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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경제소식만 모아서 정리하려고 했는데 하다 보니 여러 성질의 소식이 모이는 것 같다. 그냥 개인적인 취향의 잡다한 소식을 정리하는 글이라 치고 카테고리를 변경하였다. 어쨌든 오늘 하루를 정리해 보자.
애플(AAPL)
- M3 칩은 올 하반기 대량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한다.
- 15인치 Macbook Air에서는 M2 일반 사양만 제공될 것 같다. 다만 코어 구성은 기존의 M2와 조금은 달라질 가능성도 있다고는 하지만 새로운 코어를 구성하는 것은 비용 효율에서 그다지 좋은 방법은 아닐 것 같다.
- 내부적으로 애플의 혼합현실 헤드셋에 대해 테스터들의 평가가 좋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물론 실물을 봐야 개인적인 평가가 가능하겠지만 말이다.
- Apple Pay가 한국 상륙 1개월 만에 가맹점 100여 개를 돌파했다고 한다.
- 애플이 일상 활동을 기록하는 iPhone용 저널링 앱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한다. Day One과 비슷하지만 더 많은 정보에 접근할 수 있기 때문에 기능 우위를 가지게 될 것 같다. 아마도 이 앱은 iOS 17에 포함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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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는 진전을 보긴 했지만 아직 인플레이션이 높다고 평했다. 다만 경제가 둔화되고 있고 대출 여건도 살펴보고 있고 결과적으로 긴축 여정의 끝에 다가가고 있다고도 발언하였다.
- 미셸 보우만 연준 이사는 인플레이션을 낮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 패트릭 하커 필라델피아 연은 총재는 약간의 추가적인 긴축 뒤 금리를 동결하고 당분간 유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인플레이션의 둔화 속도는 느리고 실업률은 역사적으로 낮다는 것이 이유인 것 같다.
- 그레이 블랙스톤은 시장이 기대하는 것만큼 빠르게 연준이 방향 전환에 나설 것 같지는 않다고 발언했다.
- 씨티그룹은 연준이 7월까지 금리를 75bp 추가로 인상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 죽자 뭐 그런 건가?
- 엘 에리언은 연준이 물가 안정, 최대 고용, 금융 안정이라는 세 가지 문제를 한 번에 해결해야 하는 상황(트릴레마)에 놓여있다고 말했다.
- 로버트 샤인은 소비자들의 수요 약화로 주식 랠리가 곧 끝날 것이라 전망했다. 다만 탈출하라는 게 아니라 저가매수 찬스를 잘 노려라는 말을 하고 싶었나 보다.
- 미국 부채 한도 협상이 지지부진하자 미국채 디폴트 우려가 나오면서 1개월물 금리가 급락하고 CDS프리미엄은 급등하고 있다고 한다. 한편으론 부채 한도 협상이 실패해서 셧다운 될 경우 연준이 금리 인하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골드만삭스는 디폴트 시 성장률에 충격을 줄 것으로 전망했다.
- 테슬라(TSLA)에 대한 금융권의 안 좋은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다만 바닥을 가늠하는 이들에겐 기회일 지도 모르겠지만 그건 신도 모르는 일이기도 하다.
- 불행히도 스페이스X의 스타십 시험 발사가 폭발로 마무리되면서 불붙은 테슬라에 기름을 끼얹게 된 것 같다.
- 모건스탠리가 미국 지역은행 위기론으로 상당한 유동성이 유입된 모양이다. 200억 달러 규모의 신규 고객 자산을 유치했다고 한다.
- 메타(META)에서 대규모 감원 이후 추가 감원 여지를 남기고 있다.
- 미국 4월 제조업 PMI가 다시 50 위로 올라왔다. 분명 경기침체 위기가 몰아치고 있는 와중이었는데 말이다. 그 외에도 많은 PMI가 오히려 상승한 모습을 보였다. 경기침체 걱정 면에선 호재라고 볼 지표 같다. 물론 금리인상 걱정 면에선 악재일 테고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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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국
- 유럽 4월 제조업 PMI는 위축세가 심해진 것으로 봐서 제조업계는 그다지 좋은 경기는 아닌가 보다. 그런데 그 외의 서비스 업종은 오히려 투자를 더 늘리고 있는 것 같다.
- BofA도 중국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6.3%로 대폭 상향 조정했다.
- 미즈호증권도 중국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종전 5.1%에서 5.8%로 상향 조정했다.
- CS의 AT1 채권 상각에 대해 투자자들이 스위스 금융당국을 상대로 법적 대응에 나선다고 한다.
한국
- 한국의 3월 생산자 PPI가 둔화세를 이어갔다. 특히 전년대비로 상승세가 크게 둔화된 것이 눈에 뜨인다. 추후 CPI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미칠 것으로 보인다.
- 4월에도 한국의 무역적자는 계속 이어지는 것 같다.
- 한국전력은 전기요금을 적기에 인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뼈를 깎는 심정으로 인건비 감축 등 여러 자구책을 마련하겠다고 하는데, 그럼 왜 적자 와중에도 성과급을 지급했는지부터 따져봐야 할 것 같다.
- 증권사들이 금리가 낮아진 은행에서 CMA로 자금 이동이 많아지자 일제히 금리를 인하하고 있다. 이건 이거고 최근 대출 금리는 올랐다고 하지 않았던가?
- 신임 금통위원의 성향으로 박 위원은 비둘기파지만 장 위원은 아리송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는 것 같다.
- 장기적으로 국내 투자 매력이 떨어졌는지 외국인들이 국고채 장기물을 2조 원어치 매도했다고 한다. 현재까지의 정황으론 1회성 포지션 청산으로 분석되는 모양이다. 한미금리차가 벌어진 것이 드디어 영향을 미치는 것일까? 어쨌든 원화 약세에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어 보인다.
- 주요 시중은행들이 전세사기 피해자에 금리 감면 등 금융지원에 나선다고 한다. LH는 매입임대사업에 전세사기 피해주택을 우선 적용하는 방안을 논의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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