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페이 한국 출시 공식 인정, 파월의 청문회 폭탄 외 - 경제소식 #38

애플(AAPL)

• 개발자베타 릴리즈: macOS 13.3 beta 3, iOS 16.4 beta 3, iPadOS 16.4 beta 3, watchOS 9.4 beta 3, tvOS 16.4 beta 3
• 작년 한 해 AirPods Pro 2가 굉장히 잘 팔린 모양이다. AirPods 3는 출하 지연을 겪었나 보다.
• iPhone 15의 Pro가 아닌 일반 모델의 디스플레이에는 AOD나 ProMotion 기능이 안 들어갈 것 같다.
• 애플의 iPhone 14 노란색 모델 발매 소식에서 Apple Pay 지원에 대한 언급이 있었나 보다. 사실상 애플도 공식적으로 한국 출시를 인정한 것이라 봐도 될 것 같다.

미국

FedWatch

• 파월이 상원 청문회에서 50bp 인상을 할 수도 있고 최종금리는 높아질 수 있다는 발언을 한 모양이다. 물론 디스인플레이션을 부정하지도 않았고 금리인상 효과는 시간이 걸린다는 것도 발언했고 CPI 등의 여러 지표를 보고 판단하는 중이기에 매파라기보다는 원론적인 입장을 보인 것이라 생각된다. 폭탄을 꺼내서 보여주긴 했지만 안전핀을 뽑지도 않았다고 느꼈다. 굳이 판단하자면 비둘기도 매도 아닌 중립인 것 같다.
• 그런데 파월 발언이 중립적이라는 것은 나만 그렇게 느끼나 보다. 모든 언론과 주식시장 등에서 파월이 극명한 매파로 돌아섰다고 판단하는 모양이다.
• 덕분에 FedWatch에서도 3월 FOMC에서 50bp 인상 예상 확률이 70% 수준에서 오르락내리락하고 있다. 갑자기 하룻밤 사이에 25bp와 자리가 완전히 뒤바뀌었다.
• 채권왕으로 불리는 제프리 건들락도 이번에 50bp 인상을 예상하는 것 같다. 모건스탠리도 여기에 가세했다. 서머스는 최종 금리 상단을 6%까지 보고 있는 듯하다.
• 금리를 제약적인 상황까지 올린 후 이를 유지하는 기간도 길어질 것이라는 예상이 종종 보인다.
• 월가에서는 애플(AAPL), 아마존(AMZN), 넷플릭스(NFLX), 코스트코(COST) 등에 매수의견을 냈다고 한다. 물론 투자는 본인의 판단으로 하는 것이다.
• 미국의 부채한도 협상이 아직도 교착상태다. 미국 정부의 디폴트 우려에 여러 경고음이 들린다.

미국 2월 고용 등 (Investing.com)

• 미국의 고용이 죽지 않고 있다. 또 예상을 뛰어넘는 고용 결과가 나왔다. 파월의 입보다 이게 더 무서운 것 같다.
• 워렌 버핏이 옥시덴탈(OXY) 지분을 추가로 매입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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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 독일의 산업생산이 예상을 크게 넘어 전월보다 3.5%나 올랐다고 한다.

주변국

• 일본이 지난 1월 사상 최대의 경상수지 적자를 냈다.

한국

• 윤석열 대통령이 4월 말 미국을 방문해서 바이든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할 예정이라고 한다. IRA나 CHIPS 등 여러 굵직한 '한국의 국익을 헤치는 미국의 법들'에 대해 어떻게 대응할지 궁금해진다. 물론 일본에도 그랬다시피 아마도 납작 엎드리고 돌아올 것 같지만 말이다. 말실수나 안 하면 다행일지도 모른다.
• 올해 민간소비는 집값 하락과 고금리 부담으로 인해 상당히 둔화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초과 저축이 증가하고 있어서 향후 소비 회복에 도움의 여지는 있어 보인다.
• 국민연금과 한국은행의 FX Swap 6개월물 만기가 내달부터 도래한다. 원화 약세 우려가 심해지고 있다. 물론 계약이 연장될 가능성은 있다.
• 야당이 첨단기술 공유를 요구하는 미국의 CHIPS에 대항하기 위해 첨단기술 외국 공개 금지법을 추진한다. 일단 표면적인 의도대로라면 굳이 CHIPS가 아니더라도 국익을 위해서 필요한 법일 것 같다.
• 한국은행은 경상수지가 상저하고 모습을 나타내며 연간 기준 흑자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 금융위가 외국계 기업 두 곳에 불법 공매도규제 위반으로 과징금을 부과했다. 불법 공매도 철퇴는 좋은데 애초에 무차입 공매도가 불가능하게 시스템을 개선하는 것도 좀 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