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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경기침체를 걱정하는 요즘, 이번주 그리고 어찌 보면 이번 달 가장 하이라이트일 지도 모를 지표가 나왔다. 바로 지난달에 4.3%가 나오며 시장을 박살 낼 뻔한 실업률이다.
실업률은 더 심해지지만 않는다면 뭐든 좋은 결과일 거다. 그런데 지난달보다 적게 나왔다. 그밖에 고용지수도 너무 잘 나왔다.
그런데 평균 시간당 입금이 오른 것이 눈에 띄고 거기다 최근 중요도를 높게 보고 있는 U6 실업률은 이전보다 늘었다.
그렇다면 도대체 이건 뭐라고 이해해야 되는 걸까?
일단 실업률이 U6 실업률보단 더 큰 의미를 지니고 있을 것 같다. 따라서 침체 경고를 지우는 데 있어서 좋은 결과일 것 같다.
그런데 도대체 왜일까?
시작 분위기는 좋아 보였는데 아주 일직선으로 내리꽂고 있는 미국 3대 지수를 보니 참 복잡한 감정이 든다. 최근의 문젯거리였던 게 하나 사라졌으면 좋아져야 되는 게 아닐까? 아니면 설마 빅컷 기대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임금이 튀며 금리 인하 기대에 찬 물을 끼얹는 게 영 아니꼬운 걸까? 이유야 뭐든 일단 팔고 보자 뭐 이런 것도 있을까? 모르겠다.
아직 장 초반이라 뭐라 판단하긴 이르지만 다음 주 국장에는 여전히 험난한 길이 펼쳐져 있을 것 같다.
업데이트: 테이버 님의 해설이 확실히 와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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