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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기준금리 결정
-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3.50%로 동결 결정하였다.
- 만장일치로 결정되긴 했지만 참여 위원 전체가 25bp 인상 가능성을 열어놓긴 한 모양이다.
- 최근 둔화된 모습을 보이는 물가와 함께 새마을금고 이슈 등 여러 금융 불안정이나 연체율 상승 등을 고려한 조치로 보인다.
- 사상 최대로 늘어난 가계대출이 금리 결정에 영향을 주나 했지만 미미한 영향이었나 보다.
- 전날 미국의 소비자물가가 생각보다 낮게 나온 것도 결정에 영향을 주지 않았을까 뇌피셜로 상상해 본다.
- 한미 금리차 2%까지는 용인될 것으로 보이며 연준의 결심에 따라 한은의 금리 인하 시기도 바뀔 것 같다.
- 이창용 한은총재는 물가가 2%대로 내려오고 가계부채도 80% 수준까지 떨어져야 금리 인하를 고려할 것이라 밝혔다.
애플
- 긴급 보안 업데이트: macOS 13.4.1 (c), iOS 16.5.1 (c) 등
- 개발자 베타 릴리즈: Safari Technology Preview 174
- 애플이 영국에서 아이폰을 결제 단말기로 쓸 수 있게 하는 Tap to Pay를 출시한다.
미국
- 미국 6월 PPI YoY 0.1% (-0.8%) 예상치 하회
- 미국 6월 PPI MoM 0.1% (+0.5%) 예상치 하회
- 미국 6월 Core PPI YoY 2.4% (-0.2%) 예상치 하회
- 미국 6월 Core PPI MoM 0.1% 예상치 하회
- 소비자물가 선행지표 중 하나인 생산자물가도 예상치를 하회하며 전반적으로 둔화되는 모양이다.
- 연준 베이지북: 소비자물가 상승 속도의 둔화와 함께 향후 몇 달간 경제 성장이 둔화될 것 같다는 내용으로 정리될 것 같다. 서비스업은 여전히 호황이지만 제조업 상황은 좋지 않다는 점과 임금 상승세가 있기는 하지만 둔화되고 있다고도 전해졌다.
-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은 총재는 미국 은행들의 고금리 스트레스 테스트가 더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앞서 연준은 이미 테스트를 통해 미국 은행이 건전하다는 평가를 하긴 했지만 아직 위기가 끝나지 않았기 때문에 이 평가를 아직 끝내면 안 된다는 의미로 읽힌다.
- 2년 만에 가장 낮은 인플레이션 수치가 보이면서 연착륙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고 달러 가치는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 정부는 인플레이션은 둔화하고 있고 경제는 견조하며 회복하고 있는 것으로 봤다.
- 다만 CPI는 1년 전 가장 높았었다는 기저효과로 둔화폭이 커 보인다는 신중론도 적지 않다. 당분간 좀 더 떨어지겠지만 둔화세는 점점 약해질 것이고 반등 가능성도 남아있다. 여전히 높은 근원 물가도 문제인데 연준이 원하는 수준만큼 둔화폭이 크지는 않은 것 같다. 따라서 연준의 최대 2회 추가 인상론이 아직은 꺼지지는 않을 것 같다.
- 그런데 짐 크레이머는 인플레이션이 진정되어도 연준이 긴축을 멈추지는 않을 것이라 주장했다. 과연 짐반꿀은 또 이루어질 수 있을까?
- 한편 미국의 높은 근원 물가에 대해 측정 방식을 유럽식으로 바꾸면 이미 연준의 목표를 거의 달성했을지도 모른다는 주장도 있다.
- 미국 경제에 대해 연말침체론과 무침체론이 여전히 싸우고 있다.
- 미국 정부가 돈이 너무 몰린 MMF에 규제를 시작한다고 한다. 바로 현금화가 쉽지만 그래서 위기 때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고 하니 적절한 때일 지도 모르겠다.
주요국
- 캐나다중앙은행은 기준금리를 25bp 인상한 5.00%로 결정하였다.
- 한일정상회담에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와 관련해 IAEA의 검토를 받으며 방사성 물질이 기준 초과 시 방출 중단을 포함한 적절한 조치를 하기로 약속했다고 한다. 중단이 포함된 조치라는 점에서 많이 미묘한 것 같지만 그나마 일본 입장에서 립서비스는 한 것 같다.
- 중국 정부의 빅테크 때리기가 슬슬 마무리되어 가는 수순이다. 경기 회복을 위해서라도 기업 압박은 당분간 덜하지 않을까 생각되기도 한다. 마침 중국 6월 무역수지가 70.62B(USD)로 전달보다는 상승하긴 했지만 예상치를 하회한 데다 수출이 계속 줄어드는 등 여전히 회복이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기도 하다.
한국
- 미국 소비자물가 서프라이즈로 달러/원 환율은 1200원 중반 선까지 하락할 가능성이 점쳐지는 모양이다.
- 정부와 국회가 주가조작을 막겠다며 2배 환수 등 강화된 법을 정비하기는 했지만, 주가조작범은 절반만 기소되고 그중의 절반은 집행유예로 제대로 처벌되지 않는 상황을 개선시키기엔 힘들어 보인다. 기소도 처벌도 너무 약하고 걸려도 남는 장사라면 누가 안 할까? 미국처럼 죽어야 감옥에서 나올 정도까지는 아니더라도 처벌과 과징금은 물론 조작 기간 이익 전체 환수 등 과도한 처벌이 이뤄지지 않으면 주가조작을 뿌리 뽑기는 힘들 것 같은데 정부와 국회는 이럴 생각은 없는 것 같다.
- 재정적자가 줄어드나 했더니 다시 연간 전망치 수준으로 높아졌는데 세수 부족이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윤석열 정부는 그럼에도 부자와 기업 감세 기조를 바꿀 생각이 없는 모양이다.
- 캐피털이코노믹스는 한은의 기준금리 인하 전망을 10월로 늦춰서 전망했다.
- 개포자이에 이어 흑석자이도 물바다가 되어 워터파크자이 동료가 늘어나는 훈훈한(?) 참상이 생겼나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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