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가 따뜻했던(?) 하루의 소식모음(99)

미국에 이어 한국도 오랜만에 불장...인 것처럼 착각하게 만드는 일부 종목 장세가 이어졌다. 뭐 나쁜 것은 아니지만 적어도 내 계좌에는 훈풍이 그다지 닿지 않았다는 안타까운 일만 기억에 남을 뿐이다. 어쨌든 오늘 하루를 정리해 보자.

애플(AAPL)

정식 안정버전 릴리즈: macOS 13.4, iOS 16.5, iPadOS 16.5, watchOS 9.5, tvOS 16.5
정식 레거시지원 릴리즈: iOS 15.7.6, iPadOS 15.7.6
조지아에서도 Apple Wallet 앱을 이용한 모바일 운전면허증 기능이 서비스된다.
Apple TV 앱에서 스포츠 생방송용 멀티 뷰 서비스가 시작된다고 한다.
iPhone에서 SMS 메시지로 특정 문자가 전송되면 메시지 앱에 문제가 발생하는 모양이다. 원문에는 안드로이드와 아이폰 사이로 표현하고 있지만 아마도 통신사 SMS일 것 같아서 이렇게 표현했다는 점을 참고하자.
애플의 혼합현실 헤드셋의 제조 단가가 1500 달러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중 1400 달러가 부품 원가라고 한다. 물론 아직은 소문 수준의 정보일 뿐이지만 사실이라면 어제의 '애플 답지 않게 마진을 포기했다'는 루머는 사실이 아닐 가능성도 있다는 말이 된다.
Apple Music 및 Apple TV 서비스가 일시적으로 장애를 겪은 모양이다.
애플에서도 정보가 유출될 우려로 업무상 ChatGPT 등의 AI 서비스 사용을 금지했다. 이미 Microsoft도 비슷한 사례가 있기도 하다.

부채한도상한협상 교착: 케빈 매카시 미 하원의장은 이르면 다음 주에 합의안이 전달되어 하원이 표결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레이 달리오는 디폴트는 피할 것이지만 이후 미국의 부채 관리가 어려울 것으로 예상했다.
물가와 금리: 로리 로건 댈러스 연은 총재는 추가 인상을 배제할 수 없다는 취지의 견해를 밝혔다. 필립 제퍼슨 연준 부의장 지명자는 아직 인플레이션 억제가 부족하다고 발언했다. 최근에는 매파의 발언이 많았지만 전체적으로 보면 인상과 일시동결로 입장이 둘로 나눠지는 모양이다.
주식시장: 카메론 다손은 부채한도가 상향되면 신규 발행 채권에 유동성이 흡수되어 주가는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JP모건은 부채한도가 상향되면 내년 상반기 증시가 급반등 할 것으로 봤다. 골드만삭스는 중소형주, 재생에너지, 신흥시장에 장기투자할 것을 권고했다.
달러의 가치: BCA리서치는 보고서를 통해 달러 추가 상승 여력이 있으며 달러인덱스 단기 상단을 108로 전망했다.

실업률도 안 느는 것 같고 매파들의 발언만 들리는 요즘답게 시장에서도 6월 금리 인상 확률을 좀 더 높게 보고 있는 모양이다. 그래도 아직은 동결 확률이 높다는 것에 희망을 가질 뿐이다.

일본의 4월 근원물가를 볼 때 일단은 대외변수를 제외하고는 예상대로 경제가 돌아가고 있나 보다.
뉴질랜드의 사이클론 복구 자금이 완화효과를 가져온 만큼 뉴질랜드중앙은행이 다음 주 금리를 25bp 인상할 것으로 다우존스가 전망했다. 뉴질랜드는 이미 기준금리가 5.25%로 미국과 동일하고 한국보다 꽤 많이 높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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