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macOS, iOS 업데이트 소식 외

국장은 SVB가 성공적으로 인수됨에 따라 많은 은행발 리스크가 모두 해결된 듯한 느낌을 주는 하루였다. 과연 미장은 어떻게 될까? 오늘 하루를 대충 정리해 보자.

애플(AAPL)

소프트웨어 릴리즈: macOS 13.3, iOS 16.4, iPadOS 16.4, watchOS 9.4, tvOS 16.4 (릴리즈노트)
레거시 지원 소프트웨어 릴리즈: iOS 15.7.4, iPadOS 15.7.4
펌웨어 릴리즈: Studio Display 16.4
애플은 비디오 압축 전문 스타트업 WaveOne을 인수했다. 역시 애플은 이런 쪽에 진심이다. 당연하게도 맥 등의 애플 디바이스의 주류 분야와 큰 관련이 있는 기업이다.
Apple Music Classical이 3월 28일 런칭된다고 한다. 곧 안드로이드 버전도 출시된다는 모양이다.
한국에도 Apple Pay의 Tap to Pay - 아이폰을 NFC 결제 단말기로 쓰는 기능 - 출시가 유력해지고 있는 모양이다. 물론 당장은 힘들겠지만 말이다.
한국투자증권은 상반기 iPhone 14 수요가 저조한 것에 반해 하반기 iPhone 15 수요가 높을 것으로 전망했다.
애플 노조가 애플스토어 직원의 노조활동을 이유로 불법 해고되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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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러미 시겔 교수는 여전히 연준을 비판하고 있다. 항상 그랬다시피 금리 낮추라는 말이다.
몇몇 인사들이 SVB의 파산에 연준의 책임을 묻고 있지만 정작 마이클 바 연준 부의장은 SVB 경영의 문제라고 일축하고 있다. 그렇다 해도 연준의 책임이 없는 것은 아닌 것 같다.
미국 상업용 부동산 위기 이슈가 계속 거론되는 느낌이다.
학자금 대출 상환 유예가 끝나가나 보다. 은행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도 있어 보인다.
모건스탠리가 어닝 리세션 - 실적 둔화에 따른 주가 하락 - 이 임박했다고 진단했다. JP모건도 상업용 부동산 위기 이슈 등으로 랠리가 곧 끝날 것이라 진단했다. 제발 전부 틀렸으면 좋겠다.
주가는 GDP와 상관관계가 크지 않기 때문에 경기침체가 와도 주가에는 별 영향이 없을 것이라고 마켓워치가 진단했다. 그렇다면 반대로 개별 기업 실적에 크게 출렁일 것일 텐데 침체가 오면 실적도 처박을 테고 사람 살려.
짐 크레이머가 은행권의 뱅크런 우려는 여전하다고 주장했다. 참고로 이분도 짐반꿀(?) 소리 듣는 유명한 분이다.
배런스는 연준이 물가와 금융위기 둘 다 잡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쉽지 않을 것 같은데 뭐 잘은 모르니 넘어가자.

미국 3월 CB 소비자신뢰지수는 104.2로 예측치를 상회했고 전달 보다 소폭 상승했다. 소비 여력이 아직은 남아있다고 봐야 할까? 역시 미국은 무서운 동네다.

유럽 주요 은행들이 대출을 줄이고 있다고 한다. 뱅크런에 대비해서 유동성을 확보해 두려는 것 같아 보인다. 어쨌든 신용경색이 심해지고 있다는 말이다.
S&P글로벌은 유로존의 인플레이션 목표치인 2% 달성이 2025년 이전에는 힘들 것으로 전망했다.
일본 JOLED가 파산했다. 일단 한국의 우위는 증명된 셈이다. 하지만 중국 OLED 추격이 매섭기 때문에 한국도 안심하긴 힘들 것 같다.
일본정부와 일본은행 사이에 뭔가 의견 충돌이 있나 보다. 재무성이 YCC 수정에 보수적인 태도를 보이는 느낌이다.
미국 은행권의 위기로 세계 경제에 중국의 영향력이 커질 것이라는 진단이 나왔다. 물론 빨리 막으면 별 변화는 없을 테지만 말이다.

지방은행의 자본 여력이 전년보다 줄어들었다고 한다. SVB 파산이 남의 일이 되기만을 빌 뿐이다.
고용노동부 장관이 경제5단체를 만나 휴가나 휴직을 자유롭게 쓸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는 등 노동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나섰다. 하지만 정부 차원의 강력한 규제 없이 말만 하는 것으로 보아 정부는 개선의 의지가 별로 없어 보인다.
토스뱅크의 미실현 손실 규모는 최근 금리가 하락하며 많이 줄어든 모양이다. 여수신 불균형이 해소되면 좀 더 신뢰가 높아질 수 있을 것 같다.
BOA는 한국의 부동산 PF 부실 위기와 관련해 소규모 비은행권 기관들이 위험하다고 보는 것 같다. 그리고 이로 인해 한국은행이 더 이상 금리 인상에는 나서지 못할 것으로 전망했다.
HSBC는 한국은행이 4분기에 금리 인하에 나설 것으로 예상했다.
윤 대통령은 출산 정책에 재정을 아끼지 말라고 강조했다. 과연 출산을 기피하는 원인을 얼마나 막아낼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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