한국은행은 제조업 재고가 한동안 높은 수준을 이어가겠지만, 기업들의 생산 조정과 중국 리오프닝에 따른 수요 회복으로 하반기로 갈수록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다. 집값은 올해 하락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했다.
기타
- 실버게이트가 결국 파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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