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간 진정한 국장과 속을 알 수 없는 미국- 소식모음 #81

제목이 마치 해리포터류의 영화가 연상되는 느낌은 나만 받는 건진 모르겠지만 어쨌든 오늘의 감상은 이렇게 한 줄로 정리되는 것 같다. 제발 큰 일은 안 터졌으면 좋겠다 싶은 걱정거리가 쌓여있는 오늘 하루를 정리해 보자.

애플(AAPL)

제한적이긴 하지만 Microsoft Windows 11 Phone Link 앱을 통해 윈도우에서도 iMessage를 쓸 수 있는 것 같다. 다만 iCloud를 통해 클라우드로 리모트 연결되는 것은 아니다 보니 정말 제한적이다라는 말 밖에 할 게 없을 것 같다.
IPhone 15 Pro의 또 다른 캐드 도면이 유출되었나 보다. 햅틱 버튼을 포기하면서 볼륨 조절 버튼이 2개로 다시 떨어졌는데 진동 스위치 자리에 단일 버튼이 들어가 있어서 Action Button 형태의 계획은 계속 유지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애플이 아주 큰 iPad를 준비 중인 건지 이를 위한 iPadOS 17 특별판을 개발 중이라는 이상한 루머 소식이다. 14.1인치를 시작으로 더 큰 모델에 관한 루머도 들어있는데 솔직히 이게 일반인을 위한 건지는 잘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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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 연은은 미국의 1분기 GDP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2.5%에서 1.1%로 크게 하향 조정했다.
미국 하원은 부채한도 상향 합의를 위해 예산안 조정을 진행 중이지만 바이든이 새 예산안을 거부할 것이라는 의사를 밝힘에 따라 이젠 국회 내부를 벗어나 정부와 의회의 갈등도 벌어지게 되는 모양이다.
영국이 Microsoft의 Activition Blizzard 인수를 반대한 모양이다.
은행권의 위기감이 해소되었다고 생각한 것인지 연준은 QT를 다시 진행 중인가 보다.
미국 부채한도 상한을 상향하기 위한 법안이 하원에서 통과된 모양이다. 물론 상원과 대통령의 관문을 뚫지 못하면 무의미한 통과일 수도 있다. 실제로 백악관은 이 법안이 거부될 것임을 밝혔다.
래리 서머스 전 재무장관은 경제가 둔화하지 않으면 인플레이션이 연준의 목표치까지 하락하지 않을 것이라 전망했다.
마켓워치는 연준이 5월에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이 남아있다고 전망했다.
골드만삭스는 미국의 세수 증가로 미국 디폴트 가능 시기을 6월에서 7월로 미뤘다.
FRB가 상당히 위태로운 모양이다. 외부의 개입 없이 살아남기가 힘든가 보다.
데이비드 로젠버그는 연준이 6월부터 금리를 인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미국의 1분기 GDP가 1.1%로 굉장히 둔화되었다. 그런데 실업수당청구건수도 다시 하락했다. 도대체 미국이란 나라는 어떻게 돌아가는 건지 이해가 안 된다. 아니면 이런 지표들의 산출 방식에 문제가 있는 것일까?

노무라증권도 ECB가 5월에 금리를 50bp 인상할 것으로 전망했다.
스웨덴중앙은행은 기준금리를 50bp 인상했다. 이로써 기준금리가 3.50%로 한국과 동일해졌다. 거기다 이걸로 마무리가 아니고 추가로 25bp 인상 여지도 남겼다.
SEB는 ECB가 5월 금리 25bp 인상 후 7월까지 추가 금리 인상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했다.

오늘도 SG증권발 폭탄의 파편이 3개 종목에 튀었다. 무려 나흘 연속 하한가다. 한편 SG발 피해를 본 투자자들은 집단소송에 나선다고 한다.
정부가 전세사기 피해자에 금융과 주거 지원 등을 제공한다고 한다. 하지만 까다로운 피해 확인 조건을 만족해야 하는 데다 전세금을 돌려준다는 것은 당연히 없고 임대주택 알선이나 대출 등의 지원 투성이다.
삼성전자가 14년 만에 최악의 실적을 발표했다. 역시나 반도체의 타격이 컸다. 2분기 전망도 밝지 않다고 한다.
삼성전자는 반도체 생산을 줄이고 있고 2분기부터 재고가 감소될 것으로 봤다.
저축은행의 연체율이 빠르게 오르고 있나 보다. 석 달만에 1.7%나 올랐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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