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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인지 느슨해지는 하루 - 경제소식 #36

경제적인 이야기/경제 이야기 2023. 3.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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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이 애플소식을 따로 쓸 이유는 없는 것 같아서 경제적 관점의 소식은 하나의 글로 뭉뚱그리기로 했다. 그래서 이제부터 애플소식 카테고리가 사라지고 경제소식 카테고리로 통합된다. 글은 가급적 매일 한 편 식 올리는 것을 목표로 하지만 주말이나 휴일은 쉬어갈 확률이 매우 높다.

애플(AAPL)

  • 당분간 이마트와 스타벅스에서 Apple Pay를 쓸 수 없을 것이라고 한다. NFC 단말은 이미 있지만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가 필요한데 할 계획이 없다고 한다. 게으른 업체는 이용할 이유가 없으므로 당분간 이마트와 스타벅스는 자의로는 이용하지 않을 생각이다.
  • 애플이 M3를 준비 중이고 24인치 iMac이 테스팅 중이라는 루머가 들린다. 나오게 된다면 올해 후반기 중 나올 수 있어 보인다. M3가 나온다면 Macbook Air도 새로 나올 테고 말이다. 그나저나 27인치 iMac은 도대체 언제 나오나?
  • 6.1인치 iPhone SE 4의 OLED 패널은 중국 BOE가 공급할 것 같다.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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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국

  • 중국이 전국인민대표대회 연례회의를 시작하면서 올해 경제 성장 목표치를 5%로 발표했다. 이는 25년 만에 가장 낮은 수치이다. 목표가 낮은 것은 중국의 미래 가치를 낮출지도 모르겠지만 적어도 올해는 재정을 퍼부을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는 점에서 주식 시장 시점에선 목표가 될 수도 있어 보인다.
  • 중국은 부동산 부양과 관련해 부동산 규제 완화보다는 리스크 관리에 초점을 맞추겠다는 방침인가 보다.
  • 중국에서 드디어 한국만 받던 입국 후 PCR 검사를 폐지했다고 한다. 물론 아직 한국 단체여행 허가도 없고 중국 여행비자 허가도 없지만 뭐 나아진 것은 사실이다.
  • 중국에서 한국산 상품에 대해 긍정적 평가가 줄고 부정적 평가가 늘었다고 한다. 코로나로 양국 관계가 단절되면서 생긴 이미지의 변화로 추정되는데 아직은 긍정률이 많이 높지만 주의해야 할 시점이다. 현 정권의 대 중국 외교 기조가 이후 변화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은 분명해 보인다.
  • 일본은행은 이번에는 YCC 정책 수정 없이 넘어가고 2분기에 정책 수정 가능성이 있다고 골드만삭스가 예상했다.

대한한국

한국 2월 외환보유고 및 CPI (Investing.com)

  • 한국의 2월 외환보유고가 전달 대비 조금 줄었다. 지난 달러 단기 폭등 때 대응을 했던 것일까?
  • 2월 CPI는 전월대비 전년대비 모두 줄었다. 예상치도 모두 하회했다. 경기진작 이야기가 나오기에 아주 나쁜 환경은 아닌 것 같다.
  • 추경호 기재부 장관은 외부충격이 없다면 물가 둔화가 더욱 뚜렷할 것이라 전망했다. 당연히도 이번 물가 상승은 외부 요인이 훨씬 컸으니 말이다. 단지 정부에 신뢰가 안 갈 뿐이다.
  • 외국인들의 불법 공매도에 첫 과징금이 부과된다. 무차입 공매도에 대한 과태료가 부과되는데, 왜 애초에 무차입이 가능한 시스템을 만들어 놨는지가 의문이고 여전히 그게 고쳐지지 않고 있다는 것도 큰 의문이 든다. 어쨌든 징벌을 내린다는 것 자체는 환영할 만한 일이지만 시스템 개선도 빨리 이뤄져야 할 것 같다. 사후 처벌은 문제를 피해자를 구제해 주지 않으니 말이다.
  • 현대경제연구원이 우리나라 통화정책 기조를 물가안정에서 경기진작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물론 지금 경기가 상당히 안 좋은 것은 사실인데 이게 부진한 반도체 경기와 함께 고물가도 큰 원인이라 생각하는 상황이라 이 주장이 그다지 와닿지는 않는다. 이제 와서 경기진작으로 바꾸면 물가는 계속 오를 텐데 이 문제에 대한 해법도 없는 것 같다.
  • 한국 부동산 경기는 올해 하락세가 유지되고 내년 반등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한다. 수도권은 좀 더 빠를 수도 있다고. 당장의 실적은 그다지 좋지 않다.
  • 은행채 금리가 오르고 있나 보다. 이러면 대출금리가 오를 가능성이 있다.
  • 한은의 금리인상 예상에 대해 현재로선 동결 의견이 더 많은 것 같다.
  • 국민연금 전문위원회 상근 전문위원에 검사 출신이 선임되었다. 전문가가 있어야 할 곳에 전문가는 없고 검찰 출신만 가득하다.
  • 정부에서 주69시간제 근로개편안을 확정했고 이에 대해 보수단체와 경영인단체만 환영하고 있다. 현 정부의 친기업 국정 기조를 다시 확인할 수 있었다.
  • 윤석열 정부의 은행 때리기에 대한 비판도 나오고 있다. 과거 예대금리차가 지나치게 좁아져 발생한 부실대출 등으로 오버뱅킹이 발생했으며 이게 IMF로 이어졌다는 점과, IMF 이후 수십 년간의 구조조정으로 만들어져 온 것이 현 과점체제라는 것이다. 물론 지나친 성과급 등은 비판받을 수 있겠지만 은행의 시스템을 한 번에 무너뜨리는 시도는 반 보수적인 정책이라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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