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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페이 관련 훈훈함이 조금씩 들리는 소식모음(114)

경제적인 이야기/경제 이야기 2023. 6.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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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한국인들의 불평불만을 조금씩 듣는 척이라도 하는 건지 Apple Pay 한국 현지화에 생각보다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 같아 사용자 입장에서도 투자자 입장에서도 참 반가운 것 같다. 이 소식부터 시작해서 오늘 하루를 정리해 보자.

Apple Pay (Apple)

애플(AAPL)

  • Apple Pay 및 Apple Wallet과 관련된 PassKit 프레임워크의 애플 공식 개발자 문서에서 수상한 심볼(?)이 발견되었다. 티머니 교통카드의 지원 가능성을 아주 높이는 흥미로운 소식 같다.
  • 신한카드, KB국민카드, 우리카드도 애플페이를 도입한다고 한다.
  • Vision Pro 출시와 함께 Vision Pro용 Final Cut Pro도 출시될 것이라는 소식이 들린다. 혼합현실 환경용 영상을 만들려면 필히 편집은 Vision Pro가 아니면 안 되기도 하니 당연하다고 생각된다.
  • iOS 17에서 패스워드 공유 기능이 도입된다고 한다. 아마도 패스워드 본문은 읽을 수 없는 형태로 공유될 것 같다.
  • 웨드부시의 댄 아이브스는 iPhone 15 업그레이드 수요가 높을 것으로 해석하여 AAPL의 목표가를 205 달러로 상향조정했다.
  • iOS 17과 macOS Sonoma에서는 링크를 타고 갈 때 링크 URL에서 사용자 추적 정보를 제거해주는 듯하다. 프라이버시에 과도할 정도로 진심인 애플이다. 물론 사용자에게 나쁜 일은 절대로 아니다.

미국

  • 재닛 옐런 미 재무장관은 소형 은행들이 통합될 가능성과 상업용 부동산과 관련된 문제가 있을 것으로 CNBC와의 인터뷰에서 언급했다.
  • 최근 전 세계에 상당한 곤혹을 안겨준 미국의 부채한도 제도를 폐기해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는 것 같다. 이런 갈등 만으로도 세계에 큰 영향을 주며 미국 자신에게도 직접적인 피해뿐만 아니라 신용등급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점에서 폐기되는 편이 확실히 나을지도 모르겠다. 어차피 지금까지 계속 합의되어 왔고 말이다.
  • 미국의 고금리는 상당기간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많아지는 것 같다. 모건스탠리는 최근 보고서에서 연착륙 가능성을 높게 보며 4분기 금리 인하를 시작으로 긴축 강도가 느슨해질 것이라 전망했다. 호주뉴질랜드은행은 연준이 6월에도 25bp 인상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AI 거품 이야기가 한창 나오고 불확실성도 크지만 AI가 S&P500 주가를 긍정적으로 견인할 가능성도 있다고 한다.
  • 톰 리는 보고서를 통해 S&P500 지수가 올해 4750까지 오르고 4800선을 테스트할 것이라 전망했다.

주요국

  • 캐나다 중앙은행은 석 달간 금리를 동결하며 피봇하나 싶더니 갑자기 금리를 25bp 인상했다. 이 기습 인상에 미국 주식시장이 많이 놀란 듯하다. 캐나다의 인상 기조는 7월에도 이어질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
  • 튀르키예 대통령 선거에서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이 재선이 성공한 이후 리라화가 계속 급락하고 있다.
  • 데스몬드 라흐만 선임연구원은 중국의 주택 및 신용 시장 버블 규모가 1990년대 일본의 잃어버린 10년과 2007~2009년 미국 경기 침체 이전의 버블 규모를 넘어섰다고 주장했다.
  • 중국의 경제 회복이 예상보다 느리다는 진단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 인도중앙은행은 인플레이션이 완화되었다며 기준금리를 6.25%로 동결했다.
  • 모건스탠리는 ECB가 6월과 7월에 각각 25bp씩 기준금리를 인상하여 최종 금리는 3.75%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 유로존의 1분기 GDP가 -0.1%로 기술적 경기침체에 빠진 것으로 분석되는 듯하다.

한국

  • 뉴욕시도 최근 도난방지 장치가 없어서 절도가 잦았던 현대차와 기아차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 내년도 최저임금에 현실을 제대로 반영했더니 최저임금이 월 255만 원은 되어야 한다고 나왔다고 한다. 물가가 오른 만큼 최저임금이 따라가는 것은 상식적인 일이긴 하다. 여담이지만 이런 기사를 보수 언론에서는 볼 수 없다는 게 참 안타깝다.
  • 빌라뿐만 아니라 아파트에도 깡통전세나 역전세 우려가 확산하면서 하반기에는 경매물량이 쏟아질 것으로 분석된다고 한다. 여담으로 보수 언론의 부동산 시장 반등 소식은 서울의 일부 지역에만 한정된 것이고 대부분의 지역은 여전히 하락세라는 것에 주의하자.
  • 세수가 부족해진 정부가 내달부터 자동차 개별소비세 인하 조치를 연장하지 않고 원래의 5%로 되돌린다고 한다. 기업들 먹여 살리려고 국민들을 쥐어짜는 보수정부의 버릇은 여전하다.
  • 추경호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은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하향 조정할 것이라고 한 토론회에서 시사했다. 다른 국제기관에서도 하향 조정하고 있는 마당에 혼자만 삐죽 솟아나와 있긴 힘들 것이다. 한일 통화스와프도 논의할 것이라 한다. 다주택자의 세금이 과도하다며 부자들 편을 서는 모습도 보여줬다.
  • 국토교통부는 전세사기 피해는 계속 이어질 것이며 예방대책이 사실상 없다고 말했다. 개인적으로도 동감이며 전세제도 자체를 부드럽게 폐지시키는 방향이 옳다고 생각된다.
  • 모건스탠리는 아시아 경제전망 보고서를 통해 한국의 수출과 반도체 사이클이 회복되고 있다며 한국 경제는 하반기부터 점진적인 회복세가 자리 잡을 것이라 예상했다.
  • 한국은행이 우리나라 기준금리 인상이 여수신금리에 원활하게 파급된 것으로 평가했다고 한다. 그런데 기준금리는 그대로인데 왜 내 예금 금리는 계속 떨어질까? 뭔가 평가가 잘못된 건 아닐까?
  • 7월 31일부터 파생상품 시장이 지금보다 15분 빠른 오전 8시 45분부터 개장한다고 한다.
  • BMI는 한국은행이 올해 기준금리를 인하하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개인적으로도 미국이 먼저 내리지 않는 이상은 내리기 힘들 것이라 생각된다.
  • 피치의 보고서에 따르면 미중 반도체 전쟁은 한국의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타격을 입힐 것으로 진단되었다. 물론 당연한 이야기이긴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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