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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토요일 오후 늦은 시각, 로또 대신 비트코인을 시장가로 만 원어치 무지성으로 아무렇게나 막 지르는 프로젝트의 기념비적인 200주 차 기록이다.
...?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갑자기 수익률이 꽤나 많이 떨어졌는데 이유를 모르니 참 답답하기만 하다.
설마 막바지에 서비스업 PMI 예비치가 예상을 크게 뒤엎고 50 밑으로 나온 게 문제일까? 그래도 아직 예비치인 데다 더 중요한 ISM의 내역은 나오지도 않았으니 그건 아닐 것 같긴 한데 모르겠다. 트럼프가 당장 관세 발동시킨 것도 추가로 더 있지는 않은 것 같고, 오히려 중국과 대화할 거라는 소식만 들은 것 같은데 왜일까?
뭐 근데 이유를 안다고 뭐가 크게 달라질 건 없을 거라 이제 와서 굳이 찾을 필요도 별로 없을 것 같다. 아직 팔 계획은 없으니까.
차트 상으로는 상당히 중요한 자리에 있다. 이대로 지지라인을 만들고 반등할 것인가 아니면 20주 선까지 각오해야 할 것인가 말이다. 내심 바란다면 20주 선까지 약간 적립할 찬스를 주고 그다음에 반등해 주는 것이지만 정말 투기판에 어울리는 바람 같기도 하다.
어쨌든 떨어졌으니 참 슬픈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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