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한주의 마지막 국장은 롤러코스터를 타긴 했지만 불안한 와중에 나름(?) 무난하게 마무리된 느낌이다. 미장도 좀 불안한 느낌이 드는 것 같은데 과연 어떨까? 어쨌거나 링크를 빼니 글의 신뢰성이 확 떨어지는 것 같아 다시 출처 링크를 포함하기로 했다. 대신 마크다운으로 편집하기 때문에 현재 창에서 링크가 열리게 되는 문제는 어쩔 수가 없을 것 같다.
애플(AAPL)
- 개발자 베타 소프트웨어 릴리즈: Safari Technology Preview 166
- watchOS 9.4에서 잠자는 동안 실수로 알람이 끄는 것을 막는 기능이 추가되는 모양이다. 이런 기능이 나오는 것을 보면 Apple Watch로 알람을 끄는 것이 굉장히 간단했나 보다.
- AirTag의 다양한 활용처가 연구되고 있는 것 같다. 이제는 마약 제조업체 추적을 위해서도 사용되고 있다고 한다.
- Apple TV+의 점유율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것 같다. 아예 다른 플랫폼에 가입자를 뺏기고 있다는 표현이 정확한 것 같다. 그냥 예전에 넷플릭스를 인수하는 게 좋지 않았을까 싶다.
- iPhone 15의 Dynamic Island에 근접 센서가 통합될 것이라 한다. 일반 소비자 입장에선 뭐가 다른 지는 잘 모르겠지만 말이다. 아마도 근접이라면 Face ID 정도에서나 쓸 것 같기는 하다.
- AirPods Pro 2 충전 케이스에는 USB-C 포트가 탑재되나 보다. 다른 모델에는 아직 계획이 없다고 한다.
728x90
주요 소식
- 테라/루나 사태의 주범인 권도형으로 추정되는 인물이 검거된 모양이다. 검거가 사실이고 실제 재판이 이뤄진다면 국제적으로 걸린 혐의가 많다 보니 낮은 형을 받을 확률은 굉장히 낮을 것 같다. 그나저나 제발 한국에서 형을 살지는 않았으면 좋겠다.
미국
- 재닛 옐런 재무장관이 필요시 추가 조치를 취할 것이라며 전날 청문회의 발언을 또 뒤집는 듯한 발언을 했다. 아마도 심각도 등의 조건부 보장 정도로 해석할 수 있을 것 같다. 청문회의 발언은 정치적 전략성도 강해서 직설적으로 해석하기엔 숨은 의미가 많을 수도 있으니 일단은 긍정적으로 해석할 수 있어 보인다. 다만 WSJ는 옐런의 이런 번복 등의 불확실한 태도가 미국 금융시스템에 위협이 된다고 주장했다.
- 미국 은행의 상황은 어떨까. 씨티그룹CEO는 미국 은행 시스템이 견조하지만 SNS 등을 통해 부풀려졌다고 주장했다. 월가에선 First Republic Bank의 불확실성 때문에 투자의견이 철회되는 일도 벌어지고 있다. 파이퍼샌들러는 팩웨스트 뱅코프가 SVB와는 다르고 유동성 위험이 심하지 않다고 주장했다. 찰스슈왑 CEO는 유동성은 충분하다며 시장의 우려를 잠재우려 노력하고 있다. 연준의 BTFP 대출도 점점 늘어나는 모양이다. FDIC 전 의장은 금리인상은 여파는 모든 은행이 직면한 위험이라고 주장했다.
- 미국 경기에 대해서도 부정적인 입장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배리 스턴리히트는 공격적인 금리인상으로 경제가 경착륙 할 것이라 주장했다. 모하메드 엘 에리언은 이제 의회가 나서서 투자를 늘려야 미국 경제의 반등을 꾀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루비니 교수는 긴축으로 금융위기가 다시 올 것이라며 여전히 Dr. Doom 다운 견해를 보였다. 연준이 올해 경기 침체를 예상한 것도 주목해야 할 것 같다.
- 금리 전망에 대해서는 연준의 점도표 수준에도 힘이 조금씩 실리고 있다. 라보뱅크는 추가 25bp 인상 후 연내 인하가 없을 것으로 전망을 바꿨다. 그런데 골드만삭스는 50bp 인상도 가능하다는 견해를 밝혔다. 반대로 건들락은 조만간 금리 대폭 인하를 예상했다.
- SG의 한 전략가는 미국의 인플레이션은 임금이 아니라 기업의 탐욕이 원인이라고 주장했다. 원자재 가격이 떨어졌음에도 기업들이 올린 가격을 안 내리고 있다는 것이다. 이 부분은 확실히 수긍이 된다. 올릴 때는 빠르고 내리는 건 없거나 천천히 내리고 당연히 물가에 영향을 끼친다. 결과적으로 연준의 대응이 틀렸다고 지적하는 것 같은데 뭐 어쨌든 완화정책이나 임금 상승도 원인 중 하나이기에 복잡 미묘한 느낌이다.
반응형
주요국
- 영국 금리인상에 이어 스위스도 기준금리를 50bp 인상하였다. 은행이 더 이상은 안 터질 거다라고 자신감을 내비치는 느낌이다.
- 케네스 로고프는 은행권 위기가 전 세계적인 현상이라고 주장했다. SVB 사태 이전부터 조짐은 보였지만 미국에서 먼저 시작될 줄은 몰랐나 보다.
한국
- 저축은행의 연체율이 심해지고 있다고 한다. 아무래도 1금융권에 비해 취약계층이 더 많이 이용하기 때문에 금리 인상의 타격 또한 더 크게 입는 것 같다. 그래도 당장 건전성이 나쁘다고 할 수준은 아니라서 걱정은 조금 더 미뤄도 될 것 같다.
- KT CEO 선임에 정부가 간섭하면서 일부 후보가 사퇴하는 등 경영에도 문제가 생기고 있다. 도대체 정부가 민간기업 CEO 선출에 이렇게 관여하는 이유가 무엇일까? 낙하산이 준비되어 있는 것일까?
- 토스뱅크가 이자를 먼저 받는 정기예금 상품을 출시했다. 금리는 3.5%로 토스뱅크 치고는 그나마 높은 편 같다. 물론 중도해지 시에는 선지급 이자의 일부가 원금에서 차감된다.
- 이복현 금감원장은 SVB 파산에도 불구하고 특화은행 도입을 포기하지 않을 것 같은 눈치다. 불안 불안하다.
- 씨티은행은 한국은행이 연내에 금리를 75bp 인하할 수도 있을 것으로 봤다. 그만큼 한국의 경제 상황을 나쁘게 본다는 의미다.
728x90
반응형
'경제적인 이야기 > 경제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미지근함 조차도 덜했던 하루 - 경제소식 #54 (0) | 2023.03.27 |
---|---|
도이체방크가 뒤흔든 한 주의 마무리 - 경제소식 #53 (0) | 2023.03.26 |
미 연준 결국 금리 25bp 인상 - 경제소식 #51 (0) | 2023.03.23 |
애플 소프트웨어 RC 릴리즈 외 - 경제소식 #50 (0) | 2023.03.22 |
드디어 한국 애플페이 시작 - 경제소식 #49 (0) | 2023.03.21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