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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를 괴롭히는 이슈들

경제적인 이야기/경제 이야기 2023. 9.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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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도 한국도 주식시장이 수 일째 영 비실비실하다. 그나마 오늘은 뭔가 바닥을 찾을 듯한 느낌이 들긴 하지만 내일이 되면 또 어떻게 될지 알 수가 없다. 더구나 한국은 오늘을 마지막으로 긴 연휴에 돌입한다. 뭔가 조그만 이슈 하나로도 터질 듯 말 듯 아슬아슬한 느낌이다.

미국채 10년물 금리 급등: 10년물이 블랙홀이 되어가는 느낌이다. 덕분에 TLT는 폭파 위기감이 점점 심해진다. 그나마 강 건너 불(TMF) 구경이지만 말이다.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 (Investing.com)

미 정부 셧다운 위기: 공화당과 민주당이 예산안 가지고 치고받고 싸우고 있다. 우리나라랑 비슷해 보이기도 하지만 누구(?)처럼 남 탓만 하는 것 같지는 않아서 미국 정치판이 좀 더 나아 보인다.

매 소리 시끄러움: 제이미 다이먼은 국채 금리 5%와 기준금리 7% 소리를 하고 있고 닐 카시카리 등 일부 매파 연준 위원들도 금리 더 올려야 한다고 이야기하고 있고 난리다. 정작 파월은 주저주저하는 느낌인데 말이다. 이런 소리에도 시장에 별 동요가 없어 보여서 또 이상하다.

FedWatch

트럼프 다시 대통령?: 파월 실직 위기다. 국장의 몇몇은 환영하는 분위기인데 그게 증시에 무작정 좋을지는 장담이 안 되는데 참 신기한 사람들이다.

엔화 환율: 150 턱밑이다. 넘어가면 일본의 미국채 떨이판매를 볼 수 있을 듯하다. 꺄악. TLT 터진다 앙대!

중국 비실비실: 환율이냐 경기냐. 참 저 동네도 골치 아플 듯하지만 어쨌든 우리 증시에 도움이 안 되는 놈들이라 더 괴롭다.

아 뭔가 생각만 해도 아슬아슬한 이슈 투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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