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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소비자물가지수(CPI)가 발표되는 미국의 명절(?)이다. 그런데 트럼프가 대통령에 당선된 이후 이젠 아무렴 어떠냐는 듯한 그런 취급을 받는 것 같다. 어쨌거나 정리해 보자.
전부 예상에 딱 맞는 결과가 나왔다. 이러니 관심이 있어서 마치 없는 것 같은 그런 느낌을 주게 될 것 같다. 어쨌거나 헤드라인 CPI가 YoY로 좀 튄 것 같은데 그나마 근원 CPI는 그대로라 나쁜 것만은 아닌 것 같다.
세부적으로는 중고차 물가가 좀 위로 튀었고 주거비가 여전히 발목을 잡고 안 놔주고 있는 것 같다. 이것도 뭔가 특별한 건 없는 것 같다. 주거비는 과연 잡히긴 잡힐까?
그런데 '근원 물가가 원래 이렇게 높았었나?' 이런 생각이 갑자기 든다. 연준의 목표는 분명 2%대 인플레이션이었을 텐데 이건 좀 많이 먼 느낌이다. 12월 금리 인하를 안 할 수도 있다는 모 인사의 발언은 괜히 나온 건 아닌 것 같다. 물론 연준이 본다는 지표는 PCE라 약간 다르긴 하다.
그래서 이 지표는 어떤 영향을 줄까? 생각보다 시장의 예상은 잘 맞는 편이다. 그러니 FedWatch나 보자.
일단 아직 시장의 반응은 '연준은 12월에도 기준금리 인하를 계속할 거다'라는 것 같다. 뭐 그런 것 같다.
물론 개인적인 판단을 물어본다면 이번에도 그 만능짤로 대답을 대신해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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