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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디스 미국 신용등급전망 하향 등

잡다한 소식 모음 2023. 11.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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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디스가 금요일 미국장 마감 후 기습적으로 미국의 국가신용등급 전망을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했다. 참고로 전망만 하향했으며 국가신용등급은 최고 등급인 'Aaa'로 유지되었다.

전망을 하향한 것이기 때문에 미국 정부가 전향적으로 태도를 바꾸지 않는 이상 추후 신용등급이 하향될 수 있는 사실상 예고에 가까운 조정이다. 당장은 문제는 안 되겠지만 실제로 등급이 하향되면 또 무슨 일이 일어날지 걱정이다. 안 그래도 셧다운 위기가 코앞이니 말이다. 당분간 몸을 사리는 것이 좋을 지도 모르겠다.

애플

  • iOS 17.2 베타에서 사이드로딩 즉 앱스토어 외부의 스토어에서 앱을 설치할 수 있는 기능에 대한 힌트가 발견된 모양이다. 유럽에서는 내년 상반기 중에 제공될 예정으로 보인다.
  • 내년에는 아이패드 업데이트 다양할 것으로 예측되는데 특히 OLED 아이패드 프로와 12.9인치 아이패드 에어가 눈에 뜨이는 모양이다.

연준 인사들의 발언

  • 래피얼 보스틱 (애틀랜타 연은 총재): "인플레이션 목표까지 시간이 더 필요하지만 금리 더 올릴 필요는 없어"
  • 메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 "정책이 충분히 제약적인지 아직 확신하지 못해"

경제

  • 일부 지역 신협에서 새벽시간 일시에 가입된 적금들이 일시에 해지가 되며 유동성 공급에 문제가 생기고 있는 모양이다. 다만 횡령이나 구조적 결함, 금융위기 같은 건 아니고 일시 인출에 미리 대비하지 못해 문제가 된 것 같다. 물론 불안감을 느낀 고객들의 뱅크런은 주시해야 할 것 같다.
  • 일본 경제계를 중심으로 인구절벽으로 인해 한국의 경제 성장이 사실상 끝났다는 주장이 확산하고 있는 모양이다. 몇 년 전만 해도 이미 선진국이니 뭐니 하는 소리를 들은 한국이 이게 뭔가 싶다.
  • 한국전력이 전기요금을 올리고 10분기 만에 흑자로 전환되었다고 한다. 하지만 한전은 적자로 쌓인 부채를 털기 위해선 전기요금 인상이 더 필요하다는 입장인 것 같다. 지금도 부담스럽게 비싼데, 적어도 적자 때 지급된 성과급 정도는 회수하는 성의(?)라도 보여야 동조를 할 텐데 뭐 이 따위인지 모르겠다.
  • 야당은 금융회사에 초과 이익의 최대 40% 한도 내에서 소위 횡재세를 부과하는 법안을 발의한다고 한다. 세수도 부족한 상황에서 마침 정부도 비슷한 것을 생각하고 있어서 의외로 순조롭게 입법이 될 수도 있어 보인다. 다만 유독 금융회사 한정이라는 것은 상당히 차별적인 것 같고, 거기다 초과이익의 최대 40%라는 높은 기준은 오히려 편법의 온상을 만들 가능성도 생각해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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