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 가격이 떨어진다? 정말 떨어지고 있나? 희망적으로 봐야 할까 아니면 경기침체가 다가오고 있다고 봐야 할까? 주택매매가 늘어난 이유가 설마 가격 하락 때문이었을까? 일단은 희망적으로 생각하는 게 정신건강에는 더 좋을 것 같다.
CB 소비자신뢰지수는 3개월 연속 하락하였다. 수치만 봐서는 소비 위축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결론이 나오는데 물가 하락에 영향을 끼칠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한국 2월 잠정 무역수지는 -5.30B로 여전히 적자를 이어갔다. 아마도 주요 원인은 반도체 실적 부진인 것 같다. 다만 수출 감소 폭이 제법 줄어들어서 적자폭은 지난달에 비해 상당히 줄였다. 이대로 반등될 수 있기를 기대할 뿐이다.
시카고 연은 총재가 정책 당국자들이 시장의 눈치를 보는 것은 위험하다고 했나 보다. 뭐 연은 총재로써는 할 수 있는 말 같다. 하지만 기억해야 할 것은 자산시장은 미국 국민들의 연금이기도 하다는 점이다. 자산시장의 하락은 정치권에는 큰 폭탄이 될 수도 있고 결국 연은이든 연준이든 영향이 갈 수밖에 없다. 결국 시장 반응은 무시할 수 없고 무시해서도 안 될 것이다. 물론 연은과 연준이 먼저 해야 할 일은 있겠지만 말이다.
크레디트스위스의 부정적인 소식이 아직도 계속된다. 이번에는 스위스 감독법을 위반했다고 한다. 이래저래 문제가 많아 보이는데 과연 언제 파산하는 걸까? 물론 파산하지 않는 것이 크레디트스위스의 가장 좋은 소식일 것 같지만 말이다.
중국의 제조업 지표가 확장세로 접어들었다고 한다. 덕분에 중국과 홍콩 주식 시장의 반응이 좋았다. 그리고 이 소식은 한국에게도 나쁜 소식은 아닐 것 같다. 목요일 주식시장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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