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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의 말 한마디 한마디는 정말 중요하다. 그 입에서 무슨 말이 나왔냐에 따라 그 나라의 모든 것이 흔들린다. 제발 그 무게감을 대통령이 잘 알았으면 좋겠다. 문제는 처음부터 지금까지 '그딴 건 모르겠고 내 맘임' 식으로 하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는 것 같지만 말이다. 어쨌든 최대한 좋게 생각하며 주말을 정리해 보자.
애플(AAPL)
- iOS 17은 지갑이나 Find My 기능 향상에 초점이 맞춰질 것 같다는 루머가 나왔다. macOS 14는 마이너 업데이트일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고 한다. 전반적으로 올해는 애플의 OS에 큰 변화가 없을 것 같다는 느낌이다.
- 몇몇 맥 제품군의 발표가 예상보다 늦어질 것 같다. WWDC23의 키노트에 Mac Pro는 포함되지 않을 것 같다. Mac Studio는 M3 출시 일정에 맞춰 딜레이 되는 모양이다.
- iOS 17에서 사이드로딩 - 앱스토어 외부에서 앱 설치 허용 - 기능이 추가될 것이지만 유럽에서만 지원될 것 같다고 한다. 다만 한국에서도 앱스토어 독점을 규제하고 있는 상황이라 한국에서 지원될 가능성도 지켜봐야 할 것 같다.
- 애플의 Find My 설정 파일에 아직 출시되지 않은 Mac 제품 코드가 삽입되어 있었나 보다. 어떤 모델인지 명확하게 구분할 수는 없지만 새 제품이 준비되고 있다는 것 자체는 사실로 볼 수 있을 듯하다. 추측으로는 M2가 탑재된 Mac Pro나 Mac Studio일 가능성을 높게 보는 것 같다.
- 애플은 2027년까지 iPad, Macbook 그리고 그 외의 여러 외장 디스플레이 모니터 패널을 OLED로 전환할 것이라고 한다. 심지어 향후 iMac이나 외장 디스플레이 모니터 용도로 보이는 32인치, 42인치 패널까지 계획된 듯하다.
- 애플의 혼합현실 헤드셋은 배터리를 별도로 분리해서 케이블로 연결하는 형태일 가능성 루머가 전해졌다. 물론 헤드셋 자체가 가벼워지는 이점은 중요하긴 하지만 케이블을 주렁주렁 다는 것은 애플스럽지 않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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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 SVB 파산 이후 MMF로 자금이동이 촉발되었었는데 이제는 진정을 넘어 다시 은행으로 자금이 돌아가고 있나 보다.
- 월가에서는 5월 마지막으로 금리 인상이 있겠지만 연내 인하는 없을 것으로 전망하는 것 같다. 금리인하도 어떤(?) 사건이 터져야만 시작되지 않을까 하는 모양이다.
- SVB 파산과 관련한 비판이 이어지자 연준에서는 일부 은행에 적용되었던 자본금 보고 면제 혜택 종료를 검토하고 있는 것 같다.
- 크리스 와틀링 롱뷰 이코노믹스 CEO는 시간의 문제일 뿐 경기침체는 확실히 오고 있으며 침체가 증시에 큰 상처를 남길 것으로 전망했다.
- JP모건은 찰스슈왑이 은행 사업을 포기하고 증권업에 집중하는 것이 주가 면에선 더 나은 선택일 거라고 주장했다. 한편 찰스슈왑의 목표가를 현재보다 57%가량 높은 85 달러로 설정한 것으로 볼 때 현재의 찰스슈왑이 그렇게 나쁜 상황은 아니라는 것 같기도 하다.
- 빌 그로스가 최근 주가가 폭락한 지역은행들의 주식을 사들이고 있다고 한다.
- 무디스가 고금리와 SVB 파산 등의 여파로 불안정성이 커졌다며 미국 11개 지역은행의 신용등급을 하향 조정했다. 특히 가장 큰 타격을 받은 웨스턴 얼라이언스 뱅코프의 신용등급은 두 단계 강등되었다.
- SVB파산 및 찰스슈왑 위기설 전후로 미국 하원의원 일부가 해당 주식을 대량 처분한 것으로 알려졌다.
- 피치는 연준의 긴축적인 통화정책으로 은행권의 신용경색이 더 심해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불행히도 물가가 더 중요하다는 연준 인사들의 발언이 많이 보이고 있지만 말이다.
- 오랜만에 본 FedWatch는 예상대로 25bp 인상에 거의 무게가 쏠렸다고 봐도 될 것 같다. 어차피 연준 인사들이 하나같이 인플레이션이 중요하다고 말하고 있으니 금리 인상은 확정이라고 봐도 무방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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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국
- 폭스바겐이 미국 전기차 보조금을 받게 되었나 보다. 미국 외의 국가로는 유일한 사례인데 덕분에 한국에겐 좀 억울한 점이 생긴 것 같다.
한국
-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은 피해자 우선매수권과 LH의 매입임대를 통해 전세사기 피해자들의 거주 안정을 보장하기로 했다. 하지만 야당의 공공매입을 통한 보증금 반환 정책은 거부했다. 정부가 부실 건설사들의 미분양물을 혈세로 사주는 것을 생각하면 정부와 여당의 태도는 납득하기 힘들다.
- 중국이 한국 정부 비난 수위를 계속 높이고 있다. 한국 국민으로서 중국의 거친 반응은 매우 혐오스럽지만, 한 편으론 윤석열 대통령에의 없던 신뢰조차 산산이 사라져 가는 느낌이다. 어쨌거나 덕분에 중국과 관련된 모든 종목들에 안 좋은 영향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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