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고지혈증23

고기와 고지혈증 고기와 고지혈증과의 관계는 아마도 결론이 정해져 있을 것 같다. “고기에는 몸에 안 좋은 포화지방이 많아 LDL을 마구마구 늘릴 것이라능!”이라고 말이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바로 포기하기보다는 일단은 조사를 좀 더 해보는 것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이번 주제는 고기와 고지혈증이다. 당연하겠지만 여기서 의미하는 ‘고기’에는 해산물은 포함되지 않는다. 물론 고기를 먹으면 LDL이 높아진다 이미 수 차례 언급했지만, 식품 섭취로 몸에 흡수되는 콜레스테롤은 생각보다 적다. 따라서 고기에 콜레스테롤이 많다고 해도 그 자체로는 크게 문제 삼기는 힘들다. 오히려 고콜레스테롤혈증의 주범은 간이다. 간이 콜레스테롤을 합성하는데 LDL이 너무 많이 합성되면 문제가 되는 거다. 아니 합성된 LDL을 제대로 .. 2023. 12. 16.
달걀과 고지혈증 라면에 달걀은 참으로 유혹적인 조합이다. 달걀은 그냥 구워도, 삶아서 먹기에도 좋다. 심지어 몸에 좋다는 비빔밥에도 중요한 재료다. 달걀은 멀리하기엔 너무나 소중한 식재료다. 거기다 달걀은 영양소도 풍부하고 필수 아미노산 상당수가 포함된 완전식품의 대명사다. 하지만 달걀노른자에는 포화지방과 콜레스테롤이 많다는 것은 상식이다. 달걀 하나에서 (크기나 종류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포화지방은 대략 3.3% 정도, 콜레스테롤은 대략 0.3% 정도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고 보면 되는데 상당히 많긴 하다. 특히 콜레스테롤 함량이 문제인데 달걀 하나의 노른자에는 하루 허용치에 근접할 정도의 콜레스테롤이 들어있다고 알려져 있다. 그래서 고지혈증 환자에게 달걀은 상당히 거부감이 느껴지는 존재다. 달걀은 포기해야 하나 고지.. 2023. 12. 15.
우유와 고지혈증 고지혈증, 총 콜레스테롤, 특히 LDL을 높이는 안 좋은 음식물들 중 좋아하는 것들 위주로 찾아보는 두 번째 주제는 바로 우유다. 왜냐하면 이 글을 쓰는 작자가 좋아하는 커피인 ‘카페라떼’에는 우유가 들어가서이다. 우유는 과연 콜레스테롤을 많이 높이게 될까? 기존 학계에서는 일단 우유가 콜레스테롤 위험성을 높인다는 것이 정설이다. 그런데 굳이 더 확인하는 의미가 있을까 싶지만, 그럴 가능성도 있으니 이런 글을 쓰는 거다. 다만 이번 글은 논란의 여지가 있는 부분을 다루니 결론이 나려면 시간이 더 필요할 수도 있다는 점을 주의하자. 우유와 콜레스테롤 우유는 과연 콜레스테롤을 높일까? 상식적으로는 그렇다고 볼 수 있다. 우유 속 포화지방 비중은 인터넷 검색 기준 0.6% 수준이고 콜레스테롤은 0.005% 정.. 2023. 12. 14.
커피와 고지혈증 혹시나 내가 좋아하는 음식물 중 고지혈증에 안 좋은 것, 특히 콜레스테롤 총량이나 LDL을 높이는 녀석이 있을까? 그래서 하나씩 살펴보기로 했다. 첫 주제는 바로 내 최애 기호식품인 커피다. 과연 커피는 콜레스테롤과 어떤 관계가 있을까? 커피와 고지혈증과의 상관관계 결론부터 말하자면 커피를 마시면 혈중 LDL이 높아진다고 한다. 이는 동맥경화 가능성을 높이는 것으로 우려스러운 결론이다. 다만 커피 종류별로 차이가 있다고 한다. 커피를 강하게 내리거나 물로 바로 내리는 프렌치프레스, 에스프레소나 터키식 커피에 비해 거름망으로 거르는 드립커피나 재료를 가공해서 만드는 인스턴트커피는 상대적으로 LDL 수치가 덜 높아진다고 한다. 그렇다면 아마도 걸러지거나 정제되는 과정에서 LDL 중가를 유발하는 물질이 걸러지.. 2023. 12. 13.
고지혈증이 다 같은 게 아니라더라 개인적으로 콜레스테롤이 높아져서 이와 관련된 증상을 조사하는 중이다. 이런 상태를 ‘고콜레스테롤혈증’이라 부르는데, 어쩌다 보니 이 증상이 ‘고지혈증’의 한 분류로 언급되는 경우를 보게 되었다. 고지혈증은 현대인 성인병의 대명사인 대사증후군의 대표적 증상이다. ‘이상지질혈증’이라고 표현하기도 한다. 말 그대로 피 속에 지질(지방 등)이 너무 많아서 발생하는 증상으로 균형이 깨지면 뭐든 나빠지는 인간의 몸답게 당연히 안 좋은 증상이다. 고지혈증 자체가 병은 아니다. 하지만 성인병의 많은 원인을 제공한다. 특히 뇌나 심장의 혈관이 막히게 되면서 치명적인 증상을 일으키는 심뇌혈관질환의 원인이기도 해서 경각심은 높은 편이다. 이제 이 글의 핵심 주제, 고지혈증 혹은 이상지질혈증의 유명한 두 가지 세부 분류를 살.. 2023. 12. 12.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