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리 멍거 향년 99세로 별세 등

워런 버핏(좌)과 찰리 멍거(우)

버크셔 헤서웨이 부회장이자 워런 버핏의 단짝으로 불리는 찰리 멍거가 99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굳이 설명할 필요가 없는 장기투자의 귀재이자 암호화폐계의 역적(?)으로 불리던 그였다. 개인적으로 좀 늙어 보인다는 느낌이 많이 들긴 했지만 99세였다니 조금은 놀랐다. 어쨌든 투자계의 한 역사를 장식하는 인물이 또 세상을 떠났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애플 관련 소식

개발자 베타 공개: 애플은 macOS 14.2 beta 4, iOS 17.2 beta 4, iPadOS 17.2 beta 4, watchOS 10.2 beta 4, tvOS 17.2 beta 4 등 두 번째 메이저 업데이트의 네 번째 개발자 베타를 공개했다. 개발자 베타이기 때문에 설치를 하려면 반드시 개발자 프로그램에 가입한 계정이 필요하다. 큰 문제만 없다면 잠시만 기다리면 공개 베타로 전환될 테니 궁금한 비개발자라면 좀 기다리면 될 듯하다.

이미 많은 루머로 알려졌지만 애플은 골드만 삭스와의 애플 카드 파트너십을 종료한다고 한다. 누군가 새로운 파트너가 생긴 것 같으니 애플도 합의한 것 같다. WSJ의 보도 대로라면 다음 파트너는 싱크로니 파이낸셜(Synchrony Financial)이 될 것 같다.

애플이 자체 5G 모뎀 개발을 중단했다는 주장이 나타난 모양이다. 많은 것이 베일에 쌓여있어서 뭐가 사실인지 모르겠지만 접어야 한다면 최대한 빠르게 접는 것 또한 현명한 일일 것이다.

연준 인사들의 발언

• 미셸 보먼 (연준 이사): "충분히 제약적이지 않을 경우 금리 인상을 지지할 것"
• 크리스토퍼 윌러 (연준 이사): "인플레이션 목표를 위한 정책이 자리를 잡고 있다고 확신"

미국 증시 전망

야데니 리서치의 에드 야데니 대표는 한 인터뷰에서 "중국의 성장률 둔화는 미중 간 지정학적 긴장을 완화하고, 디스인플레이션에 기여해 미국 증시에는 이득"이라고 발언했다. 물론 미국 만의 이야기일 것이다. 한국에겐 참으로 찬물 끼얹기 같은 이야기니 말이다.

기타 소식

세계박람회기구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제173차 총회에서 2030년 엑스포 개최지로 사우디아라이바 리야드를 선정했다. 부산이 떨어졌다는 말이다. 그것도 상당히 큰 표 차이로 말이다. 여당은 어떻게든 추켜세우려 안간힘인 모양이지만 열심히(?) 영업 뛴 대통령의 체면이 말이 아니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